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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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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1Q18 실적발표 - 업황 부진에도 ‘딥 체인지 2.0’ 추진 성과 증명해내

SK이노베이션이 5 15, 2018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SK이노베이션은 연결기준 매출액 12 1,661억원, 영업이익 7,116억원을 기록했다.

SK이노베이션의 1분기 매출액은 정기보수에 따른 석유제품 판매물량 감소 등으로 전 분기 대비 3,878억원(3.1%)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정제마진 약세 및 유가 상승폭 둔화에 따른 재고 관련 이익 감소로 전 분기 대비 1,337억원(15.8%) 감소했다. 올해 1분기는 불안정한 유가 변동과 환율 하락 영향으로 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았다.

하지만 SK이노베이션은 전체 영업이익의 64.4%에 달하는 약 4,582억원의 영업이익을 화학, 윤활유, 석유개발 등 비정유 부문에서 달성하며, 부정적 외생 변수에 의한 실적 하락폭을 줄여냈다는 업계 내 평가를 받고 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올해 2분기는 우호적 시장 환경이 예상된다”며 “SK이노베이션은 ‘딥 체인지 2.0’을 토대로 구축한 비정유사업 위주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시황 변동을 받지 않는 안정적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SK에너지, 화물차휴게소사업 베트남으로 해외 첫 진출

SK에너지가 베트남 화물차휴게소 사업에 진출한다.

SK에너지는 지난 4 17, 베트남 호치민 깟 라이(Cat Lai) 터미널에서 SK에너지 조경목 사장과 사이공 뉴포트(Saigon NewPort, 이하 SNP)社 경영층 등 양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화물차휴게소 사업 추진을 위한 합작회사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

SNP社는 베트남 국방부 해군 소속으로 베트남 전체 화물 물동량의 50%, 남부지역 물동량의 90%를 담당하고 있는 베트남 1위 항만운영∙물류 국영 기업이다.

SK에너지와 SNP社가 각각 50%의 지분으로 설립하는 합작회사는 2019년 말까지 호치민시 인근에 2개의 화물차 휴게소 건설을 완료,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향후 두 회사는 SNP사의 항만 인프라를 활용해 화물차휴게소 사업을 베트남 전역으로 확대시킬 계획이다.

두 회사는 지난 2017년부터 현지 화물차휴게소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협력을 논의해왔다. 이번 사업은 SK에너지의 화물차휴게소 사업 운영 역량에 SNP社의 베트남 최대 항만·물류 인프라가 더해져 커다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SK이노베이션, 셰일업체 인수로 북미 석유개발 영토 넓힌다

SK이노베이션이 미국 셰일업체 지분인수 계약을 체결하며, 북미 셰일 개발사업 확장에 나선다.

SK이노베이션은 3 21, 자회사 SK E&P America를 통해 미국 셰일 개발업체인 롱펠로우社 (Longfellow Nemaha, LLC) 지분 전량을 인수한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 상반기 중 지분 인수를 완료할 계획이다.

롱펠로우社의 자산은 미국 내 셰일 개발지로 각광 받고 있는 오클라호마 주의 STACK(Sooner Trend, Anadarko, Canadian, Kingfisher)지역에 위치해있다. SK이노베이션이 지난 2014 SK플리머스(SK Plymouth)를 설립해 운영권을 확보한 미국 오클라호마 주 그랜트 카운티(Grant County)와 가필드 카운티(Garfield County) 생산광구로부터 약 40㎞ 떨어져 있다. SK이노베이션은 SK플리머스를 통해 미국 셰일 생산광구 독자 운영권을 국내 기업 최초로 확보한 바 있다.

SK이노베이션은 2017년 기준 9개국 13개 광구에서 53,000 BOE(Barrel of Equivalent)의 매장량을 확보해 일 평균 55,000 BOE의 원유 및 가스를 생산하고 있다.

 

공유 인프라 만난 SK에너지 주유소, O2O 서비스 오프라인 플랫폼’으로 거듭난다

SK에너지는 3 27, 전국의 SK주유소가 물류 대기업, 스타트업 등과의 협업을 통해 ‘O2O 서비스 오프라인 플랫폼’으로 거듭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SK그룹이 ‘공유 인프라 프로젝트’를 추진함에 따른 결과물이다.

공유 인프라가 접목된 SK주유소는 ▲청년 창업 지원, ▲실버 택배 도입을 통한 취약 계층 일자리 창출,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스타트업’ 성장 발판 마련 등 여러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위해 SK에너지는 같은 달 21, 국내 최대 물류회사인 CJ대한통운과 ‘거점 주유소의 로컬 물류 허브화’를 위한 사업추진 협약도 체결했다.

두 회사의 협약이 구체화 되면 고객들은 물건을 택배 회사에 접수 후 하루 이상을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 고개 접수 후 1시간 안에 중간 배송 전문업체가 방문, 택배를 수거해 주유소에 보관하게 된다. 택배 회사는 중간 배송 전문업체가 맡겨둔 택배를 수거하러 주유소를 방문해, 곧장 배송을 시작한다.

향후 SK에너지는 SK주유소를 ICT 기술이 융복합된 미래형 주유소로 계속해 진화시킬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 헝가리 코마롬에서 전기차 배터리 생산공장 기공식 열어

SK이노베이션은 3 8, 헝가리 코마롬(Komárom)에서 전기차 배터리 생산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공장은 완공 시 다수의 글로벌 메이저 완성차 업체들이 있는 유럽 시장 공략의 중요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기공식에는 시야르토 피테르(Szijjártó Péter) 헝가리 외교부장관 등 헝가리 정부 관계자, 최규식 헝가리대사 등 한국 정부인사와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 윤예선 배터리사업 대표 등 SK 경영진, 고객사와 협력사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SK이노베이션은 2019년 하반기에 공장을 준공한 이후 설비 안정화 및 시운전, 제품 인증 등의 과정을 거쳐, 2020년 초부터 본격적인 양산과 공급을 시작할 예정이다. 모든 생산라인이 완공되는 2022년에는 연간 7.5GWh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를 생산하게 된다.

이로써 SK이노베이션은 서산 공장 생산량(연간 3.9GWh)의 약 두 배에 달하는 규모의 국외 생산 거점을 확보하게 될 전망이다.

헝가리 공장에서는 1회 충전 시 주행거리가 500km에 이르는 3세대 전기차 배터리*가 생산될 예정이다. 지난 해 9, SK이노베이션은 세계 최초로 중대형 파우치 NCM 811 배터리 양산을 시작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로써 SK이노베이션은 파우치형 배터리 시장이 확장되는 가운데, 세계 최고 기술을 갖춘 생산업체로서 입지를 갖출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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