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국가 대표 에너지 수출기업으로 ‘우뚝’ 서다
국내 대표 에너지기업인 SK이노베이션이 독자경영체제 출범 2년 만에 누적 수출 100조 금자탑을 쌓았다.
SK이노베이션은 독자경영체제 출범 첫 해인 2011년 47조원의 수출을 일궈냈으며, 지난해에는 국내기업으로는 삼성전자에 이어 연간 수출 50조를 돌파한 53조원을 기록해 최근 2개년 누적 수출 100조의 성과를 올렸다. 이와 동시에 SK이노베이션은 최근 7개년 누적 수출 200조를 달성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수출 기업으로 자리잡았다.
전체 매출 중 수출비중도 빠르게 상승해, 2007년 처음으로 수출이 매출의 50%를 돌파한 이래 5년 만에 전체 매출 중 수출이 73%에 도달했다. 이는 ‘수출 드라이브’ 전략을 끊임없이 추진한 최태원 SK㈜ 회장의 의지를 발판으로 2011년 독자경영체제를 구축하며 각 사별 시장 상황에 맞는 빠른 의사 결정과 사업 유연성의 제고와 적극적인 수출 확장 노력의 결과란 분석이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SK이노베이션은 2007년 수출이 내수를 앞지른 이후 매년 수출비중을 높여 전체 매출에서 수출이 70%에 달하는 명실상부한 수출기업”으로 “최태원 회장의 수출 드라이브와’ SK그룹의 `따로 또 같이 3.0' 출범에 따른 자율 책임경영 강화에 따라 각 사업별ㆍ사업간 최적 운영 의사결정 기능을 바탕으로 글로벌 종합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SK에너지, 국내 최초 전자봉인시스템 도입
SK에너지는 자사 석유제품의 정품/정량 공급을 철저히 하고 기름 절취 사고와 가짜석유 제조 등을 방지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전자봉인시스템’을 도입한다.
SK에너지는 국내 최초로 전자태그(RFID) 기술을 도입해 자체 개발한 전자봉인시스템을 자사 유류 책임수송차량 500여대에 장착하고, 오는 4월부터 공식 시행해 모든 수송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자봉인시스템은 수송차량 내 밸브 등 모든 개폐장치에 전자태그(RFID) 센서를 부착하고 이를 자사 차량관제시스템 및 GPS 시스템과 직접 연계해 차량의 실시간 위치와 동선을 확인하고, 탱크 개폐 여부를 파악하는 최첨단 관리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SK에너지는 자사 제품의 저유소 출하부터 주유소에 입고되는 시점까지 수송 전 과정을 온라인 상에서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SK에너지 관계자는 “차량 내 유류 탱크의 밸브가 열고 닫히는 시간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데이터를 축적해 관리할 수 있기 때문에 제품 수송 중에 일어나는 절취나 가짜석유 제조의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고 정품/정량 공급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행복을 전하는 SK주유소, 올해도 고객 감동 1등
SK에너지는 작년 NCSI(국가고객만족도) 주유소 부문에서 1위를 수상하면서, 2012년 KCSI(한국산업고객만족도, 9월), KS-SQI(한국서비스품질지수, 10월)와 함께 3대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3대 고객만족도(Customer Satisfaction, CS) 조사는 고객이 인지하는 만족도와 신뢰도, 가치와 품질, 재구입 의향 등을 평가요소로 활용하고 있으므로, SK에너지는 친절과 청결, 편익 증진, 고객감동을 위해 한발 더 뛰고 있다는 평가다.
SK에너지는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CEO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직접 ‘SK주유소 청결∙친절 캠페인’에 참여하는 한편, ‘SK주유소 CS실천요강’을 개발하여 전국 모든 SK주유소가 표준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고객만족(CS) 전문가로 구성된 ‘CS 119팀’이 전국 SK주유소를 순회 방문하여 주유소 현장에서의 고객서비스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아울러, SK에너지는 업계 최초로 리터 당 최대 150원까지 현장에서 바로 할인되는 즉시 할인 카드를 출시하여 고객들의 부담을 경감시키고, ‘3천 포인트특권’ 이벤트를 통해 OK캐쉬백 3천 포인트가 있는 고객들에게 행사기간 중 2만 5천원 상당의 상품을 제공하는 등 올 한해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으로 고객과 소통해왔다.
SK에너지 관계자는 “‘행복하고 따스한 마음을 전하는 SK주유소를 만들자’는 생각으로 마케팅 활동에 주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원하는 것을 찾아내어 지속적인 고객 가치를 창출하는 행복 주유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 2012년 매출 73조 3304억원 영업이익 1조 6911억원
SK이노베이션이 작년 최대 매출실적에도 불구하고 석유사업과 윤활유사업의 실적부진으로 인해 영업이익은 큰 폭 감소했다.
SK이노베이션은 2012년 실적발표를 통해 작년 한해 동안 전년 대비 매출은 7퍼센트 증가하였지만 영업이익은 43퍼센트 감소한 수치이다
작년 한해 SK이노베이션은 53조 6천 억원의 수출실적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수출실적을 경신했다. 2007년 수출이 매출의 50%를 돌파한 이래 매년 꾸준히 비중을 늘려 5년 만에 전체 매출 중 수출이 73%에 육박하는 실적을 거두었다. 이러한 증가세에 힘입어 작년 한해 자동차, 반도체와 선박 등을 제치고 석유제품은 줄곧 수출품목 1위 자리를 지켰다.
하지만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석유제품 수요 부진에 따른 정제마진 약세가 이어지며 SK에너지 2012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9,976억원 감소한 2,791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2분기 분기 사상 최대 영업손실을 기록한 SK에너지는 3분기에 어느 정도 회복하는 듯 하였으나 4분기 정제마진 약세와 재고관련 손실 등으로 예년의 수준의 실적을 만회하지 못했다. 향후 정제마진은 아시아 역내 신흥국의 견조한 수요 및 유럽과 아시아 정유사들의 정기보수에 따른 공급감소로 인해 4분기 대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로 창립 51주년을 맞은 SK이노베이션은 “새로운 반세기를 시작하는 첫해로 기술 기반의 종합에너지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시장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신성장 동력발굴을 위한 지속적인 기술투자는 물론 기존사업에서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 글로벌 전기차 시장 공략에 닻을 올리다
■ 전기차 배터리 분야의 기술강자인 양사가 만난 SK 콘티넨탈 E-Motion 출범
■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셀, 獨 콘티넨탈社의 배터리 BMS기술 결합 시너지 창출
■ 최재원 수석부회장, 2020년 Global 전기차 배터리 시장 리더로 육성 표명
SK이노베이션과 콘티넨탈(Continental)社가 맞잡은 ‘SK 콘티넨탈 E-motion’이 글로벌 전기차 시장을 향해 시동을 걸었다.
SK이노베이션(대표 구자영, www.SKinnovation.com)은 콘티넨탈社와 합작한 ‘SK 콘티넨탈 E-Motion’이 독일 베를린 현지에서 최재원 SK㈜ 수석부회장, 사비어 푸욜(Xavier Pujol) 콘티넨탈 수석 부사장, 이혁재 SK 콘티넨탈 E-Motion 사장, 마커스 하이네만(Marcus Heinemann) 최고재무책임자(CFO)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출범식을 가진 ‘SK 콘티넨탈 E-Motion’은 사명에서 ‘전기자동차(Electric Automotive) 배터리 분야에서 SK이노베이션과 콘티넨탈 양사의 열정(emotion)을 담겠다’는 뜻을 담아내며, 앞으로 세계 탑티어 자동차 배터리 공급업체로 발돋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SK이노베이션과 콘티넨탈社가 51대49의 비율로 투자한 이 회사는 SK이노베이션에서 배터리 셀을 공급받고, 콘티넨탈社에서 BMS(Battery Management System)를 공급받아 세계 최고 수준의 배터리 팩 시스템을 개발하고 생산을 할 예정이며, 양사 임직원 200여명이 본사인 베를린과 대전 연구센터를 중심으로 지역별 영업 및 생산 활동을 진행할 것이다.
‘SK 콘티넨탈 E-Motion’의 출범은 세계적인 경기침체 속에서도 미래 먹거리에 대한 투자를 늦추지 말아야 한다는 경영층의 아낌없는 지지가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최재원 SK㈜ 수석부회장은 배터리 사업을 통한 신성장 동력 발굴과 글로벌 성과 창출을 위한 강력한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지난해 7월 독일에서 열린 콘티넨탈社와의 합작법인 설립 계약 체결식에 이어 연초 바쁜 경영환경 속에서도 이번 출범식에도 직접 참석했다.
이날 참석한 최재원 SK㈜ 수석부회장은 "전기차 분야의 기술 강자인 SK이노베이션과 콘티넨탈社가 만난 ‘SK 콘티넨탈 E-Motion’은 글로벌 전기 자동차 배터리 시장을 선도하는 업체로 발돋움할 것"이라며, “SK이노베이션은 서산 공장을 중심으로 전 세계 각지에 양산 체제를 구축함과 동시에 SK 콘티넨탈 E-Motion를 발판 삼아 2020년 글로벌 시장의 리더로 우뚝 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콘티넨탈社와 합작사인 ‘SK 콘티넨탈 E-Motion’을 중심으로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탑티어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이미 설립 이전부터 배터리 셀 기술력을 인정받은 SK이노베이션과 배터리 팩 시스템, BMS 및 자동차 부품 기술 노하우를 갖춘 콘티넨탈社의 만남으로 이목을 끈 ‘SK 콘티넨탈 E-Motion’은 양사의 기술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SK이노베이션과 맞잡은 콘티넨탈社는 지난 100년 이상의 자동차 산업분야의 사업 경험을 통해 축적된 글로벌 메이저 자동차 회사와의 네트워크에 강점이 있는 만큼, 친환경 전기차용 배터리 고객사 추가 확보에 보다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앞으로 SK이노베이션과 콘티넨탈 양사는 5년간 2억7천 만유로(한화 4,000억원)을 SK 콘티넨탈 E-Motion’에 투자해 전기차 배터리 운용 최적 솔루션을 갖춘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리더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 콘티넨탈社
2012년 매출액 327억유로의 콘티넨탈(Continental AG)은 세계 최대 자동차부품 공급업체 중 하나로, 현재 46개국에서 17만여명이 일하고 있다. 브레이크 시스템, 파워트레인 및 섀시 구성부품 및 시스템, 계기장치, 인포테인먼트 솔루션, 자동차 전장, 타이어 및 기술 합성고무 등을 공급하는 콘티넨탈은 주행 안전 강화와 지구환경 보호에 기여하고 있으며, 또한 네트워크 자동차 통신 분야에도 역량을 갖추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신입사원부터 행복나눔 전도사로
¡ 2013년 신입사원, 저소득층 어르신들께 생필품과 자필 엽서가 담긴「행복드림 Kit」전달
¡ 올 한해도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행복나눔에 앞장설 것
SK이노베이션(대표: 구자영, www.SKinnovation.com)의 행복나눔은 올해도 계속된다.
SK이노베이션은 22일 오후 노원구 인근 영구임대아파트 거주 저소득층 어르신 200세대에
2013년 신입사원들의 마음을 담은 행복드림 Kit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행사 당일 오전부터 신입사원 100여명이 라면, 햇반, 김 등과 같은 생필품과 어른신들께 전하고픈 메시지를
엽서에 담아 완성한 행복드림 Kit는 기아대책 평화종합사회복지관의 도움을 받아 신입사원들이 직접 배달했다.
이에 대해 신입사원 권민호 군은 “우리가 전달한 물품과 엽서를 받고 흐뭇해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면서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우리회사가 진행하는 다양한 행복나눔 활동에 참여해 사회에 온기를 부여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나눔 봉사활동을 끝으로 2달여의 연수를 마친 신입사원들은 2월 25일부터 현업에 배치, 업무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