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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BP 2018 통계분석-손성진
BP 2018 통계 분석
BP Statistical Review of World Energy 2018(‘18.6.13, Press release)
1. 총론
□ 요약
ㅇ 전세계 에너지 수요 증가율(2.2%↑)는 최근 10년 평균치(1.7%↑)를 상회 - 선진국의 경기 호황, 에너지 효율개선 둔화에 기인함 < 전세계 연료별 1차에너지 믹스(2017년) > (단위 : 백만 toe)
ㅇ 석유 수요 증가율(1.8%↑) > 석유 공급 증가율(0.7%↑) - 감산 합의한 OPEC 및 10개 국가에서는 석유 공급량이 감소한 반면, 미국을 중심으로 한 다른 산유국은 석유 공급이 증가함 - 2017년 석유 수요 초과분(수요-공급)은 증가(그 결과 OECD 재고량 감소)
ㅇ 에너지원 중 천연가스의 증가율(3.0%↑)이 가장 큼 - 중국의 수요 증가(15.1%↑ ∵ 정부 정책, 「석탄→가스로의 연료전환」영향) - 지속적인 재생에너지 증가(∵ 태양에너지 35.2%↑, 풍력 17.3%↑)
ㅇ BP통계 역사상 처음으로, 발전원별 에너지원 믹스 데이터를 수록함 - 예상외로, 석탄의 전원비중은 20년 동안 거의 변화가 없음
< 전세계 발전원별 에너지믹스(2017년) > (단위 : 조w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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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에너지 수요 증가는 천연가스 및 재생에너지 소비 증가에 기인함
ㅇ 전년대비 천연가스 공급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대폭인 4% 증가
ㅇ 석탄 수요는 2013년 이후 4년만에 증가세 전환(인도·중국의 소비 증가 영향)
ㅇ 탄소배출량은 과거 3년(2014~2016년)의 「감소 또는 0%대 증가율」에서 벗어나 1.6% 증가폭을 나타냄
2. 항목별 분석
□ 1차 에너지(Primary energy) : (‘16년) 13,259백만toe ⇒ (’17년) 13,511백만toe
ㅇ 2017년 1차 에너지 소비 증가율은 2.2%로서, 전년도 1.2%보다 높은 수준으로 2013년 이후 최대치. 참고로 과거 10년간 연평균 증가율은 1.7%임
ㅇ 연료별 증가폭을 보면, 석유>천연가스>석탄 순. 증가율 기준으로는 재생에너지(24.3%)>천연가스(5.9%)>원자력(5.4%) 순임
ㅇ 중국의 에너지 소비 증가율이 3.1%임(중국은 17년 연속 전세계 최대 증가율 기록)
□ 석유(Oil) : (‘16년) 96,488천b/d ⇒ (’17년) 98,186천b/d
ㅇ 석유 가격(Brent 기준)은 배럴당 $54.19을 기록(2016년 $43.73보다 상승, 2012년 이후 연간 기준으로 최초로 상승)
ㅇ 전세계 석유 소비 증가율은 1.8%(1.7백만b/d 증가)를 기록. 이는 과거 10년 연평균 증가율 1.2%를 3년 연속 상회하는 수치임
- 중국(50만 b/d↑)의 증가폭이 큼
[중국의 석유소비증가율(연평균)]
| 2001~2017 | 2001~2005 | 2006~2010 | 2011~2017 |
석유소비 증가율(%) | 6.3 | 10.1 | 6.2 | 4.6 |
자료 : 뉴스핌(‘18.1.17) 자료 : BP 2018
- 중국의 석유수요 증가율은 2000년대 초반에는 연평균 10%대의 높은 증가율을 보임. 하지만 경제 성장률 하락 등에 따라 2000년대 후반에는 6.2%, 2010년대에는 4.6%로 점점 증가율이 둔화됨
ㅇ 전세계 석유 공급은 전년대비 60만 b/d 증가(2년 연속 평균치를 밑돔)
- 미국(69만 b/d↑)·리비아(44만 b/d↑)는 최대 증산국. 사우디아라비아(45만 b/d↓), 베네수엘라(28만 b/d↓)은 최대 감산국
ㅇ 전세계 석유 처리량은 전년대비 1.6백만 b/d 증가한 반면, 정제능력은 0.6백만 b/d 증가에 불과함(3년 연속 평균치를 밑돔)
□ 천연가스(Natural gas) : (‘16년) 3,073.2백만toe ⇒ (’17년) 3,156.0백만toe
ㅇ 전세계 천연가스 소비는 전년대비 3% 증가(960억 ㎥↑)를 기록. 이는 2010년 이후 최대 증가치
- 중국(310억 ㎥↑), 중동(280억 ㎥↑), 유럽(260억 ㎥↑)의 증가폭이 큼. 반면 미국의 천연가스 소비량은 전년대비 1.2% 감소(110억 ㎥↓)
ㅇ 전세계 천연가스 공급은 전년대비 4% 증가(1,310억 ㎥↑)를 기록. 이는 지난 10년간 연평균 증가율의 두배 이상 증가세
- 러시아가 최대 증가세를 보임(460억 ㎥↑), 이란(210억 ㎥↑)이 그 뒤를 이음
ㅇ 전세계 천연가스 교역량은 전년대비 6.2% 증가(630억 ㎥↑)를 기록
- LNG 교역 증가량(468억 ㎥↑)이 파이프라인 가스 교역량(32억 ㎥↑)보다 큼
- 호주(170억 ㎥↑)·미국(130억 ㎥↑)의 LNG 가스 수출 증가폭이 두드러짐
- 러시아의 파이프라인 수출은 전년대비 150억 ㎥ 증가
□ 석탄(Coal) : (‘16년) 3,706.0백만toe ⇒ (’17년) 3,731.5백만toe
ㅇ 전세계 석탄 소비 증가율은 1.0%(25백만 toe↑)를 기록함. 이는 2013년 이후 처음으로 증가함
- 과거 3년(2014~2016년) 연속 감소했던 인도, 중국에서 석탄 소비량이 각각 18백만 toe, 4백만 toe 증가. 반면에 OECD는 4백만 toe 감소(4년 연속 감소세)
- 1차 에너지에서 석탄이 차지하는 비중은 27.6%로 하락(2004년 이후 최저치)
< 연료별 1차에너지 믹스(2017년) >
(단위 : 백만 toe)
석유 | 천연가스 | 석탄 | 원자력 | 수력 | 재생에너지 | 총계 |
4,621.9 | 3,156.0 | 3,731.5 | 596.4 | 918.6 | 486.8 | 13,511.2 |
34.2% | 23.4% | 27.6% | 4.4% | 6.8% | 3.6% | 100.0% |
- 전체 석탄 공급은 전년대비 3.2% 증가(105백만 toe ↑, ‘11년 이후 최대 증가치)
- 중국, 미국의 석탄 생산량은 각각 56백만 toe, 23백만 toe 증가
□ 재생에너지, 수력, 원자력(Renewables, hydro and nuclear)
ㅇ 전세계 재생에너지 발전량은 전년대비 17% 증가(69백만 toe↑)를 기록. 이는 재생에너지 역사상 사상 최대의 증가치임
- 전체 증가분의 절반 이상은 풍력에서 발생(36.9백만 toe↑), 그 뒤를 태양에너지가 전체 증가분의 1/3이상을 차지(25.9백만 toe 증가)
- 2017년 전년대비 중국의 재생에너지 증가량은 25백만 toe를 기록했는데, 이는 전세계 중 최대 증가폭이며, 전체 1차 에너지 증가폭 중에서도 중국의 천연가스 증가량 다음으로 큰 폭의 증가세임
ㅇ 전세계 수력 발전량은 전년대비 0.9% 증가에 그침. 과거 10년간 연평균 증가율 2.9%에 비하여 증가세가 둔화됨
ㅇ 전세계 천연가스 공급은 전년대비 4% 증가(1,310억 ㎥↑)를 기록. 이는 지난 10년간 연평균 증가율의 두배 이상 증가세
- 중국의 증가폭(0.5 백만toe)은 '11년 이후 최소치. 유럽은 10.5% 감소(16백만 toe)
ㅇ 전세계 원자력 발전은 1.1% 증가. 중국(8백만 toe↑)·일본(3백만 toe↑)은 증가한 반면, 한국(3백만 toe↓)·대만(2백만 toe↓)의 원자력 발전량은 감소함
□ 발전(Power generation)
ㅇ 전세계 발전량은 전년대비 2.8% 증가(621조 wh↑)를 기록
- 발전량 증가분은 대부분 개발도상국(94%)에서 발생하였으며, OECD의 발전량은 2010년 이후 정체되는 추세임
- 발전 증가량의 약 절반(전체 발전 증가분의 49%)은 재생에너지에서 발생하였으며, 나머지는 대부분 석탄 발전(전체 발전 증가분의 44%)에서 발생함
- 전체 발전량에서 재생에너지의 비중은 7.4% → 8.4%로 증가함
□ 주요 광물(Key materials)
ㅇ 코발트 생산량은 2010년 이후 연간 0.9% 증가에 불과한 반면, 리튬은 같은 기간 동안 연평균 6.8% 증가함
- 코발트 생산량(천톤) : (‘10년) 129.6 → 137.5
- 리튬 생산량(천톤) : (‘10년) 28.2 → 44.7
ㅇ 2017년 코발트 가격은 두 배 이상 상승(‘16년 : 25,673 $/톤 → ‘17년 : 56,042$/톤)
- 반면에 리튬 가격은 37%(‘16년 : 8,844 $/톤 → ‘17년 : 12,073$/톤) 상승함
별첨1 | | 에너지부문 Top 10 국가 분석(BP 2018) |
* BP 2018 통계상의 각 부문별 전세계 TOP 10 국가를 분석
<한국 에너지부문의 국제위상 : 전통 에너지>
1차 에너지소비 세계 8위, 석유소비 세계 8위, 석유정제능력 세계 6위 석탄소비 세계 6위, 가스소비 세계 17위 |
구분 | 1차에너지소비 (백만toe) | 석유소비 (천b/d) | 석유정제능력 (천b/d) | 석탄소비 (백만toe) | 가스소비 (백만toe) |
1위 | 중국 3132 | 미국 19,880 | 미국 18,567 | 중국 1,892.6 | 미국 635.8 |
2위 | 미국 2,235 | 중국 12,799 | 중국 14,513 | 인도 424.0 | 러시아 365.2 |
3위 | 인도 754 | 인도 4,690 | 러시아 6,584 | 미국 332.1 | 중국 206.7 |
4위 | 러시아 698 | 일본 3,988 | 인도 4,972 | 일본 120.5 | 이란 184.4 |
5위 | 일본 456 | 사우디 아라비아 3,918 | 일본 3,343 | 러시아 92.3 | 일본 100.7 |
6위 | 캐나다 349 | 러시아 3,224 | 3,246 |
86.3 | 캐나다 99.5 |
7위 | 독일 335 | 브라질 3,017 | 사우디 2,821 | 남아프리카 공화국 82.2 | 사우디 아라비아 95.8 |
8위 |
296 | 2,796 | 브라질 2,285 | 독일 71.3 | 독일 77.5 |
9위 | 브라질 294 | 독일 2,447 | 이란 2,105 | 인도네시아 57.2 | 멕시코 75.3 |
10위 | 이란 275 | 캐나다 2,428 | 독일 2,069 | 폴란드 48.7 | 영국 67.7 |
세계 | 13,511 | 98,186 | 98,139 | 3,731.5 | 3,156.0 |
(17위) 42.4 |
<한국 에너지부문의 국제위상 : 전력/신재생에너지>
전력생산 세계 9위, 원자력발전 세계 5위, 수력발전 세계 59위, 바이오연료 생산 세계 19위, CO2 배출 세계 7위 |
구분 | 전력생산 (조watt-hour) | 원자력소비 (백만toe) | 수력소비 (백만toe) | 바이오연료 생산(천toe) | CO2배출 (백만톤) |
1위 | 중국 6,495.1 | 미국 191.7 | 중국 261.5 | 미국 36,936 | 중국 9,232.6 |
2위 | 미국 4,281.8 | 프랑스 90.1 | 캐나다 89.8 | 브라질 18,465 | 미국 5,087.7 |
3위 | 인도 1,497.0 | 중국 56.2 | 브라질 83.6 | 독일 3,293 | 인도 2,344.2 |
4위 | 러시아 1,091.2 | 러시아 46.0 | 미국 67.1 | 아르헨티나 3,131 | 러시아 1,525.3 |
5위 | 일본 1,020.0 |
33.6 | 러시아 41.5 | 인도네시아 2,326 | 일본 1,176.6 |
6위 | 캐나다 693.4 | 캐나다 21.9 | 노르웨이 32.0 | 프랑스 2,224 | 독일 763.8 |
7위 | 독일 654.2 | 우크라이나 19.4 | 인도 30.7 | 중국 2,147 |
679.7 |
8위 | 브라질 590.9 | 독일 117.2 | 일본 17.9 | 태국 1,846 | 이란 633.7 |
9위 |
571.7 | 영국 15.9 | 베네수엘라 17.4 | 네델란드 1,658 | 사우디 아라비아 594.7 |
10위 | 프랑스 554.1 | 스웨덴 14.9 | 베트남 15.9 | 스페인 1,541 | 캐나다 560.0 |
세계 | 25,551.3 | 596.4 | 918.6 | 84,121 | 33,444.0
|
(59위) 0.7 |
(19위) 406 |
별첨2 전년대비 | | 2016년 통계 → 2017년 통계 |
<한국 에너지부문의 국제위상 : 전통 에너지>
1차 에너지소비 세계 8위, 석유소비 세계 8위, 석유정제능력 세계 6위 석탄소비 세계 6위, 가스소비 세계 17위 |
구분 | 1차에너지소비 (백만toe) | 석유소비 (천b/d) | 석유정제능력 (천b/d) | 석탄소비 (백만toe) | 가스소비 (백만toe) |
1위 | 중국 3,047→3,132 | 미국 19,687→19,880 | 미국 18,621→18,567 | 중국 1,889.1→1,892.6 | 미국 645.1→635.8 |
2위 | 미국 2,228→2,235 | 중국 12,302→12,799 | 중국 14,177→14,513 | 인도 405.6→424.0 | 러시아 361.3→365.2 |
3위 | 인도 722→754 | 인도 4,560→4,690 | 러시아 6,583→6,584 | 미국 340.6→332.1 | 중국 180.1→206.7 |
4위 | 러시아 690→698 | 일본 4,031→3,988 | 인도 4,620→4,972 | 일본 118.8→120.5 | 이란 173.1→184.4 |
5위 | 일본 451→456 | 사우디 3,939→3,918 | 일본 3,600→3,343 | 러시아 89.2→92.3 | 일본 100.1→100.7 |
6위 | 캐나다 339→349 | 러시아 3,193→3,224 |
3,246→3,246 |
81.9→86.3 | 캐나다 94.1→99.5 |
7위 | 독일 328→335 | 브라질 3,013→3,017 | 사우디 2,899→2,821 | 남아프리카 공화국 84.7→82.2 | 사우디 90.6→95.8 |
8위 |
292→296 |
2,771→2,796 | 브라질 2,289→2,285 | 독일 75.8→71.3 | 독일 73.0→77.5 |
9위 | 브라질 293→294 | 독일 2,378→2,447 | 이란 1,985→2,105 | 인도네시아 53.4→57.2 | 멕시코 79.0→75.3 |
10위 | 이란 260→275 | 캐나다 2,401→2,428 | 독일 2,051→2,069 | 폴란드 49.5→48.7 | 영국 69.6→67.7 |
세계 | 13,259→ 13,511 | 96,488→ 98,186 | 97,562→ 98,139 | 3,706.0→ 3,731.5 | 3,073.2 →3,156.0 |
(17위) 41.0→42.4 |
<한국 에너지부문의 국제위상 : 전력/신재생에너지>
전력생산 세계 9위, 원자력발전 세계 5위, 수력발전 세계 59위, 바이오연료 생산 세계 19위, CO2 배출 세계 7위 |
구분 | 전력생산 (조watt-hour) | 원자력소비 (백만toe) | 수력소비 (백만toe) | 바이오연료 생산(천toe) | CO2배출 (백만톤) |
1위 | 중국 6,133.1→6,495.1 | 미국 191.9→191.7 | 중국 261.0→261.5 | 미국 35,986 →36,936 | 중국 9,113.6 →9,232.6 |
2위 | 미국 4,347.9→4,281.8 | 프랑스 91.2→90.1 | 캐나다 87.6→89.8 | 브라질 18,168 →18,465 | 미국 5,129.5 →5,087.7 |
3위 | 인도 1,421.5→1,497.0 | 중국 48.3→56.2 | 브라질 86.2→83.6 | 독일 3,228 →3,293 | 인도 2,251.0 →2,344.2 |
4위 | 러시아 1,091.0→1,091.2 | 러시아 44.5→46.0 | 미국 59.7→67.1 | 아르헨티나 2,828 →3,131 | 러시아 1,510.5 →1,525.3 |
5위 | 일본 1,002.3→1,020.0 |
36.7→33.6 | 러시아 41.8→41.5 | 인도네시아 2,238 →2,326 | 일본 1,180.5 →1,176.6 |
6위 | 캐나다 664.6→693.4 | 캐나다 21.8→21.9 | 노르웨이 32.2→32.0 | 프랑스 2,405 →2,224 | 독일 765.4 →763.8 |
7위 | 독일 649.1→654.2 | 우크라이나 18.3→19.4 | 인도 29.0→30.7 | 중국 1,811 →2,147 |
665.2 →679.7 |
8위 | 브라질 578.9→590.9 | 독일 19.2→17.2 | 일본 18.1→17.9 | 태국 1,610 →1,846 | 이란 598.6 →633.7 |
9위 |
561.0→571.7 | 영국 16.2→15.9 | 베네수엘라 15.0→17.4 | 네델란드 1,477 →1,658 | 사우디 590.8 →594.7 |
10위 | 프랑스 556.2→554.1 | 스웨덴 14.3→14.9 | 베트남 14.5→15.9 | 스페인 1,200 →1,541 | 캐나다 543.0 →560.0 |
세계 | 24,930.2 →25,551.3 | 592.2→596.4 | 913.3→918.6 | 81,483 →84,121 | 33,017.6 →33,444.0 |
(59위) 0.6→0.7 |
386→40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