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 - 카자흐스탄 원유 발견

LG상사와 한국석유공사가 공동으로 추진중인 카자흐스탄 중부 악토베지역 ADA광구내 바셴콜 구조에서 첫 번째 탐사정을 시추한 결과 양질의 원유를 발견했다. LG상사는 지난 5월 18일부터 동 구조에 대한 탐사정 시추 결과 수개의 저류층을 확인하였으며, 생산성 시험 결과 일일 생산량 740배럴의 중질유로서, 유황과 같은 불순물이 거의 없고 물의 함유량이 5% 미만인 양질의 원유로 확인됐다.
LG상사는 금년 하반기 중 추가 평가정 시추작업을 통해 정확한 매장량 규모를 확정 지을 계획이나, 현재 추정되고 있는 2천만 배럴 규모의 매장량만으로도 경제적 개발이 가능해 2007년내 조기생산을 위한 개발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한편 LG상사는 이번 바셴콜 구조 외 ADA광구 내 자나탄 구조, 북자나탄 구조, 코자사이 구조 등 다른 유망구조에 대한 탐사 및 평가시추를 추가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현재 위에 언급된 4개 유망구조의 총 매장량은 약 1.7억 배럴 규모로 추정된다.

한국석유공사 - 캐나다 오일샌드광구 인수 예정

한국석유공사는 지난 7월 25일 캐나다 앨버타주 콜드 레이크에 있는 오일샌드광구 인수 본 계약을 체결하였다. 석유공사가 인수한 캐나다 오일샌드 광구는 가채매장량이 2억5000만배럴 규모에 달하고, 일일 최대생산량 3만∼3만5000배럴을 기준으로 할 때 약 20년간 상업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알려졌다.
석유공사는 오는 2008년 생산시설 공사에 착수, 2010년경에는 본격적인 상업생산에 들어가 하루 최대 3만5000배럴의 원유를 생산할 계획이다. 석유공사가 오일샌드 광구를 인수함에 따라 우리나라도 대체 원유인 오일샌드 광구를 보유하여 해외 자원개발에 새로운 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민·관 합동 자원협력단 - 파푸아뉴기니 진출

산업자원부는 천연가스와 금, 동, 니켈 등 비철금속이 풍부한 파푸아뉴기니의 에너지ㆍ자원분야 진출을 위해 이원걸 제2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민ㆍ관 합동 자원협력단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자원협력단에는 한국가스공사, 대한광업진흥공사, LS-Nikko 등 10개 기관 18명이 참여했다.
무엇보다 내년부터 개발될 예정인 남부 하이랜드 가스 프로젝트와 오는 9월 입찰 예정인 해상 가스개발 프로젝트에 한국 기업이 참여하는데 적극 협조키로 합의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남부 하이랜드 가스 프로젝트는 하이드즈 등 가스전에서 호주 퀸즐랜드까지 파이프라인으로 연결, 천연가스를 공급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