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JX에너지와 ‘구조적 위기’ 극복 위해 협력 강화
SK이노베이션(대표이사 사장 정철길, www.SKinnovation.com)과 JX에너지 경영진이 지난 8월 28일 일본 도쿄에서 간담회를 열고 글로벌 석유시장 변화에 따른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양사 경영진은 이날 간담회에서 한국 내 파라자일렌(PX) 및 윤활기유 합작사업 성과를 점검했다. 또한, 최근 글로벌 석유시장 동향과 관련한 정보와 의견을 나누고, 각사의 대응 전략도 공유했다.
양사는 SK 울산콤플렉스(CLX) 안에서 울산아로마틱스(UAC)와 유베이스매뉴팩처링아시아(YMAC) 등 2개 합작법인을 운영 중이다.
SK이노베이션과 JX에너지는 합작사업 외에도 2004년부터 매년 경영진 간 공동 세미나 등을 함께 하며 협력적 동반자 관계를 맺어왔다. 최태원 회장과 기무라 회장도 거의 예외없이 이 모임을 함께 하며 우의를 다져왔다.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사태 당시에는 JX에너지가 정유공장 가동 중단으로 약 2억달러 규모의 원유를 처리하지 못하게 되자 SK이노베이션이 이를 전량 구입해 주고, 일본에 부족한 각종 석유제품을 공급해 주기도 했다.
SK에너지, “주유플러스 이벤트” 런칭
SK에너지 (대표이사 : 김준, www.SKenergy.com)가
한가위 귀성, 귀경 고객들을 위한 “주유플러스 이벤트”를 시행했다. SK에너지는 지난 9월 30일까지 “주유플러스 ‘맛보기’ 이벤트”를 통해 SK주유소에서
누적 기준 5만원 이상을 달성한 주유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1,000명에게 모바일 주유권 1,000원권을 증정했다.
“주유플러스 이벤트”는 한가위 귀성, 귀경 고객을
위한 ‘맛보기’ 행사 이후
10월 1일부터는 1개월 단위로 진행되고 있다.
본 이벤트는 주유 고객이 직접 주유 목표를 설정하고, 목표 달성 여부에 따라 추첨을 통해 모바일 주유권을 증정한다. SK에너지는
매달 초 5만원 이상 주유 목표를 달성한 고객 중 주유금액 구간에 따라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각 1,000원,
10만원 이상은 500명에 2,000원, 30만원 이상은 300명에게
3,000원의 모바일 주유권을 증정할 계획이다.
이 이벤트는 SK주유소에서 SK엔크린 또는 OK캐쉬백 로고가 담긴 카드를 제시하고 결제해야 해당 월의 목표 주유실적으로 집계되며, 자신의 주유 실적 등 자세한 내용은 엔크린닷컴 (www.EnClean.com)에서 확인 할 수 있다.
SK종합화학-사빅, 고성능 폴리에틸렌 세계시장 공략 본격화
SK종합화학(대표이사: 차화엽, www.skglobalchemical.com)은 10월 7일 사빅과의 합작법인인 에스에스엔씨(SSNC, SABIC SK Nexlene Company)가 울산광역시 울주군 넥슬렌 공장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 ‘넥슬렌(NexleneTM)’은 고성능 폴리에틸렌의 SK 브랜드 명으로, 고부가 필름, 자동차 및 신발 내장재, 케이블 피복 등에 사용된다.
준공식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사우디 왕자인 사우드 빈 압둘라 빈 투나얀 알 사우드(Prince Saud bin Abdullah bin Thenayan Al-Saud) 사빅 회장을 비롯해 정철길 SK이노베이션 사장, 차화엽 SK종합화학 사장, 유세프 알 벤얀(Yousef A. Al-Benyan) 사빅 부회장 등이 양사를 대표해 참석했다. 또한,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기현 울산시장, 고객사 및 협력사 관계자 등 400여명이 함께 자리했다.
연산 23만톤 규모의 고성능 폴리에틸렌을 생산하는 울산 넥슬렌 공장은 해외 기술을 빌리지 않고 건설한 국내 최초의 석유화학 공장이다. SK종합화학은 2004년 부터 넥슬렌 촉매∙제품∙공정 등을 100% 자체 기술로 개발했다.
SK종합화학-우한시장 면담, “중한석화 잘 키워봅시다”
SK종합화학이 10월 12일 종로구 서린동 SK 본사 사옥에서 방한 중인 중국 우한 시장단과 만났다.
SK종합화학 차화엽 사장은 “작년 1월 중한석화 JV가 정식 출범한 후, 공장이 조기에 안정화를 이루고 현재와 같은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던 것은 우한시의 적극적인 지원 덕”이라며 그간 중한석화의 성공적인 가동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우한시 완용 시장은 “양 측의 협력을 통해 서로가 구상하고 있는 것들이 긍정적인 결실을 맺고, 앞으로도 우한시와 SK가 한 가족과 같이 공동 성장하기를 희망한다“며 향후 중국 현지에서의 아낌 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호북성 우한시에 위치한 중한석화는 SK와 시노펙이 각각 35대 65 비율로 지분을 가지고 있는 총 투자비 3조3천억원이 투입된 초대형 프로젝트다. 최태원 SK회장의 ‘4대 글로벌 파트너링’의 성공적인 사례 중 하나인 이 프로젝트는 지난해 1월 상업생산에 들어간 후 첫 해부터 이례적으로 1,476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데 이어 올 상반기에만 2,55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바 있다.
SK루브리컨츠, 유럽 윤활기유 시장 공략 본격화
SK루브리컨츠(대표이사 이기화, www.SKlubricants.com)는 렙솔과의 합작법인인 일복(ILBOC, Iberian Lube Base Oils Company)이 지난 9월 22일(스페인 현지시각) 스페인 카르타헤나 윤활기유 공장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안토니오 브루파우(Antonio Brufau) 렙솔 회장 등 양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열었다.
카르타헤나 공장은 SK루브리컨츠와 렙솔이 7대 3의 지분 비율로 설립한 ILBOC이 2012년 10월부터 총 3.3억 유로(한화 약 4,700억원)를 투자해 지난해 9월 완공했다. 유럽 최대 규모의 윤활기유 공장인 카르타헤나 공장은 고급 윤활기유를 연간 63만톤씩 생산할 수 있다. 윤활기유는 윤활유의 원료이며, 윤활기유에 첨가제 등을 추가하면 자동차 등에 널리 쓰이는 윤활유가 된다.
SK루브리컨츠는 카르타헤나 공장 준공으로 세계 최대의 고급 윤활유 수요처인 유럽 시장을 적극 공략할 수 있는 전략적 교두보를 확보했다. 또한, 울산과 인도네시아 두마이 등 3개 공장에서 하루 7만800배럴(연 350만톤)의 윤활기유를 생산, 엑손 모빌과 쉘에 이어 세계 3위의 윤활기유 제조업체로 도약했다. SK루브리컨츠는 고급 윤활기유 세계시장 점유율 1위 기업으로서의 위상도 한층 공고히 하게 됐다.
국가대표 엔진오일 「ZIC」, 스무살 맞아 ‘New ZIC’로 새 출발
SK루브리컨츠는 9월 8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호텔에서 New ZIC 런칭 행사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이기화 SK루브리컨츠 사장을 비롯한 SK 관계자 50여명과, 스피드메이트를 포함한 대리점, 유통전문점 등 유통고객 200여명이 참석했다.
New ZIC는 첨가제 개선 등을 통해 엔진보호 및 연비개선 효과를 증대시키는 한편, 소비자들이 제품명만 보고도 직관적으로 필요 제품을 구분할 수 있도록 네이밍 체계를 전면 개편했다. 또한, 제품 등급별로 용기 색상을 달리해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강화했다.
이에 따라 기존에 ZIC XQ, RV, A로 나눴던 승용차용 엔진오일은 ZIC X9, X7, X5로 라인업이 바뀌었다. 또한, 최고급 차량을 겨냥한 플래그십(Flagship) 제품 「ZIC TOP」을 신규 런칭했다. 「ZIC X9」은 첨가제 개선을 통해 엔진 마모를 줄일 수 있도록 했다. 상용차용 엔진오일은 기존 ZIC XQ5000, EURO5000 등에서 ZIC X9000, X7000, X5000, X3000으로 재라인업했다. 전세계 디젤차 트렌드에 맞춰 연비개선 효과 극대화에 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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