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30주년 기념식‘2010 비전’선포 - 공장 임직원 · 가족 ‘노사화합체육대회’
에쓰오일은 지난 6월 28일 서울 여의도 본사와 울산에서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열고 2010년 매출규모 20조 원, 이익규모 2조 원의 세계적 초우량 정유회사를 목표로 하는 ‘2010 비전’을 선포했다. 아울러 ‘2010 비전’ 달성을 위해 전 임직원이 추구해야 할 행동강령으로 ‘5S-SPIRIT'을 채택하고 고객과 사회에 한 걸음 더 다가서는 경영활동을 전개할 것을 다짐했다.
서울 여의도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본사 기념식에는 김선동 회장과 사미르 A 투바이엡 대표이사 CEO, 장석환 사외이사를 비롯한 본사 임직원 5백여 명이 참석했다. 같은 시각 온산공장 임직원과 가족 2천여 명은 울산 동천실내체육관에서 창립 기념 노사화합 체육대회를 가졌으며 두 식장을 무궁화 위성으로 연결, 대형 스크린을 통해 이원 생방송으로 동시 시청했다.
‘창립 30주년 기념 고객사은 대잔치’ 벌여
에쓰오일은 창립 30주년을 맞아 6월 19일부터 7월 18일까지 한 달 동안 고객 3천30명에게 대형 승용차, LCD TV 등 6억 원 상당의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에쓰오일 창립 30주년 기념 고객사은 대잔치’를 벌였다.
또한 행사 응모 고객 중 1천5백 명에게 7월 22일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고객 초청 콘서트 ‘한여름 밤의 프로포즈’ 초대권(1인 2매)도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30년 간 에쓰오일과 함께 해 온 고객들에게 고마움과 사랑의 마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에쓰오일은 앞으로도 최고의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 최상의 서비스로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는데 경영방침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노사, 제 2도약 위해 올해 임금동결 합의
에쓰오일과 노동조합은 지난 6월 8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본사에서 2006년도 임금협약 체결식을 갖고 올해 임금을 동결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체결식에서 사미르 A 투바이엡 CEO는 “회사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임금동결을 선언한 노동조합과 조합원들에게 감사한다”고 밝혔다.
노동조합(위원장 신진규)은 “이번 임금동결 결의가 노동조합으로서는 쉽지 않은 결단이었다”며 “회사의 발전에 노동조합이 밑거름이 되고 향후 선진적 노사관계를 만들어가는데 노조가 전향적으로 나아감으로써 노사평화의 근원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제5회 에쓰오일의 찾아가는 노란음악회’열어
‘에쓰오일의 찾아가는 노란음악회’ 다섯 번째 공연이 경기도 의왕시 다사랑 중앙·한방병원 2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번 음악회는 6월 26일 UN에서 선포한 ‘세계약물남용, 불법거래와 투쟁의 날’을 맞이하여 알코올 의존증 환자와 가족, 병원관계자 2백여 명을 초청, 현악사중주단 ‘콰르텟 엑스(Quartet X)’의 정통 클래식과 우리에게 익숙한 영화음악 등 다양한 곡들을 감상했다.
특히 앙코르곡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의 아름다운 선율이 흐를 때는 평온함이 가득 차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 모두는 음악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공유했다.
온산들녘‘친환경 오리농법’시연
에쓰오일과 온산농협은 지난 6월 14일 오전 11시 상회부락 마을회관에서 ‘친환경 쌀 생산(오리농법) 시연회’를 갖고 백남제 상무와 신원표 온산농협조합장, 이수방 군지부장, 삼평초 학생 등 2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리농법으로 벼를 경작하는 51농가 31.5ha의 논에 8천마리의 오리를 방사했다.
이날 행사에서 온산농협 한울림풍물패가 시연회 식전행사로 공연을 펼쳐 분위기를 돋우었고, 삼평초 학생들은 방사된 오리들이 넓은 논을 돌아다니면서 잡초나 벌레를 먹는 모습을 직접 체험했다.
‘14회 오영수문학상’소설가 신경숙 수상
울산 출신의 소설가 난계 오영수 선생을 기리기 위해 에쓰오일과 울산매일신문사가 제정한 오영수문학상 제14회 시상식이 지난 6월 9일 오후 6시 울산시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문학상 수상 축하패와 함께 2천만 원의 상금을 부상으로 받은 신경숙 씨는 “단편 ‘성문 앞 보리수’로 오영수 선생의 문학혼을 기리는 상을 받게 돼 무척 기쁘다”고 소감을 말하고 “앞으로 사람의 일에 치열하게 간섭하고 긴장해서 오영수문학상이 부여해준 의미를 잊지 않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