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 스페인 석유업체와 방향족 증설 양해각서 체결

 현대오일뱅크와 스페인의 대표적인 석유그룹인 CEPSA가 지난 7월 10일 스페인 마드리드 CEPSA 본사에서 충남 대산공단 내에 파라자일렌(P-Xylene)과 벤젠(Benzen) 등 방향족 생산시설 건설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MOU) 체결로 현대오일뱅크와 CEPSA는 충남 서산시 대죽리 일원 30만평에 약 11억불을 투자해 연간 110만 톤 규모의 방향족 생산시설을 증설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양사는 투자 내용과 공장건설에 대한 이사회의 최종 승인 과정을 거쳐 동등지분 50%에 해당하는 합작법인(Joint Venture Company)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투자를 집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조만간 기본 설계를 착수하고 투자 내용과 공장 건설에 대한 계획을 확정 지을 방침이다.

이날 조인식에는 현대오일뱅크 서영태 사장과 카를로스 페레즈(Carlos Perez) CEPSA 회장 외에도 이완구 충남도지사와 유상곤 서산시장이 참석했다. 이날 함께 참석한 충남도와 서산시는, 양해각서에는 JVC가 외국인투자 촉진법이 허용하는 각종 인센티브를 받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또 양 자치단체는 JVC를 도와 방향족 공장 가동에 필요한 전기, 수도, 가스 등과 같은 설비시설 사용을 최대한 지원키로 합의했다.

현대오일뱅크는 이번 사업이 완공되면 연산 36만 톤의 파라자일렌 생산능력이 116만 톤으로 늘어나며, 벤젠은 연산 11만 톤에서 41만 톤으로 증가해 총 157만 톤의 방향족 생산시설을 확보하게 된다.

신고하자! 고객 50만 건 신고했다

현대오일뱅크가 지난 6월 21일부터 8월말까지 70여일 동안 진행된 ‘신고하자 굿 서비스뱅크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전국 2천 2백여 개 자사 계열 주유소와 충전소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캠페인에는 50만 건이 넘는 주유소 서비스 고객 평가가 있었다. 이외에도 6천여 건의 서비스 체험 사례와 2만여 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현대오일뱅크는 공정한 심사 과정을 거쳐 고객이 응모한 감동 서비스 체험사례와 서비스 아이디어 우수작을 선정해 시상하고, 또 고객들로부터 우수 서비스 주유소로 평가 받은 주유소 71곳에 대해서도 9월 중순 경 포상을 실시했다.

또한 현대오일뱅크는 오일뱅크 서비스에 대한 고객들의 높은 호응과 관심을 반영하고, 더욱 향상된 주유소 서비스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감동서비스 체험사례’ 공모 이벤트를 올 12월 31일까지 연장 실시하고 있다. 감동 받은 주유소 서비스를 사진 또는 수기로 응모하는 이번 이벤트는 매월 20명을 선정하여 개인별 10만원의 주유상품권을 수여할 예정으로, 오일뱅크 보너스카드 사이트(www.oilbankcard.com)를 통해 참가할 수 있다.

비전 2012 달성, 영업경쟁력 제고 위한 조직개편 단행

현대오일뱅크는 고도화 시설을 비롯해 방향족 생산시설 확충을 전담할 증설사업본부 신설 등을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조직 개편은 현대오일뱅크가 역점을 두고 있는 비전 2012 달성을 위한 증설 프로젝트에 박차를 가하고 업무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더욱 강화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번 신설된 증설사업본부 산하에 설계부문과 공정부문, 사업관리팀, 브라보팀 등 4개 조직을 두었다. 또 기획팀을 재무부문 산하에 두고 증설사업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공장의 안정적 가동과 공장 건설 지원을 강화할 목적으로 생산지원팀을 생산지원부문으로 승격시키고, 산하에 노사협력팀과 업무팀을 추가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이에 앞서 현대오일뱅크는 네트워크 역량 강화와 영업 효율성 증대 등 국내 영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대대적인 영업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주유소 개발 업무를 담당했던 전략개발팀이 네트워크개발부문으로 승격돼 효율적인 주유소 영업망 구축에 나서고, 또 주유소 운영자에 대한 만족도 극대화 차원의 영업지원을 강화하고자 영업지원팀을 1팀과 2팀으로 확대 분리했다. 관할 주유소의 경영 전반에 대한 컨설팅 업무를 담당해왔던 경영컨설팅팀에는 주유소 운영자 교육을 추가했다.

영업의 전문성과 영업관리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소매부문과 직영부문 내에는 소매팀과 직영팀을 신설하고, 수도권 3개 소매지역본부를 4개 본부로 조정해 경인지역을 담당하는 인천소매본부를 신설했다.

현대오일뱅크 상품권 홈플러스•2001아울렛 제휴

현대오일뱅크의 주유 상품권이 전국의 모든 홈플러스와 2001아울렛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현대오일뱅크는 최근 주유상품권 제휴처 확대에 나서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주유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도록 이들 업체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이에 따라 오일뱅크 주유상품권 사용의 폭이 대폭 넓어졌다. 지금까지 현대오일뱅크 주유상품권은 현대홈쇼핑, 아이파크몰, 그랜드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세이브존, 뉴코아, 킴스클럽 등 전국 유명백화점과 대형할인점뿐만 아니라 현대호텔, 제주그랜드호텔, 현대성우리조트, 현대드림투어 등 호텔•여행업계, 아웃백스테이크 등 외식업체에서 편리하게 사용되고 있다.

앞으로도 현대오일뱅크는 주유상품권에 대한 고객만족과 편의성 극대화를 위해 다양한 사용처 개발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현대오일뱅크 품질관리 시스템 구축사업 착수

현대오일뱅크는 체계적인 품질관리 운영체제를 구축하고 보다 전문적인 품질관리를 기하고자 전사 품질관리 통합 운영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이를 위해 티맥스소프트사와 품질관리 프로세스 표준 및 자동화 사업 계약을 맺고 지난 8월 9일 사업착수(Kick-off) 행사를 가졌다.

현대오일뱅크는 전사 프로세스의 표준화와 확산, 성과 측정 기반 고도화를 위해 3단계에 걸쳐 업무프로세스관리(BPM)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1단계 사업은 생산부터 출하, 판매에 이르는 과정 중 품질과 관련된 프로세스를 표준화·자산화 하는 작업이 이뤄지며 2~3단계에는 전사적으로 BPM을 적용하고 고도화하게 된다.

현대오일뱅크 우수기사 포상 실시

현대오일뱅크는 지난 8월 23일 서울사무소에서 ‘2007년 상반기 우수기사상 시상식’을 갖고 상반기 동안 현대오일뱅크 제품을 정확하고 안전하게 수송한데 기여한 우수 기사를 선정하여 포상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열린 시상식에서는 제품 수송 서비스 향상과 물류비용 절감 등 회사의 효율적인 수송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글로비스 소속 원도희 씨(41세) 등 모두 13명의 우수 기사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 2004년부터 제품 수송차량 우수기사를 선정하여 시상해 오고 있는 현대오일뱅크는 기사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전국 물류 현장 관계자들과도 격의 없는 대화의 시간으로 시상식을 활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