신일본석유와 탄소소재 공장 건설 위한 MOU 체결
GS칼텍스는 7월 3일, 본사에서 허동수 회장과 신일본석유 마코토 사타니(Makoto Satani)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양사간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같은 날 코엑스에서 열린 ‘지역투자박람회’에서 구미국가산업단지 4공단 외국인투자기업 전용단지 입주를 위해 경상북도 및 구미시와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GS칼텍스와 신일본석유가 합작하여 경상북도 구미시에 짓게 되는 슈퍼커패시터용 탄소소재 공장은 2009년 착공하여 2010년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가며, 2015년까지 연산 900톤의 세계 최대규모 탄소소재 생산시설로 발전시켜 갈 계획이다. 탄소소재는 차세대 에너지 저장장치인 슈퍼커패시터 전극의 핵심소재로서 현재는 전량 일본에서 수입하고 있는 실정이며, GS칼텍스는 이번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국내기업의 수입물량 대체 및 해외 수출을 통한 국제무역수지 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고유가 극복 위한 ‘에너지 다이어트’ 돌입
GS칼텍스는 최근 계속된 고유가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대대적인 에너지 절감 캠페인을 펼치고 나섰다. GS칼텍스의 에너지 다이어트는 전국 3800여 개 주유소 및 충전소의 영업현장에서 시작된다. 24시간 운영하는 주유소 및 충전소의 특성상 에너지 절감은 조명 사용 자제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데, 폴사인 및 캐노피 전면의 GS 심볼 조명을 제외한 기타 면조명 및 천정등은 기존의 절반 정도만 사용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GS칼텍스는 전 사업장에 에너지 절약 협조 공문을 보내 직영 사업장은 즉시 시행하고 나머지 사업장에도 적극 협조를 권장한 바 있다.
한편 GS칼텍스는 여수 공장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 5년 전 만든 전담 조직인 ‘에너지기술팀’에 이어 최근 ‘에너지효율화팀’을 신설했다. 신규 투자를 수반한 공정 혁신을 통해 2015년까지 5000억 원 이상의 에너지 절감을 목표로 탄생한 에너지효율화팀은, 생산 공장장이 팀을 이끌며 에너지 절감이 가능한 공정이나 프로세스의 발굴 및 개선, 온실가스 감축 사업 및 CDM(Clean Development Mechanism)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KAIST와의 공동연구로 바이오부탄올 생산 균주 개발
GS칼텍스는 KAIST(서남표 총장) 생명화학공학과 및 바이오융합연구소 이상엽 특훈교수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폐목재, 잉여 사탕수수 등 비식용 바이오매스를 이용하여 바이오부탄올을 선택적으로 많이 생산하는 균주를 개발하고 특허 출원했다.
이번에 특허 출원한 기술은 바이오매스발효과정에 사용되는 균주를 대사공학적으로 개량해 아세톤의 생산을 억제하고 부탄올과 에탄올만 6:1의 비율로 생산되도록 한 것으로, 아세톤을 부탄올로부터 분리할 필요가 없어 공정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GS칼텍스 여수공장 송전선로 복선화사업 완료
GS칼텍스는 지난 6월 27일, 여수공장 송전선로 복선화사업을 완료했따. 이번 사업으로 GS칼텍스는 한전으로부터 두 개의 선로를 통해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받게 되며 정전사고에서도 공장 가동이 중단되는 사태를 예방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3월 착공한 이번 사업에는 약 100억 원이 투자되었으며, 남동발전㈜ 여수화력발전처에서부터 여수 제1공장까지 154kV 3.5㎞구간에 진행됐다. 지금까지 송전선 복선화는 하이닉스와 광양제철 등 일부 반도체 및 철강업체에만 적용됐으며, GS칼텍스의 No.2 HOU(제2중질유분해)공장이 정유·석유화학 업체 가운데 최초의 도입 사례로 꼽히고 있다.
2008년 6시그마 그랜드포럼 개최
GS칼텍스는 지난 6월 12일, GS타워 아모리스홀에서 ‘2008년 6시그마 그랜드 포럼’을 개최했다. 6시그마 우수 활동자를 격려하고 모범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는 GB과제, BB과제 및 챔피언 프로젝트의 우수사례들이 소개됐다.
특히 지난 1년 동안 수행됐던 BB과제 중 우수사례를 모아 최종 심사하는 BB경진대회에서는 허동수 회장 등 13명의 심사위원이 심사한 결과 생산본부 박근세 과장보의 ‘RFCC DeSOx Flue Gas 중 분진 최소화로 운전 주기 연장’ 프로젝트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아 상패와 상금 1000만원을 수여 받았다. 이외에도 행사장 내에 마련된 별도의 부스에서 혁신활동 사례전시회를 개최하여, 각 현업부서에서 활발히 전개되고 있는 다양한 혁신활동을 소개하고 임직원들이 회사의 혁신활동에 보다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허동수 회장은 이날 격려사를 통해 “경영환경의 불확실성 증가로 인해 회사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변화와 혁신을 이루어내기 위해 임직원 모두가 보다 도전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름다운재단 나눔교육 사업 지원금 전달
GS칼텍스는 지난 6월 25일, 역삼동에 위치한 GS타워 주유소에서 GS칼텍스 김기태 상무와 아름다운재단 윤정숙 상임이사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아름다운재단 나눔교육 사업에 2억 원을 전달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아름다운재단의 나눔교육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나눔이 자연스러운 삶의 습관이 되도록 하는 목적을 가지며, 이번 지원금은 내년 5월까지 1년간 어린이 및 교사,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한 나눔교육에 쓰여질 예정이다. GS칼텍스는 지난 2007년부터 나눔교육 사업에 총 3억 5천 만원을 지원하였으며, 향후에도 비영리민간단체인 아름다운재단과의 파트너쉽을 통해 지속적으로 나눔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저소득 가정 청소년에 책걸상 지원
GS칼텍스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저소득 가정 아동•청소년들의 안정된 교육 환경 마련을 위해 맞춤형 책걸상을 지원한다. GS칼텍스는 7월 8일, 강서구에 위치한 등촌9종합사회복지관에서 GS칼텍스 이승필 사회공헌팀장, 한국사회복지관협회 서재익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책걸상 지원사업 기금 전달식을 갖고 GS칼텍스 이웃사랑 성금 1억5천만원을 한국사회복지관협회에 전달했다.
GS칼텍스는 저소득 가정의 교육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한 이번 책걸상 지원사업을 통해, 심사를 거쳐 선정된 총 428명의 초•중•고등학생에게 1인당 책상과 의자를 포함해 서랍장 또는 책장, 책꽂이 등 3가지를 구입할 수 있도록 최대 35만원씩 지원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