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석유개발사업, 민간기업 진출 활발
해외석유개발사업 신고 현황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8월말 현재 카자흐스탄 잠빌 탐사광구 등 모두 10개 신규 광구에 한국석유공사를 비롯한 12개 민간기업이 신규로 사업에 참여한 것으로 밝혀졌다.
석유공사를 제외한 민간기업 진출 현황을 보면 SK가 페루 56광구 개발사업 1곳과 미국 Iberia광구 등 탐사사업 5곳으로 가장 많은 실적을 보인 것을 비롯 대성산업, 삼성물산, 세림제지 등이 각각 2곳을, GS칼텍스 서울도시가스 LG상사 대우인터내셔널 현대종합상사 금호석유화학 등이 각각 1곳에 신규 진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에서 국내 중견 제지업체인 세림제지가 카자흐스탄 West Bozoba광구와 Sarkramabas광구 등 2개 탐사사업에 뛰어든 것은 주목을 끄는 대목이다.
진출국별로는 카자흐스탄 3개 광구, 브라질 2개 광구에 이어 캐나다 예멘 러시아 미국 페루 등이 1개 광구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