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에 1일 생산량 7,250배럴 규모 기유 공장 설립

SK주식회사가 인도네시아에 생산기지를 확충하고 해외 고급 윤활기유 시장에서 독주체제 구축에 나선다. 전 세계 고급윤활유(그룹3) 시장의 절반 이상을 확보하고 있는 SK주식회사는 고급 윤활기유의 지속적인 수요 증가에 따라 자사의 세번째 윤활기유공장을 인도네시아에 설립한다.
SK주식회사는 공장설립을 위해 우선 올해 상반기 내에 인도네시아의 국영석유회사인 페르타미나(PT Pertamina)와 합작법인을 설립키로 했다. 이를 위해 지난 4월23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SK주식회사 신헌철 사장, 유정준 전무를 비롯해 아리 소마르노 페르타미나 사장 등 양사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작법인 설립조인식을 가졌다.

중국과 매연저감장치 기술 공동개발

SK주식회사는 지난 4월19일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 국가환경보호총국 산하연구소인 ‘자동차 공해방지 연구소(VECC: Vehicle Emission Control Center)’와 경유자동차용 매연저감장치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조인식에는 SK주식회사 박상훈 기술원장, 전태봉 환경부 대기보전국장, 김지태 주중대한민국 참사관을 비롯 중국 환경보호총국 쉬슈판(胥樹凡) 과기사부사장(科技司副司長), 탕다강(湯大綱) VECC 주임, 중국과학기술개발원 및 북경이공대학 담당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은 중국시장에 적합한 경유차량의 매연저감장치 제품을 개발하는 것으로 SK주식회사가 시제품을 개발하고 VECC는 베이징市의 운행경유차에 대한 테스트 및 성능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SK주식회사는 이번에 평가를 받는 제품에 대해 중국국가인증 획득 작업을 추진하게 된다.
윤활유 수출 가속질주

환율하락으로 수출기업들이 비상이 걸린 가운데 SK주식회사의 윤활유 수출이 활기를 띠고 있어 주목된다. SK주식회사는 1, 2월 두 달간 수출금액이 7천 4백만달러 정도로 집계돼 작년 1분기 실적인 7천 5백만 달러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SK주식회사는 윤활유 수출 증가에 대해 주력 지역인 러시아 등지에서 브랜드 인지도 제고 등으로 판매량이 늘어난데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SK주식회사는 ZIC의 판매 활성화를 위해 올해에도 러시아 지역에도 공격적인 마케팅을 계획하고 있으며, 4월 1일부터 두 달간 TV, 라디오 등 매체광고를 시작했다.
SK주식회사는 올해 윤활유 사업분야에서 매출액 7천억원과 영업이익 1,200억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브랜드 관리 강화, 해외진출 등을 통해 매출 1조원 돌파를 위한 기반을 닦는다는 계획이다.

SK의 울산사랑 10년 정성, 울산대공원 준공


SK주식회사는 지난 4월13일 오전 11시, 박맹우 시장, 김철욱 시의장 등 울산지역 주요 기관·단체장과 이규용 환경부차관, SK주식회사 최태원 회장을 비롯한 SK그룹사 임직원 및 일반시민 등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대공원 SK광장 특설무대에서 울산대공원 준공식을 가졌다.
울산대공원 사업은 지난 1995년 울산시와 SK주식회사가 울산대공원 조성 약정을 체결하고 1997년 첫삽을 뜬지 10년만에 결실을 맺은 것이다.
울산시와 SK주식회사는 서로 긴밀한 협조 속에 지난 2002년 울산대공원 1차 시설을 성공적으로 개장한 바 있으며, 이번에 2차 시설을 아우르는 준공식에 이르기까지 총 10년에 달하는 오랜 기간에도 불구하고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울산대공원 조성사업은 지역사회와 기업체가 협력·상생해 가는 대표적인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1분기 매출 5조 2,777억, 영업익 3,300억원

SK주식회사가 1분기에 매출 5조 2,777억원, 영업이익 3,300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이 같은 수치는 전년 동기에 비해 매출은 11%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4% 감소한 것이다. 작년에 창사 이래 최초로 10조원을 넘어섰던 수출의 경우 환율하락에도 불구하고 석유·화학·윤활유 3대 제품의 수출금액이 6.4% 증가한 2조원을 넘어섰다.
SK주식회사는 석유사업의 경우 두바이 원유 기준 단순정제 마진 평균이 전년 동기 대비 16센트 감소, 마이너스를 기록 했으나, 중동 원유보다 경제성이 좋은 서아프리카 원유 도입량을 2005년 평균 7% 수준에서 금년 1월에는 25% 수준까지 늘리는 한편, 경제성이 낮은 중동 원유 도입량을 줄여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저가 원유 재고 일부를 생산에 투입함으로써 영업 이익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고객행복주식회사 힘찬 날개짓

SK주식회사는 지난 5월9일 오전 본사에서 신헌철 사장, 김명곤 부사장 및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객행복경영 비전 및 슬로건을 대내외적으로 천명하는 선포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내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고객행복 문화를 확산하고 현장과 함께 행동하는 고객행복경영을 추진하기 위해 실시 되었으며 SK주식회사 신헌철 사장 및 SK네트웍스 정만원 사장 등이 고객행복경영을 직접 실천하기 위해 일선 주유소 현장 체험을 실시했다.


“장애우 행복 결혼식을 열어드립니다.”

SK주식회사가 형편이 어려워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장애우 커플의 결혼식을 지원한다.
SK주식회사는 5월부터 매월 경제적 형편이 어려워 결혼식을 못 올린 장애우 커플을 뽑아 결혼식을 열어주는 ‘SK와 함께 하는 장애우 행복 결혼식’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SK주식회사는 지난해 10월 조순 사외이사의 주례로 장애우 50쌍의 결혼식을 진행한 바 있으며, 행사가 좋은 반응을 얻어 올해 결혼식 지원 사회공헌활동을 주기적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올해 역시 하반기에는 장애우 단체결혼식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