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글로벌 사업 가속화를 위한 임원인사

SK주식회사는 2006년 12월26일 「글로벌 사업 가속화」에 주안점을 둔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이에 따른 임원인사를 시행했다.

SK㈜는 21일 오후 이사회를 개최해 사장 1명(투자회사관리실장), 부사장 2명, 전무 3명, 상무 12명 등 총 18명에 대한 임원 승진인사를 확정지었다.

이번 SK㈜ 인사에서는 한국-중국에 이은 새로운 Global 성장거점 확보 를 위해 SKI(SK International)를 싱가포르 현지에 신설하고, 중국사업의 가속화를 위해 중국본부를 CEO직속조직으로 이관하는 등 조직기능 강화 및 이에 따른 우수임원의 선발/배치가 이루어졌다.

이와 함께 신규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관련 조직의 신설/ 확대 및 홍보/ 사회공헌관련 기능 강화를 위한 홍보·기업문화실을 신설하였다.

SK㈜ 관계자는 "이번 임원인사는 Globalization 가속화, 성장기반 확보 및 경쟁력 강화, 내실경영 강화, 조직운영의 효율성 제고 등을 위한 조직 정비 및 우수임원 선발/ 배치에 주안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최태원 회장, 매경 이코노미 선정 올해의 CEO

SSK주식회사 최태원 회장이 매경 이코노미(2006년12월27일자)가 선정한 올해의 CEO 종합 1위에 올랐다.

매경이코노미가 선정한 올해의 CEO는 단순한 재무지표 뿐 만이 아닌 금융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병행한 결과로 매출액과 순이익,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재무부문을 평가해 100위까지를 선정하고, 금융업계 기업평가 관련 책임자 총 304명이 직접 경제발전기여와 투명경영, 혁신경영 등이 포함된 비재무부문의 설문조사를 실시해 종합순위가 정해진다.

매경이코노미는 "최태원 회장은 올해 행복날개를 달고 다녔다. 정보통신과 에너지/화학 부문이 나란히 행복날개를 달고 국내외로 비상했다면, 최태원 회장은 최고경영자뿐 아니라 나눔경영 대표주자로 어느 CEO 보다 바쁜 한 해를 보냈다"고 평가했다.

이는 최태원 회장이 올해 경영화두로 제시한 '글로벌리티 제고', 특히 차이나 인사이더가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기 시작하고, 나아가 베트남, 인도네시아, 중동 등으로 이어지는 활발한 글로벌 사업 진출, 그리고 이사회 중심의 시스템 경영 실천 등 시장요구 수준보다 더 높은 지배구조의 개선과 투명경영을 실천한 결과로, 매출과 이익에서의 성장, 특히 크게 늘어난 수출 증가와 동시에 경제발전과 투명경영 부문에서의 노력이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SK㈜, 국제 원유시장 거점도시 두바이에서 이사회 개최

SK주식회사가 지난 11월25일 오후(이하 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에서 정기 이사회를 열었다.

두바이의 켐핀스키(Kempinski)호텔에서 열린 이번 이사회에는 최태원 회장, 신헌철 사장 등 사내이사 3명과 조순 이사 등 사외이사 7명 전원이 참석했다. SK㈜가 해외에서 이사회를 연 것은 지난 2004년 10월 중국본부 개소식과 함께 한 베이징 이사회, 지난해 6월 싱가포르 이사회 이후 이번이 3번째다.

SK㈜ 이사회사무국장 남상곤 상무는 "석유사업 현장의 이해도를 제고하기 위해 세계 석유시장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중동지역에서의 이사회를 기획했다"며 "글로벌 전략을 현장에서 점검하는 한편, 석유시장 현황 및 전망에 대한 感을 키우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SK㈜ 이사진은 25일 이사회에 이어 두바이지사의 업무보고를 받은 후 현지 석유회사인 ADCO에서 개발/운영하고 있는 사막지역 내의 육상유전도 방문할 예정이다. 이어 현지 석유전문가들과 함께 세계 석유시장 전망과 중동 정세, OPEC의 역할 등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4일간 빡빡한 일정을 소화한다.

아울러 최태원 회장은 28일 오후 내년 OPEC 의장 내정자인 모하메드 알-하밀리 UAE 에너지장관과 장관공관에서 만나 SK와 UAE간의 교류 협력 확대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한국에서 수입하는 원유 중 중동지역 원유의 비중이 80%에 달할 정도로 국내 정유업과 이 지역의 관계는 밀접하다. SK㈜는 지난 1991년 9월 두바이지사를 개소해 현지에서 중동지역 원유 트레이딩 등 해외 비즈니스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최 회장은 이번 이사회에 참석하면서 최근 한 달 동안 절반 정도의 기간을 해외에서 보내는 등 해외일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달 말 베이징포럼에 참석한 데 이어 이달 초 베트남 하노이에서 SK그룹 CEO세미나를 주관한 바 있다. 또 올해 들어서만 6회나 중국 사업장을 방문하는 등 해외사업 챙기기에 열의를 보이고 있다.

SK(주), 중국 희망공정 지원금 전달

중국의 어린 청소년들에게 행복 나눔을 전파하고, 중국의 인재양성에 기여하고자 중국이 정부차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소학교 건립 프로젝트 '중국 희망공정'에 참여하고 SK주식회사가 지원금을 전달했다.

2006년 12월29일 SK(주) 신헌철 사장은 중국대사관을 직접 찾아 닝푸쿠이 주한 중국대사에게 중국 운남성 희망공정 지원을 위한 기금 2만 달러를 전달했다.

신헌철 사장은 이날 주한 중국대사와 가진 면담자리에서 "우리의 작은 온정의 손길로 중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안고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하고, 이는 우리SK의 경영철학인 인재양성과도 뜻을 같이하며, 계속해서 우리SK의 행복나눔의지가 중국에 전파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중국 희망공정 프로젝트를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닝푸쿠이 중국대사는 "SK(주)의 따뜻한 마음이 중국시장에 전해져 중국과 SK가 함께 윈윈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하고, 이같은 뜻을 담아 SK(주)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SK(주), 2006년 송년 임원 마당극 열려

SK주식회사 송년의 밤은 따뜻했다. 2006년 12월27일 본사 서린사옥 SUPEX홀에서 '송년 임원 마당극 메밀꽃 필 무렵'의 열기 때문. 이번 공연에서 SK(주) 신헌철 사장은 1인 3역을 맡았으며 평소에 좀처럼 보기 힘든 임원들의 노래 솜씨와 장기도 선보였다.

총 9막으로 구성된 이번 공연은 이효석 원작의 메밀꽃 필 무렵을 각색한 것이다.

각 막이 시작 될 때마다 이색 복장을 하고 노래한 임원들도 이번 공연을 통해 평소 다가가기 힘든 이미지를 벗고 구성원들과 하나되는 화합의 장을 완벽하게 이뤄냈다.

이날 자리에 모인 구성원들은 임원들의 공연모습을 지켜 보면서 즐겁고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한해를 마무리 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연을 통해 얻어지는 수익금으로 불우 청소년들을 돕게 되는 이번 행사는 작은 보탬이지만 큰 사랑을 전할 수 있게 된 임직원에게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빨간 돼지저금통의 진실

SK주식회사는 지난 12월5과 6일 이틀간 전국의 사회복지사 및 시설종사자 300여명을 초청하여 행복나누미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워커힐쇼 관람 및 만찬, 이웃사랑 행사 등 다채롭게 진행되었으며 특히 2일차에는 초청된 사회복지사 및 시설종사자 300여명이 쪽방촌, 노인복지관, 장애인 학교 등을 방문하여 소외이웃에게 선물꾸러미를 전달하며 행복을 함께 나눴다. 사회복지사와 시설종사자들 우리 이웃에 대한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볼로 장식한 행복트리는 한국철도공사에 기증되어 12월26일까지 서울역에서 오가는 시민들에게 따뜻함을 전달했다.

SK(주), 홍진주 프로 3년간 후원 계약

SK주식회사가 지난 12월19일 골프선수 홍진주 프로와 3년간 후원계약을 체결했다. 홍진주 프로는 차세대를 이끌어갈 선수로 최고의 주가를 올리며 주목받고 있는 선수로 SK(주)는 2007년부터 3년간 계약금 9억과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를 별도로 지급하는 조건으로 후원계약을 체결했다.

홍진주 프로는 올해 9월 열린 제11회 SK엔크린 솔룩스 인비테이셔널 대회와 10월 열린 미 LPGA 정규투어 코오롱-하나은행 챔피언십 대회에서 차례로 우승하며 박세리, 김미현, 박지은 빅3 이후 차세대를 이끌어갈 선수로 꼽히고 있다.

이날 자리에서 홍진주 프로는 "SK와의 인연이 깊은만큼 내년 미국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홍진주 프로는 2007년 1월 초 태국 전지훈련을 마치고 1월 말 미국에서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착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