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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 _ 석유협회보 가을호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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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역사를 넘어 새로운 50년을 준비하는 SK이노베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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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이 50년 역사를 맞이하여 새로운 50년을 준비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1962년 대한석유공사로 출발하여, 1980년 ㈜선경의 지분 인수로 SK그룹의 일원이 됐다. 이후 1998 SK주식회사라는 사명으로 새롭게 태어났으며, 2007 7월 지주회사와 사업회사로 분리를 통해 SK에너지로 거듭났고, 지난해 혁신과 변화 지향, 미래 성장의 뜻을 담아 SK에너지에서 SK이노베이션으로 바꿨다.

1962년 출범 당시 SK이노베이션은 일일 3 5천 배럴의 정제능력을 갖춘 국내 최초의 정유사였고 국내 최초로 방향족 제조시설과 에틸렌 생산시설을 가동함으로써 석유화학산업의 장을 열었다.

SK그룹의 일원으로서 시작한 1980년대 SK이노베이션은 기존 정제사업과 함께 석유개발사업까지 확장하면서 명실상부한 종합에너지회사로의 면모를 갖췄으며, 1991년 울산CLX에서 제2에틸렌 생산 시설 등 모두 9개 공장을 한 번에 준공하면서 본격적인 글로벌 시대를 열었다.

이후 SK이노베이션은 2008 2월에 SK인천정유와의 합병 완료해 단일 공장으로는 세계최대 규모인 울산CLX와 함께 매일 111 5천배럴를 정제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한 대한민국 최대의 에너지, 화학 기업으로 자리매김했으며,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해 2010년 삼성전자에 이어 국내 두 번째로 수출 100조를 돌파했다.

 지난 반세기 동안 대한민국과 전세계에 에너지를 공급한 SK이노베이션은 이제 새로운 성장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2011 1 1 SK이노베이션으로의 사명 변경과 함께 2009년 분사한 SK루브리컨츠에 이어 석유사업과 화학사업을 각각 SK에너지와 SK종합화학으로 분사, 4사 독자경영체제의 구축은 변화의 서막을 알리는 신호탄이었다.

 

분사 후 1년이라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SK이노베이션은 지난 한해 비약적 성장을 거두었다. 지난해 SK이노베이션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27% 증가한 68 3,711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51% 늘어난 2 8,423억 원을 기록해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이러한 성과는 유럽 재정위기로 인한 국제 금융시장 불안 등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도 독자경영체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이에 따라 각 사별로 시장 상황에 맞는 의사결정의 속도 및 유연성을 높인 결과로 평가된다.

에너지 대표 기업이 에너지절약 대작전 돌입

국내 대표적인 에너지 기업이 입주해 있는 종로구 SK서린사옥이 여름철 전력대란 극복에 적극 동참하기 위한 사상 유례없는 자린고비 에너지절약 대작전
(So Kool SK!)’
에 돌입해 주목을 끌고 있다.  image

SK이노베이션 및 계열 3사 경영진을 포함한 전 임/직원이 뽑기(플러그), 풀기(넥타이), 걷기(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끄기(점심시간 조명 및 컴퓨터) 및 지키기(적정 실내온도)’ 여름철 에너지 절약 실천 프로그램 실행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걷기(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세부 프로그램으로 ‘Green Life Campaign’도 실시하고 있다. ‘Green Life Campaign’ 3개 층 이하를 이동할  경우엔 엘리베이터 대신에 에너지 계단을 이용함으로써 에너지 절약  실천과   동시에 임직원 건강 향상을 위한 캠페인이다. 이를 위해 에너지 계단 곳곳엔    ‘1개 층은 36개 계단이고 4Kcal 가 소모되며 25wh(와트시) 전력이 절감 됩니다.’ 안내 표지판을 부착해 실질적 운동효과 및 전력 절감효과를 스스로 체감할 수  있도록 하여 걸어 다닐 것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아울러 SK끄기실천 프로그램으로는 근무시간 중 사무실 조명을 30%   일괄적으로 소등하고 있으며, 퇴근시간 이후엔 사무실 조명이 매시 마다 자동으로 꺼지도록 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대대적인 자린고비 에너지절약 대작전 (So Kool SK!)으로 여름철 전력 대란 극복에 적극 동참하는 것 뿐만 아니라, 향후에도 1회성 캠페인으로 그치지 않고 에너지 대표기업이 에너지절약 캠페인에 지속적으로   앞장서는 역할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SK이노베이션, 기아자동차와 녹색이노베이션으로 통했다

SK이노베이션과 기아자동차가 녹색이노베이션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711일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구자영 SK이노베이션 사장, 기아자동차 이삼웅 사장 등 양사임직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아자동차와 전기차 보급 및 개발을 위한 포괄적 업무 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양사는 앞으로 글로벌 친환경 차량 개발을 위해 배터리 관련 정보 공유 등의 전기차 관련 개발 협력과 전기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포괄적인 마케팅 활동 전반에 힘을 합칠 예정이다.

아울러 전기차 저변 확대에도 나설 방침이다. 우선 SK이노베이션은 대기업 최초로 순수 전기차 레이(RayEV)를 업무용 차량으로 도입해 서울, 울산, 대전 등 각 사업장에서 활용할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은 SK네트웍스가 진행하는 제주도 전기차 렌터카 사업에 자사의 배터리가 탑재된 기아차 레이(RayEV)를 지원해 일반인 대상으로 한 전기차 알리기에도 앞장 설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각 분야에서 전문적 역량을 갖추고 있는 양사가 파트너십을 통해 전기차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며, “전기차 시장에 대한 양사의 전략을 공유하고, 기술 개발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전기차 보급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 2분기 매출 18 8,774억 원 / 영업손실 1,054억 원

SK이노베이션이 자회사인 SK에너지의 분기사상 최대 영업손실에 따라 2분기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2003 2분기(당시 SK) 1,439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후 10년 만의 적자전환이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7 27 2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액 18 8,774억원, 영업손실 1,054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5,572억 원 감소해 적자전환됐다.

SK이노베이션의 적자전환은 SK에너지의 대규모 영업손실에서 기인했다. SK에너지는 2분기 전년동기 대비 5,571억 원 감소한 4,597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SK에너지 기준으로 분기 사상 최대의 영업손실 규모이며 특히 작년 2분기 SK에너지의 기름값 리터당 100원 할인 시행에 따라 영업 이익이 대폭 감소했었던 것을 감안하면 올 2분기 영업적자는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결과다.    

SK에너지를 제외한 SK종합화학과 SK루브리컨츠, SK이노베이션의 석유개발 사업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유사한 수준의 실적을 나타내 SK에너지 실적 악화에 따른 SK이노베이션의 영업 손실 폭은 상당수준 축소됐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비정유사업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경기 침체 및 석유제품가격 하락에 따른 정제마진 악화로 SK에너지의 적자 폭이 커 SK이노베이션이 영업적자를 시현했다국내외 시장의 불안정한 환경에 따라 하반기 역시 경기상황을 낙관할 수는 없으나 본원적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주력하여 하반기 경영성과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SK에너지, OK캐쉬백 포인트로 油테크 돕다.

SK에너지가 실속 있는 이벤트로 SK주유소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생활에 플러스를 제공했다.

지갑 속에서 잠자고 있는 OK캐쉬백 포인트를 이용한 3천 포인트 특권 이벤트와 1천 포인트 바로 결제 서비스, SK에너지-롯데시네마 제휴기념 영화할인 이벤트가 그것.

3천 포인트 특권 OK캐쉬백 3천 포인트로 18천원 상당의 칫솔 4개와 치약 6개 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다. 이 행사는 지난 4월 한달 간 실시한 꼬꼬면 이벤트의 후속으로, 6 18일부터 7 31일까지 진행되었다.

이와 함께, SK에너지는 SK 주유소에서 주유 시 주유금액 중 1천원을 OK캐쉬백 포인트로 현장에서 바로 결제하는 1천 포인트 바로 결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한번만 신청해 놓으면 해지시까지 자동으로 결제되는 서비스로, 결제 시마다 별도의 요청 없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SK에너지 관계자는 “SK주유소를 통해 고객들이 OK캐쉬백 포인트를 이용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과의 접점인 SK주유소를 통한 서비스 향상으로 고객의 편의와 만족을 극대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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