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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 독자경영체계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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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 독자경영체계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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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가 석유와 화학사업의 분할을골자로 하는 독자경영체계를 본격 추진한다.
SK에너지는 지난 11월30일 중국 상해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석유사업과 화학사업의 분할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석유사업과 화학사업은 물적분할을 통해 SK에너지가 100% 지분을 소유한 비상장 자회사로 설립된다. 존속회사인 SK에너지는 자원개발과 기술원 중심으로 기술중심의 신사업 창출의 인큐베이터 역할을 하게 된다.

신설회사가 되는 석유사업은 기존의 정제, 마케팅, 트레이딩 부문을 강화하여 자체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파트너쉽을 통해 신규 시장확보 및 사업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화학사업 또한 기술기반의 프리미엄 제품군으로 차별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SK에너지 구자영 사장은 이번 분할 결정에 대하여 “2008년 CIC(Company in company: 회사 내 회사)제도를 통해 충분히 준비와 검증을 거쳤으며 작년 SK루브리컨츠의 분할을 통해 자신감을 얻었다”며, “분할 이후 각 회사의 전문성 강화와 사업유연성 등을 통해 본원적인 경쟁력을 제고하여 빠른 시기에 가시화된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SK에너지, 베트남 15-1/05 광구에서 2차 원유 발견

imageSK에너지는 베트남 15-1/05광구 2차탐사정 시추 결과 원유층을 발견했다고 지난 11월 4일 발표했다. 15-1/05 광구 참여사들은 올해 3월부터 1차 탐사정 시추지역에서 동북쪽으로 25km 떨어진 지점에 위치한 Lac Da Vang(황색 낙타) 구조에서 2차 탐사정 시추를 진행해 왔으며, 기반암 저류층으로부터 양질의 원유(API 43°)를 1일 기준 약 3,500배럴 시험 산출하는데 성공하였다.

광구 참여사들은 추가 탐사 및 평가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15-1/05 광구는 베트남 호치민시 동남쪽 180Km 지점에 위치한 해상광구로 SK에너지는 2007년 2월부터 이 광구에 참여해 탐사작업을 꾸준히 진행해 왔으며, 지난해 10월에도 광구 남쪽지역의 Lac Da Nau(갈색 낙타) 구조에서 1차 탐사정 시추를 진행한 결과 1일 기준 약 4,300배럴의 시험 산출에 성공하며 광구 참여 2년여 만에 원유 부존을 확인한 바 있다.

SK에너지는 베트남에서 이미 상업생산 되고 있는 15-1광구에 이어 15-1/05 광구에서도 연이어 원유를 발견함에 따라 해외 자원개발사업의 성과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3분기 매출 10조 1,668억원, 영업이익 3,250억원

SK에너지의 3분기 실적이 정기 설비보수 및 환율변동으로 인한 영향에도 불구하고, 예년 분기 실적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SK에너지는 지난 10월21일 SK 서린빌딩에서 열린 올 3분기 실적설명회에서 매출액은 10조 1,668억원, 영업이익은 3,25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반적인 시황이 좋았던 전분기와 대비해서 매출액은 10%, 영업이익은 44% 감소했으나, 이것은 예년의 분기 실적을 유지한 것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서는 매출액은 11%, 영업이익이 296% 증가한 수치다.

SK에너지의 전분기 대비 실적 감소는 주요 사업인 석유사업과 화학사업이 국제 유가, 가동률 등 대내외 변수로 인해 매출 및 영업이익 감소에 따른 것이다. 그러나, 환차손익과 지분법 대상 회사들의 실적개선으로 당기순이익은 3,438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SK에너지는 재무건전성 재고활동을 통해 9월말 현재 당사 부채비율은 전년말 대비 40.7% 감소한 139%로 낮아졌으며, 순부채비율 또한 12.3% 감소한 60%를 기록했다.

SK에너지는 3분기 실적에 대해 “정기보수, 환율변동 등의 영향으로 석유, 화학사업의 실적이 감소했으나, 석유개발과 윤활유사업의 실적 상승세에 힘입어 예년 수준의 실적을 유지할 수 있었다”며 “본격적으로 시황 개선이 예상되는 4분기에는 한층 개선된 경영실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SK에너지, “첨단 정보전자소재 新강자”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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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가 미래 전기자동차, IT기기 등에 사용되는 첨단 정보전자소재의 새로운 강자로 부상하고 있다. SK에너지는 지난 10월19일 충북 증평 산업단지에서 최태원 SK 회장, 구자영 SK에너지 사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증평공장 준공식을 갖고, 전기자동차, 휴대폰, 노트북PC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LiBS (Lithium-ion Battery Separator, 리튬이온전지 분리막)의 4, 5호기 상업 생산라인이 본격 양산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SK에너지는 하이브리드 자동차 및 전기자동차용 리튬 이온전지의 성장에 대비해 지난 2009년 초 충북 증평 산업단지 내에 22만㎡ 부지를 확보했으며, 배터리의 핵심소재인 LiBS 생산라인 증설에 나서, 올해 7월 4, 5호라인의 기계적 준공을 완료하고, 시험생산을 진행해 왔었다.

SK에너지는 이번 4, 5호 생산라인 완공으로 연간 총 1억 600만㎡의 생산 규모를 확보하는 한편, 현재 건설중인 6, 7호 생산라인이 완공되는 2012년에는 1억 7,800만 ㎡의 대규모 생산체제를 갖추게 돼, LiBS의 글로벌 Top3의 위치를 더욱 확고히 함은 물론, 리튬이온전지의 핵심소재인 LiBS와 완제품인 전기차용 배터리 생산까지 이어지는 안정적인 수직계열화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최태원 회장은 “LiBS는 SK가 국내 최초로 개발해 국산화에 성공한 SK의 대표 기술”이라며, “TAC, FCCL 등 정보전자소재사업으로까지 SK의 기술영토를 넓히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고 밝혔다.


중국 국영기업과 석탄화학사업 MOU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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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는 지난 11월18일 산동성 조장시 조광(枣矿, 자오주앙)그룹 본사에서 SK에너지 김동섭 기술원장과 조광그룹 강위(江卫 , 지앙웨이) 회장 등 양사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정 석탄가스화 기술을 활용한 석탄화학사업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석탄화학사업은 기존의 석유에서 에너지, 화학제품을 만드는 석유화학과 달리 비교적 저렴하고 풍부한 석탄을 원료로 해서 SK에너지가 국책과제로 개발 중인 청정 석탄가스화 기술을 결합해 화학제품을 만드는 사업이다.

이번 MOU 체결로 양사는 조광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석탄(갈탄) 자원과 SK에너지가 개발 중인 청정 석탄가스화 기술 및 SK에너지의 석유화학 촉매공정기술을 결합시켜, 석탄화학사업 모델의 경제성과 실현가능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SK에너지는 이번 협력이 석탄화학 사업 진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SK에너지의 중국 사업 진출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에너지 관계자는 “이번 MOU를 계기로 중국 석탄자원과 석유화학산업간 융합에 의한 새로운 사업 모델을 모색할 것”이라며, “청정 석탄 가스화 기술을 활용한 사업의 중국 진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베트남에서 “자원개발 +수출” 양날개의 행복비상

연말이면 3년 연속 수출 20조원 돌파 및 삼성전자 이후 최초의 5년간 누적수출 100조원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는 SK에너지에게 베트남은 전 세계 30여 수출 대상국가 중 이른바 빅5 안에 드는 수출국이다.

SK에너지가 베트남의 문을 두드린 것은 지난 1994년 베트남의 15-1광구에 대한 입찰제안서를 제출하면서부터 본격적인 인연이 시작됐다. 베트남의 중요성이 부각된 2000년대 들어서는 2007년 하노이지사를 설립하는 등 적극적으로 시장개발에 나서고 있다.

비단 SK에너지뿐만 아니라 베트남은 국내 주요 대기업과 해외기업들의 투자 대상 1순위로 꼽히고 있는 전략지역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카타르의 국영 석유기업 카타르 페트롤리엄 인터내셔날과 대만의 포모사 등이 베트남에 석유화학공장과 제철소 건설을 위한 투자에 나서는 등 활발한 해외투자가 이뤄지고 있는 곳이다.

이는 2004년부터 2008년까지 연평균 6.8%의 안정적인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며 매력적인 투자국으로 부상한 데 이어 전세계적으로 불어 닥친 경기불황 속에서도 5%대의 경제성장률을 보이며 해외투자의 매력이 점점 부각된 것으로 풀이된다.

강병렬 SK에너지 하노이 지사장은 “끈끈한 유대관계 및 신뢰를 기반으로 한 자원개발, 석유제품 및 기술수출 등 SK에너지의 베트남 시장을 향한 노력이 하나씩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SK에너지, 베트남 어린이들에게 도서관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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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 구자영 사장과 임직원 자원봉사자들이 10월28일(현지시간) 베트남 중부 빈손 지역에 위치한 빈하이 초등학교를 방문해 도서관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국제개발 NGO인 지구촌나눔운동과 연계하여 SK에너지 임직원 자원봉사자 30여명과 베트남 BSR社 자원봉사자 20명, 지구촌나눔운동현지 주민 등이 참여해, 도서관 페인트 칠과 화장실 신축 등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으로 어린이들에게 뜻 깊은 선물을 주게 된 것이다.

행사장에는 SK에너지 임직원들로 부터 기증받은 기부물품 2,000점의 바자회도 개최하고, 문화교류 행사도 진행됐다. 바자회 수익금은 전액 사회단체에 기부될 예정이다.
빈하이 초등학교는 베트남 중부 다낭 지역에서 남쪽으로 140km 떨어진 빈손지역에 위치한 초등학교로 SK에너지의 기술 인력이 파견된 베트남 최초 정유공장인 BSR(Binh Son Refining & Petrochemicals. Co., Ltd.)社 인근에 위치해 있다.

SK에너지는 앞으로 BSR社에 파견된 임직원들을 중심으로 지역주민들과 연계하여 지속적인 자원봉사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며, 이번 자원봉사의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Global 자원봉사 활동을 다른 국가로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SK에너지 구자영 사장은 “SK에너지는 베트남에서 자원개발, 기술인력 및 석유제품 수출 등 활발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베트남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다양하면서, 적극적인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진행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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