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육상광구에서 원유 및 천연가스 발견 GS칼텍스는 12월 4일 태국 육상광구인 L10/43, L11/43광구에서 대규모 원유 및 천연가스를 발견했다. 이들 광구는 태국내 최대 육상유전인 시리킷(Sirikit)유전의 북쪽 접경지대에 위치하고 있다. GS칼텍스는 첫 탐사정 시추를 통해 2개의 원유층을 발견했으며, 이어진 생산성 테스트를 통해 본 시추정에서만 하루 약 1,254배럴의 원유와 72만 입방피트의 천연가스를 생산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이번에 발견한 원유는 API 41~45에 해당하는 양질의 경질 원유로, 시추된 원유를 분석한 결과 물을 비롯한 기타 부산물이 거의 섞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향후 경제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태국 육상광구는 총 면적이 7,651㎢(제주도의 4배 면적)에 달할 정도로 넓고, 원유 매장가능성이 높은 지층구조가 곳곳에 산재해 있어 앞으로 탐사정을 추가하면 많은 양의 원유 및 천연가스를 추가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태국 육상광구의 지분 구성은 GS칼텍스 30%, 일본 MOECO(Mitsui Oil Exploration Company)사 70%로 이루어져 있고, 이 지분비율에 따라 향후 생산되는 원유 및 가스의 판매수익을 갖게 된다. GS칼텍스는 광구내 다른 유망지역에 대한 추가탐사를 계속 진행하는 한편, 탐사 2기가 진행되는 2007년 이후 평가시추 작업을 통해 경제성이 확인될 경우 2008년부터는 조기 상업생산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에너지 연구센터 개관 GS칼텍스는 12월 14일 강동구 성내동에 신에너지 연구센터를 개관하고 개관식을 열었다. 허동수 회장을 비롯해 명영식 사장, 김병열 부사장 등 임직원 80여 명이 참석한 이번 개관식은 테이프커팅식에 이어 머리돌 제막, 기념수 표석 제막 순으로 진행되었다. 허동수 회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회사는 신, 재생에너지 분야를 업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사업으로 육성하여 차세대 에너지원 개발의 주도권을 확보하겠다고 말하고, 이를 위해 신에너지 연구센터를 '차세대 Value Creation센터'로 가꾸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에너지연구센터는 가정용 연료전지, 수소스테이션, 슈퍼 커패시터용 탄소소재 등 신, 재생에너지 연구와 관련된 최첨단 실험장비 및 시험용 생산시설이 설치되어 있는 1,800평의 7층 건물이다. 여기에는 대전 중앙기술연구소에서 연료전지와 수소에너지, 탄소소재 등을 연구하는 조직이 이전, 입주했고, 연료전지전문 자회사인 GS퓨얼셀과 박막전지 연구조직이 함께 입주해 신, 재생에너지 연구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GS칼텍스는 올해부터 1kW급 가정용 연료전지의 상업화를 가속화하는 한편, 서울지역에 첫 수소스테이션을 짓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는 등 신, 재생에너지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로하스 경영대상, 에너지·화학부문 최우수상 수상 중국의 어린 청소년들에게 행복 나눔을 전파하고, 중국의 인재양성에 기여하고자 중국이 정부차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소학교 건립 프로젝트 '중국 희망공정'에 참여하고 SK주식회사가 지원금을 전달했다. 2006년 12월29일 SK(주) 신헌철 사장은 중국대사관을 직접 찾아 닝푸쿠이 주한 중국대사에게 중국 운남성 희망공정 지원을 위한 기금 2만 달러를 전달했다. 신헌철 사장은 이날 주한 중국대사와 가진 면담자리에서 "우리의 작은 온정의 손길로 중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안고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하고, 이는 우리SK의 경영철학인 인재양성과도 뜻을 같이하며, 계속해서 우리SK의 행복나눔의지가 중국에 전파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중국 희망공정 프로젝트를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닝푸쿠이 중국대사는 "SK(주)의 따뜻한 마음이 중국시장에 전해져 중국과 SK가 함께 윈윈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하고, 이같은 뜻을 담아 SK(주)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세계 최대 규모 감압증류탑 설치 GS칼텍스는 12월 19일 여수공장 인근 No.2 HOU 건설 현장에 세계 최대 규모의 감압증류탑(VDU Column)을 세웠다. 이 감압증류탑은 하루 15만 배럴의 벙커C 등 중질유의 압력을 낮추는 방식으로 증류하는 설비로, 높이 65.53m, 직경 15.24m, 총 중량 1,351톤으로 세계 최대 규모다. 또한 증류탑 내부의 감압도(減壓度)도 세계 최고수준인 4mmHg로, 진공에 가까운 상태에서 증류가 이루어지며 증류 후 6가지 제품을 추출해 내도록 설계되어 있다. 여수공장, 공정안전관리제도(PSM) 최고등급 획득 GS칼텍스 여수공장은 12월 13일 노동부가 주관한 공정안전관리제도(PSM) 이행상태 평가에서 세 개 부문 모두 최고등급인 P등급을 획득했다. 공정안전관리제도는 공정이 얼마나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는지를 철저하게 심사하는 제도로, 이번 평가는 기존의 전공장 통합평가 방식과 달리 3개 부문을 각각 단위공장으로 세분화하여 체크리스트에 따른 항목 심사와 계층별 면담을 통해 철저하게 이루어졌다. 그 결과 정유생산부문, 석유화학생산부문, 생산운영부문 등 여수공장 전 분야에서 최고등급인 P등급을 획득했으며, 이번 평가로 여수공장은 자율안전관리 정착을 위한 새로운 기틀을 이룩하는 계기가 되었다. 여수공장, 선박유도시스템(DAS-Docking Aid System)설치 GS칼텍스 여수공장은 11월 29일 제품부두에 선박유도시스템(DAS-Docking Aid System)을 설치했다. 선박유도시스템은 선박 접안시 도선사와 선장들이 디지털대형 전광판(DLD) 데이터를 통해 부두와 선박간 거리 및 접근 속도를 확인할 수 있고 조종실에서는 원격으로 선박의 계류상태를 파악해 안전거리를 사전에 확보할 수 있도록 한 시스템이다. 덴마크 마리머테크 A.S사로부터 3억6000만원을 들여 구입한 최신 레이저 타입의 선박유도시스템을 통해 부두시설물 보호뿐만 아니라 선박의 안전사고 위험을 크게 감소시킬 수 있게 되었다. 맞춤형 사회공헌활동 '소원성취릴레이' 전개 GS칼텍스는 12월 15일부터 23일까지 전국 18개 사회복지기관을 대상으로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연말 소원성취 릴레이 행사'를 전개했다. 이 행사는 여수공장을 비롯한 각 지방사업장의 추천을 받은 전국 7개 지역 18개 복지기관의 어린이, 노인, 장애우들이 가장 이루고 싶은 소원을 미리 조사한 뒤 이를 이루어주는 깜짝 이벤트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기획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임직원 500여 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어린이, 노인, 장애우들과 함께 눈썰매장, 외식, 파티를 비롯해 온천여행, 경로잔치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