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위기의 파고를 넘어
저자 : 육성으로 듣는 경제기적 편찬위원회 / 출판사 : 나남
2011년 발족한 “육성으로 듣는 경제기적 편찬위원회”는 지난 60년간 한국의 경제사회 발전에 사명감과 통찰력으로 주도적 역할을한 원로들의 경험을 담아 <코리안 미러클>시리즈를 발간하고 있다. 이번에 그 4번째 기록으로 <코리안 미러클 : 외환위기의 파고를 넘어>를 발간 하였다. 이번 책에는 1997년 IMF구제금융을 받기로 한 시점부터 2001년 외환위기가 공식적으로 종료된 시점까지 긴박했던 순간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IMF 외환위기라는 초유의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추진했던 금융 및 기업부문의 구조조정, 공공부문 개혁, 서민생활보호와 사회안전망 구축 등 경제정책을 입안하고 실행했던 과정을 이규성, 강봉균, 이헌재, 진념 재경부 장관을 비롯한 정책결정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로 들어본다.
설민석의 조선왕조실족
저자: 설민석 / 출판사: 세계사
저자 설민석은 한국사 강의를 가장 쉽고 재밌게 하기로 정평이 나있다. 그러면서도 역사적 깊이와 교훈을 모두 잡는 강의로 남녀노소 할 것 없이 한국사 최고의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그런 그가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으로 27명의 조선의 왕들을 한 권으로 불러 모아 핵심적인 주요 사건들을 풀어쓴다. 설민석 특유의 흡입력 있는 간결함과 재치 있는 말투를 구어체 그대로 책에 담았다. 또한 실록에 등장하는 왕의 목소리를 현대어로 풀어써 당시의 정책과 주요 사건들이 일어난 배경을 명확히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역사를 잊은 민족은 미래가 없다”는 윈스턴 처칠의 말처럼 이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역사는 더 절실하게 다가온다. 그런 의미에서 실록을 읽는다는 것은 조선시대의 적나라한 민낯을 보는 것과 같다. 그리고 그 민낯은 오늘날의 대한민국과 어쩐지 많이 닮아있다.
미래의 속도
저자 : 리처드 돕스 , 제임스 매니카, 조나단 워첼 지음 | 고영태 옮김 / 청림출판
세계적 컨설팅 그룹 맥킨지 앤드 컴퍼니의 경제연구조직인 맥킨지 글로벌 연구소는 25년간 세계 경제를 추적하며 새로운 트렌드를 발견하게 되었다. 이책은 그 연구 결과를 토대로 다가올 변화와 그 원인을 설명하고,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미래에 현명하게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이 책의 저자들은 기회와 불안이 가득한 시대에 집단적 직관을 다시 조정하고 고성장 시장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을 개발하며 트렌드 변화에 더욱 기민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저자들의 말에 따르면, 4가지 메가 트렌드를 이해하면 앞으로 다가올 세상을 앞서나갈 경쟁우위를 갖게 되며 이는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라고 설명한다. 이 책의 제안을 따르면 어떤 불확실한 경제 상황이 닥치더라도 최악의 상황을 빠져나갈 수 있으며, 위기 속에서도 번성할 수 있는 기회를 붙잡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