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석유개발사업 주력 부상


SK가 오는 2007년 ‘원유자급율 10%’라는 목표를 가지고 적극 추진하고 있는 석유개발 사업부문이 수익성 면에서도 주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올 들어서만 예멘 LNG와 브라질 BM-C-8광구 등 3곳에서 원유와 가스생산에 성공하는 등 긍정적인 소식이 잇따라 석유개발사업부문에서의 과실 따먹기가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SK는 현재 브라질과 예멘 등 8곳에서 원유 및 가스를 생산하고 있으며 하루 생산하는 원유와 가스량은 2만5000배럴에 달한다. 또한, 최근 광구 운영권 획득 등 공격적인 석유개발에 나서고 있다는 것을 고려하면 석유개발사업부문의 위상 강화는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