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cm 우럭 5만수 서해 방류
현대오일뱅크는 공장 인근 주민들의 생계 터전인 바다 속 어자원을 보호하고, 지역 어민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지난 5월 6일,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산공장 인근 삼길포 비경도 해역 일대에서 20㎝ 정도의 우럭 5만수를 방류하는 행사를 가졌다.
현대오일뱅크가 이렇게 치어방류 사업에 두 팔을 걷고 나선 것은 공장 인근 어민들이 외국 수산물의 무차별적인 유입과 연안자원의 고갈로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는 한 직원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된 것이다. 공장 인근 주민들은 현대오일뱅크가 이처럼 자신들의 생계수단인 바닷속 어족자원인 우럭을 방류해 해양생태 관리에 적극 나서주는데 감사한다는 의미에서, 현장에서 즉석 다과회를 갖기도 했다.
이날 치어방류 행사에서는 곽한호 대산지방해양수산청장, 신상인 서산시 의원과 김정석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장 등 지역 유관 단체장과 회사 관계자, 인근 지역 어민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해 대산 삼길포 비경도 해역 일대를 돌며 중간 성어로 자란 우럭들을 방류했다.
윤리경영 가이드북 발간
현대오일뱅크가 지난 4월 14일 윤리경영가이드북을 발간하는 등 윤리경영을 기업문화로 정착시키는데 적극 나서고 있다.
전 임직원과 협력회사에 배포된 이 책에는 직장인으로서 갖춰야 할 윤리경영 요소들이 가득 차 있다. 오해하기 쉬운 윤리경영이 삽화와 함께 재미있게 구성돼 있으며, 고객응대 및 접대 지침, 내부제보자보호규정, 윤리경영의 기초용어 정리 등 유용한 정보를 가득 담고 있다. 특히 법규 준수, 품위유지, 근무자세, 상호존중, 사고보고, 유·무형 이익의 수수금지, 고객보호, 공정한 거래, 회사와의 거래 금지, 보안유지 등을 10대 행동규범으로 규정하고, 이해가 쉬운 구체적인 예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청정연료설비사업' 성공 기원 안전기원제 열려
현대오일뱅크는 선진국 수준의 친환경 휘발유와 경유제품의 본격 생산을 위해 지난해 5월 본격 착공한 청정연료설비사업(CFP, Clean Fuels Project)의 안전을 기원하는 안전기원제를 지난 4월 15일 대산본사 공사현장에서 열었다.
현대오일뱅크 임직원을 비롯해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등 대내외 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날 안전기원제는, 사고 없는 성공적인 공사를 기원하는 기원문 낭독을 시작으로 고사와 음복 등 안전시공을 다짐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서영태 사장, 소망의 집 장애우들과 즐거운 하루
현대오일뱅크 서영태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지난 5월 21일 서울 송파구 마천동 소재의 무의탁 장애아동 보호시설인 ‘소망의 집’을 방문, 30여명의 원아들을 위해 밭을 갈구고, 간식을 만들어주며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서 사장이 이 곳을 방문한 것은 올해로 두 번째. 올 1월 추운 겨울날씨에도 불구하고 ‘소망의 집’ 원장부부가 양말과 일상 생활용품 등을 판매해 얻는 수입으로, 30여명의 무의탁 장애아동들을 맡아 키운다는 딱한 사정을 한국복지재단으로부터 듣고 이 시설을 방문한 후 4개월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