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3분기 수출호조 실적으로 和答
매출 6조 6,579억원, 영업이익 4,184억원 등 견고한 실적 유지
수출(3조 6,257억원)이 전체매출 54.5%, 2분기 연속 내수 앞질러
SK에너지가 3분기 연속으로 수출실적이 내수판매를 앞지르는 등 강력한 수출 드라이브 정책으로 매출은 전분기 대비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증가하는 등 견고한 실적을 계속하고 있다.
SK에너지는 지난 10월30일 오후 SK서린 빌딩에서 열린 기업설명회를 통해 올해 3분기 매출이 6조 6,579억원으로 직전 분기 보다(분할전 회사 기준) 3% 하락했지만 영업이익은 5% 증가한 4,18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부가가치가 높은 제품들의 수출 증가와 미국, 중국, 유럽 등 수출 지역 다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 석유, 화학, 윤활유, 석유개발 등 해외 사업을 통해 벌어들인 금액이 3조 6,257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54.5%를 기록, 수출 위주의 영업 전략이 주효해 사상 최초로 2분기 연속 수출실적이 전체 매출의 절반을 넘어섰다. 이로써 3분기까지 누적으로는 수출실적이 10조원을 넘으면서 전체 매출의 52.4%를 차지했다.
석유사업의 경우 전체적으로 수출액은 직전 분기나 전년 동기보다 다소 하락했으나 휘발유, 등유, 경유 등 3대 경질유의 경우 수출액이 1조 382억원을 기록하는 등 분기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동시에 마진이 낮은 중질유(벙커C)의 경우 수출 물량을 전년 동기의 절반 수준, 직전 분기의 98% 수준으로 낮췄다.
SK에너지, 中 경제중심 상하이에서 이사회 개최
SK에너지가 지난 11월21일 오후 중국 상하이(上海)에서 정기 이사회를 열었다.
이번 이사회에는 최태원 회장, 신헌철 사장, 김준호 부사장 등 사내이사 3명과 조순 이사, 한영석 이사 등 사외이사 6명 전원이 참석했다. SK에너지가 해외에서 이사회를 연 것은 지난 2004년 10월 중국본부 개소식과 함께 한 베이징 이사회, 2005년 싱가포르 이사회, 지난해 두바이 이사회 이후 네 번째다.
SK에너지 이사회사무국장 남상곤 상무는 “중국 경제의 중심도시인 상하이에서 이사회를 개최함으로써 회사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진행 중인 중국사업의 진행현황을 파악하고, 사업현장 방문을 통해 글로벌 전략을 현장에서 적극 지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SK에너지, 우라늄 탐사 나선다
캐나다 Cree East 광구 투자 지분 12.5% 확보
한국 3개 기업과 컨소시엄 구성 공동탐사 실시
SK에너지가 원유, 가스, 석탄 광구 등에서 미래의 에너지 자원으로 주목 받고 있는 우라늄 광구까지 확대되는 등 다양한 글로벌 자원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K에너지는 대한광업진흥공사, 한국전력, 한화무역㈜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캔알래스카(CanAlaska)社가 보유한 캐나다 크리 이스트(Cree East) 우라늄 탐사 프로젝트 지분의 12.5%(컨소시엄 전체 50%)를 인수해 우라늄 탐사 사업에 첫 진출한다고 지난 10월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11일 63빌딩(58층 쥬피터 Room)에서 김정관 산업자원부 에너지자원개발 본부장, 피터 다슬러(Peter Dasler) 캔알래스카社 사장, SK에너지 한병진 석탄사업부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파트너쉽 결성, 지분인수, 공동 탐사 참여 등의 내용을 담은 투자협정을 체결했다.
SK에너지를 포함한 한국 컨소시엄 4개사는 올해부터 4년간 탐사비용 1,900만 캐나다 달러(한화 약 166억원)를 제공하고 캔알래스카社가 보유한 크리 이스트 탐사 프로젝트 지분의 50%를 취득할 계획이다.
SK에너지, SK인천정유 합병추진 결정
SK에너지가 지난 10월31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자회사인 SK인천정유에 대한 합병을 추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SK에너지는 지난 9월 공시를 통해 SK인천정유 합병을 검토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이후, 이번 이사회 결의를 통해 본격적으로 합병 일정을 적법한 절차에 따라 진행할 계획이다. 합병기일은 내년 2월1일을 목표로, 합병에 대한 최종 의사결정은 오는 12월 양사 주주총회를 대신해 개최되는 이사회를 통해 이루어질 계획이다. 합병 후 사명은 변화 없이 SK에너지로 유지된다.
인천港, 화물차 운전자 위한 원스탑 서비스 개시
인천항 남항에 축구장 8개와 맞먹는 국내 최대 규모의 화물차 운전자를 위한 휴게소 시설이 완공되어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SK에너지와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이하 ‘컨.공단’)은 지난 10월12일 해양수산부 이 은 차관, 인천광역시 안상수 시장, SK에너지 신헌철 사장, 컨.공단 정이기 이사장 등 관계자들과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항 화물차 전용 복합휴게소” 건립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준공된 인천항 화물차 휴게소는 지난 2005년 12월에 준공된 광양항에 이어 두번째로, 향후 화물운전자의 복지 향상은 물론, 효율적인 물류네트워크 구축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은 해양수산부 차관은 준공식 치사를 통해 “대중국 물류전진기지로 거듭나고 있는 인천항에 화물차 운전자를 위한 복지시설이 완공되어 향후 인천항의 위상과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천항 화물차 휴게소는 2005년 5월에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과 SK에너지가 합작투자를 통해 설립한 회사인 SKCTA㈜가 향후 운영을 맡게 된다.
한편 SK에너지 관계자는 “화물차 전용 복합 휴게소 사업은 정부의 일관된 방침과 방향, 지자체의 정책 지원, 기업의 전문성, 그리고 운수종사자들의 지지가 조화를 이루어야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장애인 커플 50쌍 합동 웨딩 마치
“가을의 문턱에서 따뜻하고 아름다운 결혼 행진곡이 울려 퍼졌다”
비록 몸은 불편하지만 여느 신랑, 신부보다도 멋있고 아름다운 장애인 50쌍의 합동 결혼식이 가족 친지와 각계의 축하 속에 열렸다.
SK에너지는 그동안 경제적인 어려움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장애우 커플 50쌍과 가족 300명을 초청해 지난 10월6~7일 이틀 동안 서울 광장동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행복 허니문’ 행사를 열었다.
SK에너지의 ‘행복 허니문’ 행사는 형편이 어려워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장애우 커플들을 위한 합동결혼식으로, 드레스/메이크업/웨딩촬영 등 결혼식 사전 준비부터 결혼식 및 허니문까지 전 과정을 무료로 지원해 주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3번째를 맞은 뜻 깊은 행사다.
특히 이날 자원봉사자로 SK에너지 임직원 및 가족 40명을 비롯해 OK웨딩클럽 웨딩플래너 15명, 의료관련 종사자들의 봉사단체인 ‘열린의사회 봉사단’ 30명, 대학생 자원봉사자 30명 등 총 115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장애우들의 일대일 도우미로 나섰다.
SK에너지 조순 사외이사의 주례로 진행된 결혼식은 영화배우 정준호와 소유진이 사회를 맡았으며, SK에너지 기독교 동호회인 ‘신우회’의 축가와 가수 변진섭의 축하공연으로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서울 및 경기지역 36쌍과 전남, 경남 등 14쌍의 지체ㆍ청각 등의 장애를 앓고 있는 장애우 커플로, 부부 중 한 사람이 장애를 가진 경우를 포함해 총 50쌍의 커플을 선정하였으며, 결혼식후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하루 밤을 묶게 된다.
주례를 맡은 조순 사외이사는 “행복 결혼식은 형편이 어려운 장애우 커플에게 가장 행복한 결혼식을 선물하고자 마련한 행사”라며 “많은 SK에너지 임직원 및 자원봉사자들이 결혼식 도우미로 참여해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되었다”고 밝혔다.
SK에너지, ‘마라톤 사회공헌 기록 경신’
SK에너지의 “마라톤 사회공헌활동”은 신기록 수립中.
SK에너지가 지난 2004년부터 사회공헌활동 기금 조성을 위해 시작한 ‘마라톤 사회공헌 기금’이 6억원을 넘어섰다고 지난 10월19일 밝혔다.
‘마라톤 사회공헌 기금’은 신헌철 사장이 임직원들과 함께 마라톤에 참가해 마라톤을 완주한다는 조건으로 지인들이나 임직원들에게 성금을 모금해 소외된 이웃을 돕는 것으로 회사는 이렇게 모아진 성금과 동일한 금액을 매칭펀드(Matching Fund)로 조성한다.
SK에너지는 지난 2004년 춘천마라톤을 시작으로 총 6회의 마라톤에 출전해 ‘마라톤 사회공헌 기금’이 총 6억 1천만원이 넘어서는 등 매회당 1억원 이상의 기금을 모아 장애인 단체 및 불우한 이웃을 위해 사용해 왔다.
올해도 추석을 앞두고 마라톤을 통해 모은 성금 중 일부인 3천7백 만원을 SK에너지 임직원 자원봉사 단체인 ‘천사단’을 통해 전국 노인복지센터, 장애인 복지관 등을 직접 찾아가 급식 자원봉사, 명절 선물 전달 등 자원봉사와 연계한 추석 맞이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헌철 사장은 “명절에는 외롭고 형편이 넉넉하지 못한 불우이웃을 직접 찾아가 행복을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며 “마라톤 사회공헌 기금은 전 임직원들이 十匙一飯으로 모은 뜻 깊은 성금인 만큼,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소외된 이웃과 함께 훈훈한 정을 나누어 의미가 더욱 크다”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