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 - 日 코스모석유, 전략적 제휴 체결
수출협력 기술노하우 교환 등 5개 분야 공동협력
비용절감, 사업 효율화, 신규사업 기회창출 등 효과 기대
현대오일뱅크와 일본의 대표적인 정유 회사인 코스모석유(Cosmo石油, 대표:기무라 야이치<木村彌一>)가 지난 4월 16일 일본 도쿄 임페리얼 호텔에서 양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정유사업 전반에 걸친 전략적인 협력 추진을 위해 양해각서(MOU)을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의 주요 사업 제휴 분야는 △수출 협력 △제품교환 △해외 사업 △기술 노하우 교환 △마케팅 협력 강화 등 주요 5개 분야로, 양사가 영위하고 있는 에너지 사업 전반을 아울러 각 분야에서 비용 절감, 사업의 효율화, 신규사업 기회 창출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대오일뱅크와 코스모석유는 양사의 전략적 위치와 서로 다른 설비 능력을 적극 활용해 상호 보완이 필요한 제품을 상호 공급하여 전략적 제휴 시너지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또한 수출 협력 분야에서 중국, 미국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급격한 에너지 수요 증가에 대비해 상호 협력을 통해 규모의 경제 실현과 수출 시장, 내수 시장에서 마케팅 능력을 배가하는데 적극 공조하기로 합의했다.
정유공장 설비 분야에서도 양사는 다양한 기술 노하우 전수 및 교환을 위해 기술진과 운영진을 상호 파견해 설비 효율화를 개선하는 것은 물론 현대오일뱅크가 현재 진행하고 있는 고도화 설비에 대한 시설 운영 노하우도 코스모석유로부터 전수받을 예정이다.
양사는 전략적 제휴의 내용을 빠른 시일 내 구체화하기 위해 최소 3개의 합동 위원회(Joint Committee)를 구성해 합의사항을 이행할 예정이다.
서영태 현대오일뱅크 사장은 이날 체결식에서 “현대오일뱅크의 최대주주인 IPIC가 지난해 글로벌 전략 차원에서 일본 코스모석유의 지분을 매입, 대주주로 참여하고 있어 같은 주주를 기반으로 하는 인연이 뜻 깊다”며 “향후 양사는 수출 및 마케팅, 기술 노하우 등 다양한 분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큰 시너지를 이뤄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외 현대오일뱅크는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일본의 선진 주유소 경영 기법, 특히 셀프 주유소에 대한 마케팅 노하우 등도 적극 전수받아 국내 시장에 셀프 주유소 사업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서영태 사장, 전 임직원 대상 경영설명회 개최
서영태 현대오일뱅크 사장이 전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해 경영 실적과 올해 사업목표에 대해 직접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다름 아닌 매년 봄 회사 경영 전반에 대한 임직원의 이해를 돕고 결의를 다지는 경영설명회 자리다.
서 사장은 3월 18일부터 28일까지 전국을 돌며 총 다섯 차례의 경영설명회를 열었다. 서울과 대전, 대산에서 열리는 만큼 회사 모든 임직원이 최고경영자로부터 사업보고를 받는 셈이다. 2002년부터 실시해 올해가 일곱 번째 자리이지만, 급변하는 시장과 경영 환경으로 경영설명회에 대한 임직원의 관심은 어느 해보다 뜨거웠다.
경영환경에 대한 임직원의 호기심도 높았다. 회사는 ‘이렇게 하겠습니다’라는 코너를 통해 참석 임직원의 다양한 질문을 현장에서 무기명 질문지로 모아 서영태 사장에게 전달했다. 서영태 사장은 질문지를 무작위로 뽑아 고도화 증설 현황, 현장경영 계획, 인력 운영 계획 등 임직원의 관심이 높은 질문에 자세하게 답변했다.
경영설명회를 통해 서 사장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고유가 상황 속 경제성장세와 석유 수요 증가세까지 둔화되면서 올 한 해의 사업환경이 결코 만만하지 않다”며 “비상경영체제의 적극적인 운용과 신규 수익을 창출하려는 자발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또한 서 사장은 “어려운 시장 환경일수록 안정적인 공장 운영이 필수적이다”며 공장의 안전 운영을 강조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소통하기 위해 올 한 해 현장경영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대산공장 #1 플랜트 정기보수 실시
현대오일뱅크는 5월 17일부터 6월 9일까지 24일간에 걸쳐 #1 공장에 대한 정기보수를 실시한다. 3년에 한번 실시되는 정기보수(TA, Turn-Around)로 지난 해에는 #2 공장과 BTX공정에 대한 정기보수를 실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365일 꺼지지 않고 가동되었던 #1 공장은 가동을 멈추고 열 교환기, 증류탑 등 공정 설비 전체에 대한 보수와 개선, 청소 등 향후 3년간 문제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가 진행된다. 또한 운전 중 불가능한 신규 투자 및 공정 개선도 이 기간 진행된다. 특히 HCR(수소첨가분해시설) 공정의 촉매 교체와 반응기 최적화는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HCR 촉매의 수명 증가로 3년 연속 운전이 가능해지며, 일산 3만2천 배럴이었던 HCR의 정제능력도 3만4천 배럴로 증가하게 된다.
고객초청 강원랜드 가족캠프, 나니아연대기2 영화 상영회 개최
현대오일뱅크가 수도권 소재 보너스카드 고객 40가족 총 200명을 초청해 가족 체험캠프를 실시했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개최된 이번 가족캠프는 5월 17일(토)부터 18일(일)까지 강원랜드 하이원리조트에서 열렸으며, 가족 별자리 체험과 곤돌라 타기, DIY 가족 티셔츠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들로 꾸며졌다.
또한 현대오일뱅크는 가족참여 이벤트로 나니아연대기 2편 영화 상영회를 개최했다. 나니아연대기 2편 ‘캐스피언 왕자’는 지난 5월 15일 개봉된 판타지 가족영화로 수도권 소재 보너스카드 회원 200가족, 4인 기준으로 총 800명을 초청했다. 5월 22일 메가박스와 23일 서울극장에서 각 400명이 참석해 실시된 이날 행사에서는 가족 기념사진을 촬영해주는 이벤트도 진행됐다.
배드민턴 동호회 전국 직장▪기관대항 배드민턴대회 우승
현대오일뱅크 배드민턴 동호회가 '2008 과천시·경인일보배 전국 직장·기관대항 및 칼톤컵 제9회 동호인 배드민턴대회’ 2부 리그에서 우승했다. 지난 4월 26일, 27일 양일에 걸쳐 과천시민회관 체육관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에 현대오일뱅크 배드민턴부는 순수 직장인 동호회 21개 팀으로 구성된 2부 리그에 2개 팀이 출전했다. 출전팀은 리그 우승과 공동 3위를 거머쥐는 기염을 발휘하며, 이에 따라 우승팀은 1부 리그로 승격되어 활약할 예정이다.
고객만족 서비스 모니터링 1차 조사 실시
현대오일뱅크가 전국 850여 개 오일뱅크 주유소 및 충전소를 대상으로 2008 서비스 모니터링 1차 조사를 4월 23일부터 6월 30일까지 실시한다. 서비스 모니터링은 고객을 가장한 모니터 요원과 실제 고객들이 체험한 서비스 평가를 통해 지속적인 서비스 향상을 도모하는 평가 프로그램이다. 이번 서비스 모니터링은 6월 30일까지로 조사 대상 사업장의 주유 중/충전 중 서비스를 중점적으로 조사한다. 주유나 충전 중 기다리는 고객에게 제공되는 부가적인 서비스에 가장 배점이 높고, 고객을 대하는 표정과 말씨도 중요하게 평가된다. 현대오일뱅크는 올 하반기 2차 조사 결과와 함께 12월 우수 주유소와 충전소, 우수 주유원과 충전원을 선정하고 포상한다는 계획이다.
CEO 현장경영 본격 실시
경영설명회를 통해 현장경영에 대한 의지를 밝힌 서영태 사장이 4월을 시작으로 CEO 현장경영을 시작했다. 지난 4월 21일과 25일 각각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지역과 성남기술지원센터를 방문하는 것을 시작으로 6월까지 영남권, 충청권, 호남권, 강원권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평소 서영태 사장은 본인이 현장을 한 번 찾으면 본부장은 두 번, 부문장은 네 번, 담당 팀장은 여덟 번을 방문하게 된다며 고객접점인 현장의 중요성을 꾸준히 강조해왔다. 이번 상반기 현장경영은 CEO와 지역본부 임직원과의 간담회 형태로 오찬 또는 만찬으로 진행되며, CEO가 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조언하는 등 스킨십 제고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