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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GS칼텍스 회장 허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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획기적 가치 창출과 무재해 사업장 실현을 통해
‘종합에너지 서비스 리더’ 비전 달성

image친애하는 GS칼텍스 가족 여러분,

2008년 희망찬 새해를 맞아 고객과 주주, 그리고 임직원 여러분 모두에게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충심으로 기원합니다. 아울러 지금 이 시각에도 국내외 현장을 지키고 있는 모든 GS칼텍스 가족들에게도 따뜻한 새해의 인사를 전합니다.

지난해 우리는 창사이래 최대 프로젝트인 No.2 HOU를 조기에 상업 가동하였으며, 단일공장 세계 최대 규모의 방향족 시설을 갖추는 등 고품질의 제품 생산과 수출물량 증대로 회사의 규모와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국가경제와 산업발전에도 크게 기여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약 3조원을 투자하는 No.3 HOU도 적기에 추진하여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하고 있으며, 해외 유전개발과 신에너지 사업 그리고 해외사업진출 등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였습니다.

또한 문화마케팅이 고객에게 큰 호응을 받는 가운데 전략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영업현장에서의 경쟁력 강화 활동을 통해 Sustainable Profit Growth의 기반을 다져가고 있으며, 생산적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성과지향적 혁신활동을 발전시켜 나가는 등 우리의 조직경쟁력도 그 어느 때보다 탄탄해졌습니다.

특히 회사 역사상 처음으로 매출액 22조원과 영업이익 1조원 시대를 열었습니다. 반면에 고유가와 원화절상 등으로 인한 내수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순이익은 우리의 목표치에 미치지 못했지만 올해부터는 우리가 좀 더 노력하면 업계 최고의 수익성을 달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석유화학 제품의 마진 축소와 치열한 시장 경쟁, 그리고 각종 대체에너지의 등장으로 인하여 올해도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경영환경에 적극 대응하며 우리의 비전달성을 보다 앞당기기 위하여 획기적 가치 창출과 무재해 사업장 실현을 올해의 경영 목표로 선정하였습니다.
올해의 경영목표는 우리가 추진하는 주요 경영활동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지침서입니다. 각 조직에서는 세부전략을 수립하여 철저하게 실행에 옮기고, 이행여부를 점검하여 올해를 슬기롭게 헤쳐 나간다면 우리의 비전달성은 한걸음 더 가까워 질 것입니다.

따라서 획기적 가치 창출과 무재해 사업장 실현이라는 올해의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다음의 세 가지를 여러분에게 당부합니다.

첫째, 환경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해야 합니다.

우리가 지금 체감하고 있듯이 당장 내일도 예측하기 어려운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모든 가능성을 예측하여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Scenario Planning이 중요합니다.

아무리 경영환경이 빠르게 변하더라도 사전에 철저하게 준비를 한다면 위험요인을 최소화하여 우리의 경영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둘째, Sustainable Profit Growth를 추구해야 합니다.

경제와 환경 그리고 사회의 공존을 추구하는 지속가능경영은 이제 기업경영의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따라서 지속적인 이윤추구를 위한 기업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환경보전과 사회적 책임을 함께 추구하여야 합니다.

우리 모두가 기업윤리를 준수하며 친환경적 경영과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야, 우리가 추구하는 Sustainable Profit Growth를 달성할 수 있음을 명심하기 바랍니다.

셋째, 주인의식과 실행력을 겸비해야 합니다.

우리에게는 아시아 최고의 수익성을 창출하는 종합에너지 서비스 리더가 된다는 명확한 비전이 있으며 이러한 비전달성의 주인공은 바로 우리 자신입니다.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내 손으로 비전달성을 앞당기겠다는 주인의식을 가져야 합니다.


그리고 아무리 좋은 전략을 가지고 있더라도 이를 실행하지 않으면 우리의 비전을 달성할 수 없습니다. 도전적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신속하고 철저하게 실행에 옮겨 나가는 조직문화를 정착시켜 주시기 바랍니다.

GS칼텍스 가족 여러분,

새로운 자신감으로 시작하는 올해는 비전달성의 성패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입니다. 우리가 혼신의 힘을 다하면 아무리 불확실한 경영환경이라도 반드시 헤쳐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올해의 경영목표를 기필코 달성하기 위해 힘차게 나아갑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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