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석유에서 화학으로 새로운 지평을 확대한다
1976
년
설립된
S-OIL
은
1991
년 아람코의 투자 이후 비약적으로
성장했다
.
원유정제능력이
90,000 B/D
에서
669,000 B/D
로 늘어났을 뿐만 아니라 전혀 생산시설이 없었던 석유화학사업은 방향족에서 올레핀 계열까지 영역을
확장하며 새로운 미래성장 동력으로 지평을 넓히고 있다
.
S-OIL
은
석유화학 분야에
12
조원이 넘는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며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
총
5
조원을 투자한 복합석유화학시설
, RUC & ODC(
잔사유 고도화시설과 올레핀 하류시설
)
프로젝트의
상업 가동을 지난해
11
월 시작한 데 이어
,
연간
150
만톤 규모의 스팀 크래커와 올레핀 하류시설을 짓는 석유화학
2
단계
프로젝트를 추진 중에 있다
.
S-OIL
관계자는
“
석유화학
2
단계 프로젝트가
RUC/ODC
프로젝트 이후 회사의 새로운 성장 엔진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
경쟁력 제고
,
안정적 수익구조 창출 등을 통해 회사의 지속성장 기반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
고 말했다
.
특히
, S-OIL
은 프로젝트 완공 이후 셰일오일
,
전기자동차 등으로 인한
사업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함으로써
‘
가장 경쟁력 있고 존경 받는 종합 에너지 화학 기업
’
을 목표로 하는
‘
비전
2025’
에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갈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다
.
지난
6
월
26
일 준공식을 가진
RUC & ODC
프로젝트는 잔사유 고도화
시설
(Residue Upgrading Complex)
과 올레핀 하류시설
(Olefin Downstream Complex)
로 구성되어 있다
.
이
시설은 저가의 잔사유를 원료로 사용하여 석유에서 직접 고부가가치 화학 제품을 생산하는 최첨단 복합석유화학 시설로서 석유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
대규모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함에 따라
S-OIL
은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능력을 더욱 확대하여
,
정유
∙
윤활
∙
석유화학 분야에서 균형 잡힌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동시에
올레핀 하류부문으로 사업을 확장하기 위한 중요한 교두보를 확보했다
.
부가가치가 높은 석유화학부문의 비중이
현재
8%
에서
13%
로 늘어나고
,
원유 가격보다 저렴한 중질유 비중은
12%
에서
4%
로 대폭 줄어든다
.
아울러 석유화학 제품 포트폴리오도 현재
71%
를 차지하는 파라자일렌이
46%
로 줄고 올레핀 제품이
37%
로 늘어나는 등 균형 잡힌 구조를 갖추게 된다
.
이로 인해
2020
년부터 적용되는 국제해사기구
(International
Maritime Organization)
의 선박 연료에 대한 황 함량 규제 강화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되었다
.
창사 이래 최대의 신규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함에 따라
S-OIL
은 수익창출 능력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키게 된다
. S-OIL
관계자는
“산업 환경의 변화에 발맞추어 전통적인 중질유 분해시설보다 석유화학 기초 원료인 프로필렌 유분을 더 많이 생산할 수 있는 최신 시설 건설을 갖추게
되었다
.
”고 말하고 “최신 중질유 분해 시설 가동으로 더욱 우수한 수익성과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해 질
것” 이라고 말했다
.
S-OIL
의
RUC
는 한발 더 나아가 석유화학의 원료를 공급하는 역할도 하게 된다
.
RUC
에서 생산한 프로필렌을 중합하여 연간
40
만
5
천
톤의 폴리프로필렌
(PP)
을 생산
, 70%
이상을 해외시장에
수출한다
. PP
제품은 인체에 무해하고 여타 플라스틱 제품에 비해 내화학성과 내수성이 우수하며 일회용
주사기
,
투명용기
,
위생용 부직포
,
포장용 필름
,
보온병
,
의료
기구
,
약품 용기 등에 두루 사용되며
, S-OIL
제품은
단단하고 충격에 강해 자동차 부품
,
생활용품은 물론 산업자재용으로 활용 된다
.
중질유 분해시설과 함께 올레핀 하류부문 시설은 단순한 기존시설의
확장이 아닌 자동차부터 가전제품
,
더 나아가 가까운 장래에
IT
와
BT(Bio-Technology)
등 고부가가치 분야로 적용 범위가 확대될 첨단 소재를 생산하는 올레핀 하류부문까지
S-OIL
의 사업영역을 확장하는 역사
(
役事
)
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 잔사유 고도화시설과 올레핀 하류시설 둘러보기 잔사유 탈황공정 Residue Hydro-Desulfurization Unit (RHDS) 원유 정제과정에서 나오는 찌꺼기 기름인 고유황 벙커C, 아스팔트 같은 잔사유에 포함된 황 등 불순물을 수소를 이용해 제거하는 공정으로 후속 공정 (HS-FCC)의 원료를 생산한다. 잔사유 분해공정 High Severity Fluid Catalytic Cracking Unit (HS-FCC) 탈황 공정을 거쳐 불순물을 걸러낸 잔사유를 원료로 휘발유와 프로필렌을
생산하는 핵심 설비이다. 사우디 아람코와 킹파드 석유광물대학교(KFUPM),
JX 닛폰 등이 공동 개발했으며, S-OIL이 세계 최초로 상업화에 성공했다. 한 차원 진보한 신기술로 프로필렌 수율을 25%까지 높였다. 산화프로필렌 공정 Propylene Oxide (PO) Plant 신 공법 (큐멘)을 도입하여 산화프로필렌(PO) 외 부산물이 전혀 나오지 않아 경제성이
뛰어난 시설이다. S-OIL의 생산으로 수입품을 대체하여 우리나라 소비량의 절반 가까이를 자급할 수
있게 됐다. PO는 자동차, 건축자재, 가구에 사용되는 폴리우레탄의 기초 원료로 쓰인다. 폴리프로필렌 공정 Polypropylene (PP) Plant RUC에서
생산한 프로필렌을 중합하여 연간 40만5천 톤의 폴리프로필렌(PP)을 생산, 70% 이상을 해외시장에 수출한다. PP 제품은 인체에 무해하고 여타 플라스틱 제품에 비해 내화학성과 내수성이 우수하며 일회용 주사기, 투명 용기, 위생용 부직포, 포장용
필름, 보온병, 의료 기구,
약품 용기 등에 두루 사용된다. S-OIL 제품은 단단하고 충격에 강해 자동차 부품, 생활용품은 물론 산업자재용으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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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C/ODC 프로젝트에 이어 S-OIL은 석유화학 2단계 프로젝트를 통해 연간 150만톤의 에틸렌을 생산하는 스팀 크래커 건설을 검토하고 있다. 이 시설은 원유 정제 과정에서 생산되는 나프타와 부생 가스를 원료로 투입하여 에틸렌 및 기타 석유화학 원재료를 생산하는 설비로, 원료 조달과 원가 경쟁력에서 이점을 갖고 있다. 이와 함께 올레핀 하류 시설을 추진하여 폴리에틸렌(PE), 폴리프로필렌(PP) 등 고부가가치 석유화학 제품 생산을 증대할 계획이다.
S-OIL은
이 프로젝트를 위해 울산시 온산공장에서 가까운 부지 약 40만㎡를 현대중공업으로부터 매입했다. 새 프로젝트가 계획대로 추진될 경우 대규모 단일 설비를 갖춤으로써 경제성과 운영 효율성에서도 경쟁우위를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S-OIL은 2단계 프로젝트 건설과정 중
연평균 270만명, 상시 고용 400명 충원 등 일자리 창출, 건설업계 활성화 및 수출 증대 등을
통해 국가 경제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S-OIL은
2단계 프로젝트 건설과정 중 연평균 270만명, 상시 고용 400명 충원 등 일자리 창출, 건설업계 활성화 및 수출 증대 등을 통해 국가 경제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 건설공사 현장 엿보기 새 공장의 총 면적은
485,000m2로, 축구장 약 68배의
크기다. 사용된 철골은 11만톤으로 파리의 에펠탑을 11개나 만들 수 있는 규모다. 배관 길이는 약 2,100km로 울산공장에서 홍콩에 닿을 수 있는 물량이며, 전기통신선은
약 8,200km로서 한 줄로 연결하면 S-OIL 울산공장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수도인 리야드까지의 거리 약 7,900km를 넘어서는 엄청난 물량이다. 주요 설비들은 공사현장에서 떨어져 있는 별도의 작업장에서 모듈 제작을
진행, 공사기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었다. 특히, 잔사유 고도화시설(RUC)은 전남 광양에서 16층 아파트 규모, 중형자동차
2,300대에 상당하는 무게 3,400톤의 국내 최대의 플랜트 모듈을 제작, 해상과 육상으로 5일에 걸쳐 통째로 옮겨와 설치했다. 건설공사가 진행된 36개월(2015년 7월~2018년 6월) 동안 하루 평균 4,100명이 현장에 투입되었다. 하루 8시간 기준 450만명이 필요한 일자리를 창출한 것이다. 공사 절정기에는 하루 최대 17,000명이 작업에 참여했다. 대림산업과 대우건설 컨소시엄으로 이루어진 시공사와 함께 건설, 기계/설비 제작, 전기, 배관, 중장비 등 국내 300여개의 협력업체들이 참여하여 건설 과정에서 울산지역에 기여한 경제적 가치는 1조 5천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또한 신규 공장 가동을 위한 엔지니어와 오퍼레이터 등 상시 인력 500여 명을 채용했으며, 정기보수 등 가동 과정에서도 지속적으로 일자리를 창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