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가 인도네시아에 기유 공장을 준공하고 고급윤활기유(그룹3) 시장에서의 독주체제 굳히기에 나섰다.
SK에너지는 7월15일 인도네시아 두마이에서 신헌철 부회장, 유정준 사장, 김호영 주인도네시아 대사, 소피안 쟐릴 인도네시아 공공기업부 장관, 루스리 자이날 리아우주지사, 줄키플리 두마이시장, 아리 수마르노 페르타미나 사장 등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 기유공장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준공으로 SK에너지는 국내 정유회사 중 최초로 동남아시아에 생산 설비를 건설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자원 대국이자 지리적 이점이 뛰어난 인도네시아에 거점을 마련하게 됐다. 또한, 한국 및 인도네시아의 멀티 생산기지 구축으로 글로벌 공급망이 강화돼 미국 및 유럽시장 확대에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이번에 준공된 기유공장은 윤활유의 원료인 그룹 3 기유를 생산하는 공장으로, 일일 7,500배럴의 윤활기유를 생산할 수 있다. SK에너지는 현재 울산 컴플렉스제 1, 2 기유공장에서 일일 2만 1,000배럴의 기유를 생산하고 있으며, 이번 윤활기유 공장 완공으로 확보한 생산량을 추가해 고급 윤활기유 시장에서의 세계 1위 자리를 더욱 굳건히 할 것으로 예상된다.
SK에너지 신헌철 부회장은 준공식 축사를 통해 “SK에너지와 페르타미나의 유기적인 파트너쉽과 인도네시아 정부의 지원 없이는 불가능한 프로젝트였다”며, 최고경영층 간 7차례나 교류하는 등 ‘양국간, 양사간의 긴밀한 협력’을 이번 프로젝트 성공 요인으로 평가했다. 또한, “이번 공장 설립의 성공적인 경험을 다른 새로운 해외 사업에도 접목할 것”이라며 해외 시장 진출에 대한 향후 비전을 밝히기도 했다.
“고유가 시대, 주유 적립포인트를 현금으로 돌려받으세요!”
SK에너지가 신한카드와 제휴하여 SK주유소에서 주유한 금액의 5%를 OK캐쉬백 포인트로 적립받고, 매월 최대 2만5,000원까지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 ‘신한 SK Oil Bag카드’를 출시했다.
주유금액의 OK캐쉬백 포인트 5% 적립은 기존 적립 비율보다 최대 10배까지 높은 수준이다.
또한, 주유소 외에서도 OK캐쉬백 적립 혜택이 쏠쏠하다. 3대 백화점(롯데/현대/신세계), 3대 할인점(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및 국내 전체 면세점 사용금액의 3%, 스피드메이트에서 차량 정비시 5%, 신한카드 여행사이트인 L-Club(www.L-Club.com)을 통해 여행사나 호텔을 이용한 금액의 5%를 OK캐쉬백 포인트로 적립받는다.
주유와 쇼핑, 차량정비, 여행 등을 통해 적립한 OK캐쉬백 포인트를 매월 합산해 최대 2만5,000원까지 고객 계좌로 입금받을 수 있다. 사용처가 제한적인 포인트를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실질적인 할인효과를 누릴 수 있는 것이다.
이외에 할인혜택도 풍성하다. 스피드메이트 할인, 롯데월드/서울랜드 자유이용권 50% 할인, 영화할인 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SK에너지 관계자는 “고유가∙고물가시대에 실질적인 할인혜택을 높임으로써 고객 만족도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SK에너지가 새터민(탈북자)의 일자리 마련에 나섰다. SK에너지는 7월9일 경기도 파주시에서 새터민을 위한 박스제조공장 ‘메자닌아이팩’ 설립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영희 노동부 장관, 홍영호 통일부 차관, SK에너지 신헌철 부회장, 새터민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메자닌아이팩’은 정부(통일부), 기업(SK에너지), NGO(사회복지법인 열매나눔재단)의 파트너십으로 설립된 기업연계형 박스 제조기업이다.
북한이탈주민지원 민간단체연대는 7월8일 새터민의 취업률이 구직자 중 12.7% 이고, 첫 일자리의 평균 근속기간은 5.8개월에 불과하다고 밝힌 바 있으며, 국내에 거주하는 탈북자는 올해 6월 기준으로 1만 3000명을 넘었다. 이번 사업은 이런 상황에서 민•관이 합심해 새터민의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통해 이들의 자립을 돕는다는 의미에서 눈길을 끈다.
SK에너지 신헌철 부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이번 사업은 박스공장 설립 및 운영을 통해 수익 창출이 가능한 사회적 기업을 지향함으로써 단순히 임금만을 보전해 주는 것이 아니라 일자리가 지속 가능하도록 한다는 점에서 대단히 의미있는 새로운 모델” 이라며, “SK에너지는 ‘행복을 나누는 기업 SK에너지’ 라는 슬로건이 부끄러워지지 않도록 앞으로도 새터민들을 위한 든든한 후원자가 되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7월1일 SK에너지 본사에서 골드만 삭스의 애널리스트 지오반니 세리오가 진행하는 오일 마켓 아웃룩 세미나가 열렸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지속되고 있는 고유가의 원인과 현상 등에 대해 살펴보고 석유시장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돕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골드만 삭스는 3년 전 이미 현재의 고유가 상황을 전망, 이것이 현실화 됨에 따라 최근 업계와 금융계의 큰 주목을 받고 있어서 전세계에서 골드만의 애널리스트들의 강연 요청이 쇄도하고 있는 가운데 SK에너지의 업계 내 위치와 오랜 거래관계유지로 이번 세미나가 이뤄졌다.
주요내용은 현재의 고유가 상황은 석유의 공급증가분보다 수요증가분이 더 큰 것으로부터 비롯되었다는 것. 수요는 높은 경제발전을 보이고 있는 이머징 마켓을 중심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공급은 자원국유화, 생산비용증가와 산유국의 투자 규제 등으로 더디게 증가하고 있는 것이 원인이라고 강조했다. 또 금년 말까지 유가가 배럴당 149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앞으로 석유시장에 대해 깊은 관심을 기울이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펼쳐나가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석유Trading사업부 허진 상무는 “오늘의 프리젠테이션은 현재 고유가 상황에 대한 단기적인 해법을 찾으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직원들이 시장 상황에 대해서 잘 이해를 하고 있기 때문에 중장기적으로 석유시장을 이해하고 또 금년이나 내년에 업무를 시작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태원 회장이 유엔글로벌컴팩트 신임이사로서, 7월4일 우리나라를 방문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유엔 글로벌컴팩트 가입 회원사 등과 함께 진행된 특별 오찬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난 달 ‘상황의 변화, 아시아에서의 지속가능 경영’ 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국제회의에 대한 결과 보고가 진행됐다.
또한 회의결과로 작성된 서울선언문을 통해 지역경제의 장기적 안정과 기업의 경영 투명성을 증가시키는 것 등에 대해 신임이사 최태원 회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서로 협력해 갈 것을 결의했다.
최근 국제사회가 기업과 단체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SK그룹의 이사회 중심 관계사 독립경영 체제 확립과 사회적 책임경영이 앞으로 국내외에서 더욱 주목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SK에너지가 7월3일 중국 쓰촨성 교통청에 아스팔트 1000톤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지진 피해복구에 필요한 필수자재를 제공함으로써,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기부는 지진피해 복구에 필요한 필수자재를 제공함으로써, 좀 더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쓰촨성은 지난 5월 발생한 대지진으로 인해, 주요 도로가 심각하게 파손된 상황.
이번 기부에 따라, 향후 빠른 시일 내에 고품질 아스팔트 1000톤이 쓰촨성으로 수송될 예정이며 이로써 지진으로 파손된 쓰촨성의 주요 도로복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SK에너지는 중국에 연간 140만톤의 아스팔트를 수출하고 있으며, 또 지난 5월에는 판티엔 고속도로, 띠엔린 고속도로 등 쓰촨성 내 주요 고속도로 건설을 위한 아스팔트 공급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번 기부로 쓰촨성에서 실질적으로 도로건설을 담당하고 있는 교통청과의 관계를 한층 더 돈독히하는 효과를 거두게 됐으며 더불어 중국 현지에서의 기업이미지 제고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7월13일부터 18일까지 열린 제14회 국제촉매학술대회에서 초청강연을 통해 SK에너지의 촉매기술이 소개됐다.
세계28개의 회원국으로 구성된 국제촉매학회협의회가 4년마다 개최하고 있는 국제촉매학술대회는 보통 학회와는 달리 발표 기준이 매우 엄격하며
보통 참가자중에 구두발표 기회를 얻는 사람들이 5명 미만, 즉 3% 미만인 것을 감안할 때 이번 국제촉매학술대회에서 SK에너지의 촉매기술이 소개된 것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특히 석유화학 제품을 한 단계 고부가화할 수 있는 촉매 연구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뤄 참가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한편 SK에너지의 촉매기술을 알리기 위해 부스를 설치하는 적극적인 홍보 전략을 펼쳤는데 외국관계자들이 촉매기술 수준에 대해서 깊은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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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매란 화학반응의 속도를 빨라지게 해주는 물질로서 소량을 사용해도 그 효과가 매우 커서 화학산업의 제조경쟁력을 결정하는 핵심기술
“이번 여름 휴가는 가족, 친구들과 함께 태안에서 보냅니다”
SK에너지는 태안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여름 휴가 기간 중 태안을 방문하는 임직원들에게 숙박비와 경비를 지원한다.
SK에너지는 태안지역 주요 해수욕장 근처의 펜션들과 계약을 맺어 7월 25일부터 8월 23일까지 숙박을 원하는 임직원들이 추첨을 통해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여름 휴양소를 운영한다.
또한, 태안 군내 식당, 주유소, 상점 등에서 이용할 수 있는 10만원 상당의 ‘SK태안사랑 상품권’을 지급한다.
‘SK태안사랑 상품권’은 지난 5월 22일 SK그룹 차원에서 태안 지역의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관광 명소인 태안의 소비를 촉진시켜 실질적인 지원을 하자는 취지에서 ‘SK 태안 경제 활성화 지원 협약식’ 에서 구매한 것.
SK에너지는 휴가철에 태안 지역 휴양소를 이용하지 못하는 임직원들에게는 태안 특산품인 6쪽 마늘 3kg 한 상자를 지급하는 등 전 그룹 차원의 태안지역 환경복구 봉사활동에 이어 태안 주민들의 최대 현안인 경제 살리기를 지원할 계획이다.
SK에너지 관계자는 “태안에서 휴가를 보낼 경우 상품권 사용 이외의 추가 소비도 예상돼 실제 경제 유발 효과는 더욱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며, “여름 휴가를 맞아 가족들과 함께 태안을 방문해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한센병 환자 및 자녀 학자금 지원 등 기금 8천만원 전달
올해로 3년째 총 2억 6천만원 지원, 한센인 꿈과 희망 심기
SK에너지가 ‘한센인을 위한 SK행복날개기금’으로 8천만원을 지원한다.
SK에너지는 지난 6월13일 전라남도 고흥군에 위치한 국립소록도 병원에서 SK에너지 신헌철 부회장과 사단법인 참길복지 이재우 대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송영수 전남지회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센인 지원 기금 전달식’을 갖고 이달부터 1년간 소록도병원의 진료 장비와 한센인 정착촌 2~3세의 학자금을 지원해 총 650여명이 혜택을 받게 되었다고 밝혔다.
SK에너지의 한센인 지원은 올해로 3년째를 맞아 총 2억 6천만원이 전달되어 한센인 치료를 위한 이동식 진료장비와 소록도 주민 비품 지원, 재가 및 정착촌 한센인 2~3세의 장학금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SK에너지 신헌철 부회장은 “전체 한센인의 90%에 달하는 1만 5천여명의 정착촌 및 재가 환자들은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와 장애인복지법의 혜택을 거의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SK에너지는 한센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3년째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고통받는 이웃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센병(Hansen’s Disease)은 나균에 의해 피부와 말초신경에 주로 침투되어 감염되는 법정 전염병으로, 한때 문둥병, 천형병 등으로 불렸으나 60년 전부터 치료약이 개발되어 99.9% 완치 가능한 질병이다. 그러나 한센병 환자 및 병력자, 2~3세 들은 차별과 편견으로 가난의 벽을 넘지 못하고 실정이다.
SK에너지가 1,4 BDO (Butanediol) 프로젝트를 완료함으로써 정밀화학 분야로 진출하는 교두보를 마련했다.
SK에너지는 지난 6월12일 울산컴플렉스에서 신헌철 부회장, 유정준 R&C(해외사업 및 화학사업)사장, 주봉현 울산광역시 정무부시장, 김두겸 남구청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4 BDO 제조시설 준공식’을 갖고 고기능성 용제, 엔지니어링플라스틱 등과 같은 고부가 영역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준공된 1,4 BDO 제조시설은 에틸렌, 프로필렌 등 화학제품 생산 시 부산물로 생성되는 아세틸렌을 주원료로 하여 스포츠ㆍ등산용품 등 기능성 의류에 사용되는 스판덱스와 합성피혁,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폴리우레탄 등의 제조원료가 되는 부탄디올을 생산하는 고부가 석유화학유도체 생산시설이다.
SK에너지는 NEP(제2 나프타 분해공장, ’89년 완공) 건설 당시 부산물인 아세틸렌의 활용을 위해 회수장치를 설치하였으나 시장 여건 상 사업화하지 못하고 있던 중, 지난 2003년부터 화학사업 신규성장 축의 하나로 선정하여 사업타당성을 검토한 후 2007년 1월 착공, 올해 1월에 기계적 준공을 하였으며 약 2개월간의 시운전을 거쳐 지난 3월말부터 상업생산 중에 있다. 즉, 18년 만에 그 꿈을 이뤄낸 것이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약 1,200여 억원이 투자되었으며, SK에너지는 이번 프로젝트를 완료함에 따라 국내 최대 규모(40,000톤/년)의 1,4 BDO 제조시설을 갖추게 됐다.
신헌철 SK에너지 부회장은 준공식 축사에서 “1,4 BDO 제조시설 준공으로 제품의 고부가화를 이뤄내 세계 메이저 및 신흥 경제 대국과 경쟁하기 위한 기반을 확보했다”며 “앞으로의 경쟁심화와 불투명한 경영환경을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은 것과 신규사업으로 진출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최대 성과”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