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 간암 말기 동료 돕기 아름다운 동료애 ‘훈훈’

임직원 1383명 참여 5819만원 모금… 간이식수술 성공

현대오일뱅크 임직원들이 간암 말기 판정을 받고 투병 중이다 간이식 수술을 받은 생산본부 환경안전팀 김정용 계장에게 가슴 훈훈한 동료애를 과시했다. 김 계장이 간암 사실을 알게 된 것은 지난해 2월, 회사에서 실시하는 정기 건강진단을 통해서였다. 정밀진단 결과 이미 간 전체로 암 세포가 퍼져 간 이식 외에 달리 방법이 없었다.

수 차례의 간이식 가능성 조사 결과 이종사촌으로부터 간이식이 가능하다는 병원 측의 말에 가족들은 희망을 걸었다. 기쁨도 잠시, 수술비를 비롯해 1억 원이 넘는다는 치료비용은 가족들에게 큰 부담이었다. 이미 1년이 넘는 투병 생활로 병원비는 커져갔고, 장기 휴직으로 급여도 중단된 상황에서 막막하기만 했다. 더욱이 불치병으로 투병 중인 둘째 딸은 정기적인 치료가 필요했지만 아빠를 위해 그마저 중단된 상태였다.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환경안전팀 상조회는 십시일반 병원비를 모아 가족들한테 전달했다. 수술비로는 턱없이 부족한 금액이었지만 가족들은 눈물을 쏟으며 고마워했다. 이 같은 소식으로 회사는 사내모금위원회를 개최하기에 이르렀고, 위원들은 전사적 모금운동을 흔쾌히 승인했다. 회사는 임직원들의 자율적인 모금에 최대 5000만원까지 매칭 그랜트를 약속했다.

사내 공지를 통해 김 계장의 소식이 전해지자 현대오일뱅크 임직원 모두가 자기 일처럼 나서 주었다. 김 계장 돕기 모금운동에는 지난 2월말까지 1383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모두 5819만원이 모였다. 현대오일뱅크 임직원들은 직장의 동료로서 따뜻한 가족사랑을 실천한 것이다.

김 계장은 지난 2월 16일 서울아산병원에서 15시간에 걸친 간 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지만 폐로 전이된 암이 발견되어 2차례에 걸친 수술을 더 받아야 했다. 김 계장은 현재 일반 병실로 옮겨져 회복 치료를 받으며 경과를 지켜보고 있다.

김 계장은 동료들의 모금 소식에 가족과 함께 감사와 감동의 눈물을 흘리면서 “동료들의 크나큰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재활에 전념해 회복하면 직접 찾아 뵙고 인사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오일뱅크 임직원 윤리의식 높다

현대오일뱅크 임직원 4명 중 3명은 회사 선후배들의 윤리의식 수준을 높이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월 1일까지 2주에 걸쳐 전체 임직원의 64%인 1,076명이 참여해 진행한 윤리경영 설문조사에 따르면 현대오일뱅크 임직원의 윤리의식 수준은 전년보다 9%포인트 증가했으며 임직원 윤리의식을 처음 조사한 2003년보다는 무려 27%나 성장곡선을 그린 결과다.

또 응답자 83%는 회사의 이익과 윤리경영이 상충될 때 윤리경영과 규범에 따라 행동하겠다고 대답했으며, 협력회사로부터의 선물수수도 불가하다는 응답이 2003년 73%에서 91%로 18%포인트 증가해 ‘명절선물 안 주고 안 받기 운동’이 사내문화로 자리잡았음이 확인됐다.

자원봉사활동 참여여부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82%가 참여한다고 답해 지난 해 49%에서 33%나 증가했다. 이는 2007년 ‘1사우 1봉사팀 가입캠페인’과 ‘사랑가득 희망에너지 자원봉사 축제’ 등을 벌이면서 임직원 봉사활동이 비약적으로 발전한 결과로 분석됐다. 봉사활동 참여 동기로는 46%가 사회적 책임감으로 응답해 순수한 자원봉사가 오일뱅크문화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줬으며, 개인적 만족, 업무 및 가족행사의 일환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한다는 답변이 뒤를 이었다.

현대오일뱅크 경영혁신 2007 Let’s 전사결선대회 개최

현대오일뱅크가 경영혁신 사례 중 수익성 창출과 비용절감에 가장 효과적으로 공헌한 과제를 선정하는 2007 전사 Let’s(Learning by Executing Together for Solution)결선대회를 지난 2월 20일 백범기념관에서 개최했다.

Let’s는 현대오일뱅크의 대표적인 경영혁신 프로그램으로 문제해결 과정을 통해 업무 역량을 키워가는 실천학습을 뜻한다. 2003년 개최 이후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결선대회에 현대오일뱅크 서영태 사장을 비롯한 150여명의 임직원과 외부평가위원이 참석했다. 이날 결선대회 영예의 대상은 ‘B2B를 활용한 업계 최초 건설 현장별 유류공급 확대방안’을 주제로 직매1팀과 여신관리팀, PI팀, IT팀이 연합 진행한 전략구매CF팀에게 돌아갔다.

이와 함께 성과 우수상은 생산관리팀을 주축으로 정제팀과 기술팀, 품질보증팀, 운영팀이 공동으로 참여한 ‘넘버1 NHT 개선을 통한 수익창출’ 과제에 돌아갔다. 이어 학습 우수상은 경영지원본부 에너지 환경정책팀이, 프로세스 우수상은 생산본부 S&RI팀이 각각 차지했으며, 창의성 우수상은 마케팅팀에게 돌아갔다.

이날 현대오일뱅크 서영태 사장은 총평을 통해 “한 해 동안 141개의 Let’s 과제를 수행하며 233억원에 이르는 정량적 성과를 이뤄준 임직원들 덕분에 Let’s가 많이 자리를 잡은 것 같다”며 “경영혁신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조 지나치지 않은 만큼 앞으로는 자율적인 진행과 함께 재무적 성과도 많이 올릴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현대오일뱅크 2008년도 정기 임원 승진 인사 단행

현대오일뱅크는 2월 28일, 2008년 정기 임원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현대오일뱅크가 전사적으로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고도화 설비 증설 등 Vision 2012의 성공적인 달성과 회사 성과 향상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실시됐다.

다음은 임원 승진 인사 내용.

□ 임원 승진 인사 명단

[상무B ->  상무 A] 경영지원본부 지원부문장 김건수(金建洙), 생산본부 생산부문장 강달호(姜達鎬), 생산본부 생산지원부문장 박 병 규(朴炳奎), S&T본부 품질운영팀장 김성만(金聖萬)

[부장  ->   상무B] 경영지원본부 구매팀장 정홍길(丁洪吉), 경영지원본부 인재개발팀장김주희(金珠熙), 영업본부 부산소매본부장 문종민(文宗民)

현대오일뱅크 국가중요시설 통합방위 최우수업체 선정, 국무총리 표창 수상

현대오일뱅크가 민간기업으로는 유일하게 통합방위 최우수업체로 선정돼 지난 27일 충청남도 공주문예회관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현대오일뱅크는 국방부가 군과 경찰, 정부기관 및 국가보안시설을 대상으로 실시한 통합방위업체 선정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표창과 함께 상금 200만원을 받았다. 이날 시상에는 현대오일뱅크 외에도 공주시 민방위대가 합동참모의장상을 받았으며, 도지사 및 32사단장 표창이 함께 이뤄졌다.

품질관리시스템 구축으로 품질관리 더 강해졌다

현대오일뱅크가 품질관리시스템(BPM_ Business Process Management)을 구축하고 지난 2월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갔다. 현대오일뱅크가 품질관리 향상을 위해 BPM 솔루션을 도입해 여섯 달 동안 구축한 이 시스템은 원유 입고에서 제품 판매에 이르는 고객품질불만 발생 및 처리 대응, 식별제 점검과 혼유 처리 등 생산부터 판매까지 총체적 품질관리를 체계화해 자동화하는 프로젝트다.

품질관리시스템 가동으로 지금껏 수작업과 전자우편으로 진행됐던 판매 제품의 품질관리가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이 시스템을 통해 각종 데이터를 다양하게 분석해 품질관리 자료로도 활용 가능해졌다.

또한 현대오일뱅크는 BPM 시스템의 성공적 운영과 제품 유통 관리에 투명성, 안정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전국 출하지에 유류 샘플 바코드 시스템을 도입했다. 유류샘플 관리시스템은 저유소로부터 주유소에 제공되는 모든 유류샘플을 채취해 보관 관리함으로써 현대오일뱅크 제품 품질의 신뢰도를 더욱 견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나고 재미있는 현대 어린이 산업 원정대’ 초등학생 대상 산업 체험 캠프 개최

현대오일뱅크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주요 산업시설을 견학하고, 경주지역 문화유적지를 함께 탐방하는 어린이 산업 체험 캠프 ‘신나고 재미있는 현대 어린이 산업 원정대’를 개최했다.

2월 25일부터 28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캠프는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과 현대기아자동차, 현대중공업, 그리고 현대제철의 주요 생산 설비를 직접 견학하고, 불국사와 첨성대, 경주엑스포 등의 유적지를 탐방했다. 또한 도자기 만들기와 도전 골든벨, 레크리에이션 등 참가 어린이를 위한 체험 학습 프로그램도 실시됐다.

현대오일뱅크는 보너스카드 우수 고객 자녀 중 120명과 주유소 운영자 자녀 중 80명을 선정해 캠프에 초청했다.

KTF Show · 다음 POMM 카드 제휴 할인서비스 실시

현대오일뱅크가 2월부터 KTF와 제휴를 맺고 ‘Show 주유할인 행사’에 들어갔다.

KTF의 Show 주유할인 요금제란 고객이 사용하는 통신요금에 따라 현대오일뱅크 주유소를 이용해 주유할 경우 협정 할인 금액만큼 다음달 요금 청구 시 차감 받게 된다.

이 행사는 고객의 휴대폰 이용 요금에 따라 최대 50리터 한도, 리터당 600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또 KTF 멤버십 카드는 전국 오일뱅크 주유소에서 보너스카드와 동일하게 사용 가능하다.

또한 지난 1월 21일부터는 ‘다음 POMM(폼) 카드’와 제휴를 통해 카드 가입자가 오일뱅크 보너스카드 혜택을 함께 누릴 수 있게 됐다. 유명 포털 사이트 ‘다음(Daum)’이 제공하는 통합 보너스카드 POMM(폼)은 전국 28개 제휴사와 6,000여 가맹점에서 포인트 적립과 가격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멤버십 카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