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GS칼텍스 시무식
GS칼텍스는 1월 2일 GS타워 아모리스홀에서 허동수 회장을 비롯한 본사 임직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거행했다.
허동수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는 창사이래 최대 프로젝트인 No.2 HOU(를 조기에 상업 가동하고, 단일 공장 세계 최대 규모의 방향족 시설을 갖추는 등 고품질의 제품 생산과 수출물량 증대로 규모와 경쟁력을 강화했다며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아울러 지난해 역사상 처음으로 매출액 22조원 달성과 영업이익 1조원을 실현했지만 당초 목표에는 미치지 못하는 성과라며 올해 경영목표를 ‘획기적 가치창출과 ‘무재해 사업장 실현’으로 선정하고 이를 위한 행동지침으로 ‘주인의식과 실행력’을 당부했다.
이번 시무식에는 지난해에 이어 신입사원 61명이 퍼포먼스를 선보여 임직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회사의 눈부신 성장을 기원하는 염원을 담은 ‘Let’s go, Victory’를 주제로 신입사원들의 생동감 넘치는 랩과 아카펠라, 록음악 등의 라이브 공연이 이어졌다.
한편 여수공장에서도 500여 명의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장 대강당에서 시무식을 거행했다. 이날 시무식은 신년하례 및 신년사, 신임임원과 팀장들과의 인사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2008년 한 해를 여는 덕담으로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오만 친선협회 창립총회
한·오만 친선협회가 11월 12일 서울 코엑스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허동수 회장 등 한국측 인사 10명과 무사 함단 알 타이(H.E. Moosa Hamdan Al Taee) 주한 오만 대사 등 중동/북아프리카 지역 10개 국가 대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허동수 회장이 협회장으로 선임됐고, 이병호 한국가스공사 부사장, 박신웅/이상민 前오만 주재 한국대사 등이 이사진으로 선임됐다.
한·오만 친선협회는 앞으로 양국간의 인적교류 및 경제협력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며, 중동산유국인 오만과의 전략적 제휴를 강화함으로써, 안정적인 석유·가스 공급기반을 확보하고 우리나라 기업의 오만 진출을 활성화함은 물론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 국가와의 우호적인 관계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허동수 GS칼텍스 회장은 협회장 추대 수락 인사말을 통해 “한국과 오만 양국은 현재까지 구축되어 있는 관계에 만족하지 않고 양국의 공동 번영을 위해 두 손을 꼭 잡고 먼 길을 같이 걸어가는 진정한 동반자적 협력관계로 발전하기를 기대하며, 한·오만 친선협회가 실질적인 양국의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토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GS칼텍스 1일 정제능력 77만 배럴로 증가
GS칼텍스의 1일 정제능력이 기존 722,500배럴에서 47,500배럴 늘어난 770,000배럴로 증가됐다. 상압잔사유 이송펌프 모터 교체 등 시설 개선과 공장운영 과정에서 체득한 노하우를 통해 No.4 원유정제시설(CDU) 등의 1일 정제능력을 안정적으로 47,500배럴 늘리는데 성공한 것이다. GS칼텍스는 현재 원유를 증류해 각종 석유제품을 생산하는 4개의 원유정제시설(CDU)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정제능력 증가로 총 77만 배럴의 제품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됐다. 이번 정제능력 향상을 통해 GS칼텍스는 상압잔사유를 추가 생산함으로써 지난 10월 상업가동에 들어간 제2중질유분해시설(No.2 HOU) 및 방향족 제품 생산능력 확장에 대비해 안정적으로 원료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
GS칼텍스 윤활기유 첫 수출
GS칼텍스는 지난 11월 14일, 고품질 윤활기유(Kixx LUBO GROUPⅡ 600N)를 중동 지역으로 첫 수출했다. 이날 여수시 적량동 GS칼텍스 제2제품부두에서 출하된 윤활기유는 총 9,000톤으로 이중 7,000톤은 사우디아라비아, 나머지 2,000톤은 아랍에미레이트에 수출됐다.
이로써 GS칼텍스는 기존 윤활유 제품 생산 외에 윤활기유까지 생산함으로써 윤활유-윤활기유 일관생산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이전까지는 기존 윤활유 제조를 위해 윤활기유를 외부에서 구매했으나, 지난달 말 하루 1만 6천 배럴 규모의 윤활기유 공장을 본격 가동됨에 따라 윤활기유를 직접 조달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윤활기유는 윤활유 제조 시 80% 이상을 구성하는 기초 원료로 여기에 자동차·산업·선박용 등 사용용도에 맞는 각종 첨가제를 혼합해 윤활유를 만든다. 향후 GS칼텍스 자체 사용분과 내수 판매분을 제외한 생산량의 70% 이상을 중국 등 해외시장에 수출할 예정이다.
한편 11월 14일 적량동 회사 제2제품부두를 출발한 윤활기유 수송선박은 STX팬오션의 Negotiator호로 약 한 달간의 항해를 거쳐 이달 중순경 사우디아라비아의 제다(Jeddah)항과 아랍에미레이트의 샤르자(Sharjah)항에 도착한다.
GS칼텍스 청평연구소 준공식 개최
GS칼텍스는 지난 12월 17일 가평군 설악면 사룡리 소재 청평연구소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허동수 회장을 비롯해 경영위원 및 회사 주요 임직원 7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준공식은 테이프 커팅식에 이어 기념수 시삽 순으로 진행됐다.
허동수 회장은 이날 이러한 훌륭한 시설이 우리 회사의 Sustainable Profit Growth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임직원들이 애용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판교수련소 대체시설로 건설된 청평연구소는 지난 2005년 설계를 시작한 이후 2년 만에 준공됐으며 약 45000m2의 부지에 비전관, 지원관, 생활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청평연구소는 앞으로도 GS칼텍스의 인재양성과 임직원 휴식을 위한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GS칼텍스재단 정기이사회
제3차 GS칼텍스재단 정기 이사회가 12월 4일 본사에서 열렸다. 이사장인 허동수 회장을 비롯해 12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정기이사회에서는 지난 제2차 정기이사회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2007년 사업추진 경과보고 등 2건의 보고가 있었으며 2008년도 사업예산 승인 등 의결안건 2건이 원안대로 승인됐다. 지난 2006년 8월 1일 출범한 GS칼텍스재단은 2015년까지 매년 100억 원씩 총 1천 억 원을 출연하여 공익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를 계기로 GS칼텍스는 기존의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강화함은 물론 재단의 공익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적인 발전을 추구함으로써 모두가 행복한 미래를 만드는데 있어 선도적인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이다.
사회공헌활동 ‘소원성취 릴레이’ 전개
GS칼텍스는 지난 12월 15일부터 23일까지 전국 19개 사회복지기관을 대상으로 ‘연말 소원성취 릴레이 봉사’를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여수공장을 비롯한 회사 지방사업장의 추천을 받아 전국 7개 지역 19개 복지기관을 선정, 해당기관의 어린이, 노인, 장애우들의 가장 이루고 싶은 소원을 사전에 들어보고 성취해주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6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한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난방유와 연탄 전달, 놀이공원 나들이, 영화관람, 외식과 선물, 파티를 비롯한 온천여행, 김장김치 담그기 등의 행사를 진행하며 서로의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