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로 살펴본 우리나라 석유산업의 현주소
대한석유협회 기획관리팀
세계속의 우리나라 석유산업의 현주소는 어떻게 될까?
지난해 우리나라의 석유관련 지표를 보면 원유수입 세계 3위, 정제능력 5위, 석유소비 6위를 차지하여 전년도와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정제시설의 가동률 하락에 기인하여 제품수출이 6위로 한단계 낮아 졌으며, 제품 수입은 한단계 높아진 8위를 기록했다.
협회가 World Oil Trude, OGJ, BP 통계등 세계적인 석유통계 자료를 취합한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석유소비부문에 있어서 하루 228만8,000배럴로 미국, 중국, 일본, 독일, 러시아에 이어 세계 6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원유수입은 한국이 214만8,000배럴로 미국 961만2,000배럴, 일본 403만4,000배럴에 이어 3위국에 랭크됐으며 독일(211만7,000배럴), 프랑스(164만2,000배럴), 이탈리아(163만5,000배럴), 중국(139만3,000배럴) 등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석유정제능력부문의 경우 우리나라가 하루 231만6,000배럴(BP통계) 수준으로 미국(1,676만1,000배럴), 중국(574만4,000배럴), 러시아(555만3,000배럴), 일본(472만1,000배럴) 등에 이어 세계 5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석유제품 수출은 하루 70만배럴, 수입은 52만9,000배럴로 각각 6위와 8위국의 위치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