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 서영태 사장의 다양한 ‘감성경영’이 CEO와 직원들간의 신뢰를 구축하고 인간관계를 돈독히 하는 등 사내외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서 사장은 지난 10월 22일 팀장 이상 임직원 50여명의 초청, 디즈니 뮤지컬로 국내에 초연된 ‘미녀와 야수’를 관람했다. 팀장의 위치에서 자칫 상실하게 되는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업무 처리의 획일화를 타파하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이에 앞서 서 사장은 팀장 이상 임직원들에게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는 우수독후감 시상식을 최근에는 차장급 이상으로 확대, 독서권장 영역을 넓혔다. 또한 평소 와인 애호가인 서 사장은 사내 독서클럽인 ‘무녀리’에서는 최근 ‘와인 시음회’를 가진 뒤, 자신이 직접 고른 와인을 참여 회원들과 시음하고, 와인에 대한 특강을 펼쳐 화제가 되기도 했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CEO의 적극적인 감성경영 활동들이 바로 CEO와 직원들이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기회로 연결된다”며 “회사 분위기와 기업문화도 자연스럽게 역동적으로 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