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날로그의 반격
저자 : 데이비드 색스 옮긴이 : 박상현,이승연 / 출판사 : 어크로스
완전히 끝났음이 분명해져야 하는 바로 그 시점에서 새로운 중요성을 지니게된 아날로그. 저자는 이 책에서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의 이행이 완성된 바로 그 시점에서 디지털이 아닌 상품이나 서비스, 그리고 아이디어가 새롭게 부상하는 현상과 그것들의 새로운 가치에 대해 설명한다. 아날로그 제품을 제조∙판매하는 기업이 어떻게 소비자의 근본적 욕망을 활용했고 그 과정에서 어떻게 성공을 이끌어냈는지 애플 오프라인 매장, 농산물 직거래 장터 등의 사례를 통해 디지털 중심의 경제에서 아날로그적 아이디어가 가진 혁신적이고 파괴적인 잠재력과 그것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사람들이 누릴 이점들을 보여준다. 하루가 멀다 하고 디지털 테크놀로지에 의해 개선되고 바뀌고, 완전히 재편되어가는 세상에서 아날로그의 반격은 이처럼 단순한 돈벌이를 넘어 우리가 세상과 소통하는 방식에 대해, 그리고 우리가 선택한 기술이 그 소통 방식을 어떻게 규정하는가에 대해 중요한 교훈을 담고 있음을 확인하게 된다.
언어의 온도
저자 : 이기주 / 출판사 : 말글터
”언어의 온도”의 저자는 엿듣고 기록하는 일을 즐겨 하는 사람이다. 그는 버스나 지하철에 몸을 실으면 몹쓸 버릇이 발동한다고 고백한다. 이 책은 저자가 일상에서 발견한 의미 있는 말과 글, 단어의 어원과 유래, 그런 언어가 지닌 소중함과 절실함을 농밀하게 담아낸 것이다. 언어에는 따뜻함과 차가움, 적당한 온기 등 나름의 온도가 있다. 세상살이에 지칠 때 어떤 이는 친구와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고민을 털기도 하고, 어떤 이는 책을 읽으며 작가가 건네는 문장으로 위안을 얻기도 한다. 이렇듯 언어는 한순간 나의 마음을 꽁꽁 얼리기도, 그 꽁꽁 얼어붙었던 마음을 녹여주기도 한다.
연결지배성
저자 : 조광수 / 출판사 : 클라우드나인
“연결지배성”은 사물인터넷이 무엇이고 전통 제품과 어떻게 다른지, 전 세계에서 가장 대표적인 가정용 사물인터넷 서비스와 디바이스 159개를 통해 구체적으로 소개하는 책이다. 4차 산업혁명을 대표하는 사물인터넷은 정보화시대를 넘어 산업과 비즈니스의 패러다임을 수평적 연결구조로 바꾸고 있고, 이미 우리는 초연결 사회에 살고 있다. 그러나 스마트폰 시대의 초연결과 사물인터넷 시대의 초연결은 양적인 팽창뿐만 아니라 질적인 비약에서 또 다르다. 현재 사물인터넷의 진화가 어디까지 왔는지 그 최전선을 살피고, 어떤 이슈를 어떻게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 책은 소비자에게 구매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과 스타트업들이 사물인터넷에서 무엇을 만들어야 하는지, 무슨 고민을 해야 하는지, 무슨 시도들이 있었고 해야 하는지를 충분히 볼 수 있게 한다.
<출처 : 교보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