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3조원 투자하여 제3중질유분해탈황시설 건설 확정

GS칼텍스가 제2중질유분해탈황시설을 작년 8월 완공한데 이어 제3중질유분해탈황시설(No.3 HOU)도 본격 추진한다. GS칼텍스는 5월 16일, 2010년까지 총 2조9천4백억원을 투자하여 1일 11만3천배럴 규모의 제3 중질유분해탈황시설을 건설하는 회사 창립 이래 최대 규모의 투자를 확정하였다고 밝혔다. 오는 6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는 제3 중질유분해탈황시설은 GS칼텍스 여수 제2공장 내 부지에 건설되며, GS칼텍스는 지난 2007년 초부터 제3 중질유분해탈황시설 건설을 위한 기본설계에 착수하여 납기가 긴 장치에 발주작업 등 관련작업을 진행하여 왔다.

GS칼텍스의 제3중질유분해탈황시설은 1일 6만 배럴의 감압잔사유 수소첨가분해탈황시설(VR HCR)과 5만3천배럴의 감압가스오일 유동상촉매분해시설(VGO FCC) 등으로 구성되며, GS칼텍스는 이 시설에서 생산되는 제품 수출을 통해 연간 약 9천억원의 수익 개선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제3중질유분해탈황시설이 완공되면 1일 처리능력 총 26만6천배럴의 중질유분해시설을 확보하게 되어 국내 정유업계 최대 규모의 시설능력을 갖추고 중질유분해시설 비율도 원유정제능력 기준 39%로 국내 최고가 된다.

한편 지난 5월 16일 본사 임직원 및 자회사 임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회사 창립41주년 기념식에서 허동수 회장은 “창사 이래 최대규모의 프로젝트인 제 3 중질유분해탈황시설을 올해 안에 착공하고 2011년까지 총 5조원 이상의 대규모 투자를 지속하여 회사의 수익성을 극대화함은 물론 고유가 시대를 극복하고, 국가경제 성장의 원동력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힘으로써 지속적인 투자 및 성공적인 사업추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허진수 사장, 은탑산업훈장 수상

GS칼텍스의 허진수 사장이 지난 3월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펼쳐진 제35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해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및 경제4단체장 등 1000여 명의 상공인이 참석한 이날 기념식에서 허진수 사장은 이대통령으로부터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허진수 사장이 GS칼텍스의 생산본부장으로서 대규모 고도화 설비투자에 따른 지역 사회 고용 창출, 수출을 통한 국가경쟁력 증대 그리고 생산성 향상을 통해 국가 경제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 받은 것이다. 또한 노사화합을 통한 산업평화 기여 및 2012여수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등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도 높이 평가 받았다.  

허진수 사장은 “모든 임직원이 회사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준 결과”라며 “앞으로도 끝임 없는 혁신활동을 토대로 지역발전과 국가산업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GS칼텍스 중질유분해시설 능력 증가

GS칼텍스의 중질유분해시설 능력이 기존 1일 14만5천배럴에서 15만3천배럴로 8천배럴 증가했다. GS칼텍스는 운전모드 개선을 통해 제1중질유분해시설(RFCC)은 기존 1일 9만배럴에서 9만3천배럴로, 제2중질유분해시설(HCR)은 1일 5만5천배럴에서 6만배럴로 각각 3천배럴과 5천배럴씩 총 8천배럴의 처리능력을 증가시켰으며 주무부처인 지식경제부에 변경등록을 완료하였다.

GS칼텍스는 그 동안 축적해 온 운전 노하우를 바탕으로 촉매 재생을 위한 연소 작업방식을 변경하고 원료 처리량 증대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하여 기존 시설의 용량 증가 없이 운전모드 개선을 통해 시설능력을 증가시켰다. 이번 시설능력 증가로 GS칼텍스의 고도화비율은 원유처리능력 기준 22.5%로 상승하게 되었으며, 연간 700억 원의 수익개선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GS칼텍스 제16회 스타 페스티벌 개최

GS칼텍스가 5월 15일 GS칼텍스 청평연구소에서 ‘고객과 함께 하는 즐거운 축제’라는 주제

아래 제16회 스타 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하였다. 스타 페스티벌은 전국에 있는 GS칼텍스 계열 주유소와 충전소, 조이마트 그리고 오토오아시스 등 총 4,200여 개의 사업장 가운데 적극적인 고객만족 경영을 통해 탁월한 성과를 거둔 사업장을 선발하여 시상하는 행사이다. 지난 1993년 GS칼텍스의 고객중심 가치경영 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최초로 도입된 스타 페스티벌은 그 동안 파트너와의 진정한 동반자 관계를 다지는 대기업과 협력업체간 상생경영의 대표적 사례로 자리잡아 왔다.

올해 행사에서는 부산시 북구 소재 삼보주유소 등 고객 서비스가 뛰어나고 판매량이 높은 우수 사업장 80곳이 수상자로 선정되었으며, 수상자에게는 해외연수 또는 판촉물 지원 등 3억 원 상당의 포상이 주어졌다.

에너지관리공단과 온실가스감축 CDM 컨설팅 계약 체결

GS칼텍스는 지난 3월 25일, 여수공장에서 허진수 사장과 이기섭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 등 관계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관리공단과 “온실가스감축 CDM(청정개발체제) 컨설팅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대기업과 공공기관이 맺은 국내 최초의 CDM 컨설팅 장기계약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기후변화협약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 부담에 미리 대응하려는 GS칼텍스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컨설팅 계약에 따라 GS칼텍스는 에너지관리공단의 에너지진단 및 컨설팅 지원을 받아 CDM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인증 및 검증 절차를 거쳐 UNFCCC(유엔기후변화협약사무국)에 등록하게 되며, 향후 온실가스 감축실적 거래를 통해 수익도 기대할 수 있게 된다.

허진수 사장은 계약에 대해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에너지관리공단의 축적된 Know-how를 적극 수용하여 에너지 절감 및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해결책을 찾아나가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GS칼텍스, 창립기념일에 ‘나눔의 자리’ 자원봉사활동 펼쳐

매년 창립기념일인 5월 19일에 GS칼텍스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 참여하여 자원봉사활동을 펼치는 ‘나눔의 자리’가 올해도 진행되었다. 창립기념일에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자는 취지로 2004년부터 진행되어온 이 행사는 평소 활동이 불편한 장애우들이 자연을 벗삼아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나들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다.

올해 봉사활동에서 본사 인원은 대전 천성원 온달의 집 장애인 150명과 함께 충남 아산에 위치한 피나클랜드를 방문하였으며 가족 별로 장애인 짝꿍을 지정하여 함께 유원지 관람, 나무공예체험, 레크리에이션의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되었다. 한편 여수공장에서는 동일한 취지로 여수∙순천 장애아동 350명을 대상으로 함평나비엑스포 견학 봉사활동을 진행하여 2개의 봉사 프로그램에 총 300여 명의 GS칼텍스 임직원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하였다. 

GS칼텍스, 노사 ‘희망 심기’ 봉사활동 실시 

GS칼텍스 노동조합과 회사가 지난 4월 3일 여수 문수복지관을 찾아 어려운 가정의 어린이들과 함께 ‘희망 나무 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봉사자들이 어린이들과 함께 유실수와 상록수를 심은 후 장래 희망을 적은 어린이의 이름표를 나무에 붙이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이를 통해 어려운 가정 환경의 어린이들에게는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도록 하고, 노사는 화합과 상생의 희망을 심었던 것이다.

이번 행사는 노동조합 집행부와 회사 관계자 등 20여명으로 결성한 한울타리 봉사대가 가진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서 앞으로 이들은 여수 지역의 불우아동들을 위해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기로 하였다. 봉사대는 이외에도 어린이들과 일대일 결연을 맺어 상담과 후원을 통해 성장을 돕는 멘토링 봉사 활동도 함께 펼쳐나갈 계획이다.

노동조합 박주암 위원장은 이에 대해 “노사 화합과 상생의 문화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