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은 에너지 회사라는 기업 특성에 맞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소외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고 있다.
매년 11월 초부터 12월 중순까지 7만여 포기의 김치를 담가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장애우 등의 소외 이웃에게 전달하는 ‘사랑의 김장 나누기’ 는 올해 9년째 이어가고 있는 SK이노베이션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배추와 무의 조기 계약을 통해 재배 농가를 지원함은 물론 질 좋은 재료를 확보하고, 김치 담그기와 소외이웃에게 전달까지의 과정을 임직원을 비롯한 자원봉사자들의 힘으로 진행하고 있다. 올해도 SK이노베이션은 서울, 울산, 대전, 인천 등 SK이노베이션 사업장이 위치한 전국 12개 지역에 7만여 포기의 김치를 담가 소외 이웃을 도울 예정이다. 또한 SK이노베이션은 고유가 시대에 소외이웃의 고통을 분담하고자 지난 2005년부터 ‘사랑의 연탄 나눔’ 활동을 통해 매년 100만장의 연탄을 4,000여 가구에 전달하고 있다. 가구당 평균 300장씩, 동절기 3개월 사용분이 지원돼 연탄 가격 상승에 따른 소외이웃들의 부담을 크게 덜어주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겨울나기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임직원 숫자도 작년 보다 많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작년 김장 담그기 자원봉사와 연탄 나눔 자원봉사에 1,0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에는 김장 나누기에 800여명, 연탄 나눔에 500여명 등 서울, 울산, 대전, 인천 등 SK이노베이션 계열 임직원 1,300여명이 벌써부터 연말 자원봉사를 위해 대기 중이다. 이미 지난 11월 18일 SK종합화학 차화엽 사장과 20여명의 SK종합화학 구성원들이, 교남 어유지 동산에서 장애인들이 가꾼 배추를 함께 수확했다. 교남 어유지 동산은 파주시 적성면에 위치한 사회적 기업으로, 40여명의 장애인과 14명의 직원이 14,000평의 농경지와 영농시설물을 이용해 다양한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구자영 SK이노베이션 사장도 다음 달 초 임직원들과 함께 연탄 나눔에 나설 예정이며, 일부 부서는 부서원 전체가 김장 담그기와 연탄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하기도 하고, 일부 사업부는 연말 송년회를 사회공헌활동으로 대체해 진행하는 등 전 임직원이 뜻 깊은 연말 사회공헌 활동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