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 국산기술 소수력발전소 준공
한국중부발전은 지난 9월 14일 양양소수력발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 2006년 준공 예정인 양양양수발전소 하부에 위치한 이 발전소는 하부저수지에서 하천유지를 위해 상시 방류하는 물을 활용해 발전하는 작은 수력발전소로 주요 설비인 수차를 순수 국내기술로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또 이 발전소는 원격으로 제어되는 무인발전소로 수익성이 큰 것이 장점이다. 특히 이 수차는 국산 기술로 제작한 소수력수차발전기중 국내 최대 용량인 1400kW다.
중부발전 한 관계자는 “국내 기술 도입으로 신속한 예비부품 조달과 사후관리가 가능해져 가동률을 향상시킬 수 있어 이점이 클 것”이라며 “중소기업의 상생 파트너 쉽 구축을 통해 우수 중소기업의 기술을 보호 육성한다는 측면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