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 한국에서 존경받는 기업

image국내 최대의 도시가스 기업 삼천리(대표 이영복)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선정하는 ‘2007년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에서 도시가스부문 1위에 올라 4년 연속으로 1위 기업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산업계 간부 3,511명, 증권사 애널리스트 200명, 일반 소비자 5,280명의 조사결과를 토대로 전체 산업 All Star기업과 44개 산업군별 1위 기업을 선정하는 것으로 기업의 혁신능력, 주주가치, 고객가치, 직원가치, 사회가치, 이미지가치 등이 주요 평가 항목이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삼천리는 도시가스분야에서 ‘혁신활동’, ‘재무건전성’, ‘믿을만한 기업’ 등의 가치평가에서 다른 도시가스 회사 보다 높은 점수를 받아 4년 연속 도시가스 부문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삼천리가 끊임없는 혁신과 사회공헌활동 등으로 기업가치를 증대시키고 재무구조의 안정화를 이루는 등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꾸준히 실천하는 노력이 높게 평가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대성 "글로벌시장 흐름 타고 성장"

창립 60주년을 맞은 대성이 ´견실한 중견기업의 지속적인 창출과 성장´을 향후 100년 역사를 향해 나아갈 비전으로 제시했다.

대성 김영대 회장은 10일 창립기념 행사에서 "지난 60년의 전통과 문화를 원동력으로 무한 경쟁의 세계시장에서 인재육성의 기반 위에 능동적으로 도전, 새로운 역사를 창출해내는 견실한 중견 기업 연합으로 성장을 지속하자"는 비전을 밝혔다. 그는 또, "앞으로의 10년, 그리고 창립 100주년을 향해 임직원 모두가 리더가 되고 또 리더를 키우는 참다운 리더쉽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자"며 임직원들의 열정과 비전으로 함께 힘을 모을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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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은 이의 일환으로 대성그룹에서 ´대성´으로 명칭을 바꾸고 보다 미래지향적이고 새로운 이미지를 전달하고 고객과의 친밀감을 확대키로 했으며, 기존의 연수원을 ´대성 해강 연수원´으로 확대 발전시키고, MBA 과정을 신설, 인재양성 사업도 보다 발전시켜 나가는 등 새로운 변화를 시도할 계획이다.

이날 오전 본사 사옥에서 창립 60주년 기념행사를 가진 대성은 저녁 6시 롯데호텔로 자리를 옮겨 고 김수근 명예회장의 전기 ´가보니 길이더라´ 출간을 기념하는 출판 기념회 및 리셉션 행사를 개최했다. 창업자의 기업정신과 이념을 계승하고, 대성 경영의 초석을 다지는 기회로 삼겠다는 의미다.


STX, 아제르바이잔 개척 선봉나서

imageSTX 그룹이 한국기업을 대표해 아제르바이잔과 전략적인 사업협력에 나선다. 지난 23일부터 3일간 일정으로 국빈 방한한 일함 알리예프(Ilham Aliyev) 아제르바이잔 대통령 일행은 25일 STX 조선 진해조선소를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STX 그룹이 영위하고 있는 조선·기계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자리를 가졌다.

앞서 STX는 24일 풍력발전과 조선소 선진화 프로젝트을 포함한 포괄적 분야에서 아제르바이잔측과 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에 추진하는 풍력발전사업은 아제르바이잔 수도인 바쿠(Baku) 인근지역에 추진 중인20MW(2MW 10개)급 풍력발전소를 건립하는 총 4000만불 규모의 프로젝트로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사업착공에 들어간다.

STX는 이번 아제르바이잔 풍력발전사업 참여를 계기로 풍력발전 분야에서의 해외진출을 한층 가속화시키는 동시에 이 지역에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대한 추가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또 아제르바이잔 투자공사(AIC, Azerbaijan Investment Company)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카스피해 주변의 조선소 선진화 프로젝트에 참여해 건설 및 운영지원에 대한 협력을 담당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