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회장, 노무현 대통령 유럽 순방 동행

SK주식회사 최태원 회장이 노무현 대통령의 유럽 방문과 관련해 경제사절단 일행으로 지난 4 14일부터 17일까지 터키를 방문했다.

최태원 회장은 터키 수도 앙카라에서 터키 정통부 장관과 비즈 미팅을 갖고 세제르 대통령의 국빈 만찬에 참석한 후 이스탄불로 이동해 한-터키 경제협력 위원회의 합동회의와 양국 경제인 오찬 간담회에 참석했다.

대통령의 터키 방문에서는 IT관련 내용이 주로 논의됐는데 최태원 회장은 동행한 SK텔레콤 김신배 사장과 함께 SK가 터키 정보통신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협의했으며 관계자들은 향후 SK가 터키 산업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편 최태원 회장은 터키 출국 전인 4 14일 중국 SK차이나를 방문해 현지화의 확대와 사업영역의 확산 등 중국 진출의 주요 전략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신헌철 사장, 이해찬 총리 동행 베트남 방문

SK주식회사 신헌철 사장이 이해찬 총리의 베트남 공식방문에 맞추어 지난 4 18일부터 21일까지 베트남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판 반 카이 베트남 총리의 초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국내 기업의 베트남 진출과 투자확대를 위한 우호적인 여건 조성과 함께 양국간 실질적인 협력 강화 내용이 주로 논의됐다.

신헌철 사장은 이번 베트남 방문을 통해 SK주식회사가 참여중인 베트남 내 석유개발사업에 대한 베트남 정부차원의 지원과 협조에 대한 사의를 표명하고 향후에도 SK주식회사와 베트남 간 에너지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현재 SK주식회사는 베트남 15-1광구에 대한 석유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신규광구에 대한 참여도 검토하고 있다.

 

카자흐스탄 카스피海 유전개발사업 시작

SK주식회사가 제2의 중동이라 불리는 카스피해 광구개발의 첫발을 내딛었다. 지난 4 22, SK주식회사 등 국내 민간기업과 한국석유공사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카자흐스탄 국영석유사인 KMG와 본계약 체결을 위한 합의문에 서명한 것이다.

SK주식회사와 삼성물산, 엘지상사 등 국내 민간기업과 한국석유공사로  구성된 컨소시엄은 이미 지난 2월 카자흐스탄 국영석유사인 KMG와 기본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이번 합의를 통해 잠불 광구의 투자 내용과 향후 일정을 확약했으며, 추후 3분기 내에 본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무엇보다 이번 합의문 서명의 의미는 가장 많은 지분을 가진 사업자가 광구 운영권을 획득하는 관례와는 달리 27%의 지분을 투자한 한국컨소시엄이 73%의 지분을 참여한 KGM과 공동 운영권을 가졌다는데 있다.

또한 SK주식회사는 한국컨소시엄의 지분 중 민간기업 중 최고치인 25%를 투자, 카스피해의 자원 개발에 적극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 향후 SK주식회사는 이를 발판으로 카스피해 인근의 자원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SK주식회사, 고객들에게 대박 안겨

SK주유소/충전소, OK캐쉬백 가맹점, OK캐쉬백 쿠폰을 부지런히 이용했던 고객들이 대박을 맞았다.

SK주식회사는 ‘OK캐쉬백 왕대박잔치’ 경품인 PT 크루저 10대를 당첨 고객들에게 전달하는 행사를 지난 5 16일 회사 관계자들과 고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SK모터스 반포전시장(SK반포주유소)에서 가졌다.

OK캐쉬백 왕대박잔치’는 SK주식회사가 매년 실시하는 고객 판촉행사로 올해에는 4월 한달간 크라이슬러의 인기車인 PT크루저 10, SK엔크린 휘발유 1드럼(200리터), 캔커피 300만개 등 다양하고 푸짐한 경품을 내걸고 SK주유소/충전소 등 온/오프라인상의 5만여 OK캐쉬백 가맹점에서 진행해 왔다. 대한민국 전체 인구의 1/4 1,200만명의 OK캐쉬백 회원이 응모하는 등 고객들의 호응도 높았다.

이날 당첨되어 PT크루저를 받은 고객 A(대전, 28)는 “평소 OK캐쉬백 매니아여서 꾸준히 SK주유소와 주위에 있는 다양한 OK캐쉬백 가맹점을 찾아 다니고, 부지런히 OK캐쉬백 쿠폰을 이용해 온 것이 대박을 맞은 원인인 것 같다”며 기쁨을 표했다.

 

임직원과 장애우의 ‘사랑나눔’

SK주식회사 최태원 회장이 정신지체 장애우 40여명과 함께 쿠키를 굽는 등 함께하는 사랑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최태원 회장은 지난 5 11일 오후 SK주식회사의 소매영업본부와 SK네트웍스 임직원들과 함께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벽제동의 ‘근로복지센터 We Can’의 쿠키 만들기 봉사 활동에 참가했다.

샬트로 성바오로 수녀회에서 운영하는 ‘We Can'은 장애인들에게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능력을 갖게 하고자 운영되는 쿠키 생산시설로서 SK 자원봉사단 ‘천사단’은 지난해 11월부터 매주 이곳을 방문하여 자원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날 제조된 쿠키는 SK에서 전량 매입한 후 SK 임직원들에게 판매하고, 이를 통해 모인 수익금은 전액 사회복지기관에 기부하는 등 또 다른 ‘행복 나눔’에 사용할 예정이다.

 

民·官합작으로 화물운전자들에게 휴식/편의 제공

SK주식회사와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은 지난 5 17일 서울 서린동 SK주식회사 본사에서 SK주식회사 신헌철 사장과 컨.공단 정이기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SKCTA주식회사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협약서 조인식’을 갖고 화물운전자들을 위한 ‘화물차전용 복합휴게소’를 건설하고 운영할 합작법인인 ‘SKCTA주식회사’를 출범시켰다.

‘화물차전용 복합휴게소’는 ▲주유/정비/세차/주차 등의 차량관리, ▲식사/수면/샤워 등 휴식, ▲화물정보, 이메일 체크 등 비즈니스 기능까지 화물운전자들을 위한 모든 서비스를 한 곳에서 제공하는 원스톱 서비스 공간이다. 현재 한국의 대표적 항구인 인천, 광양을 중심으로 사업이 진행 중이다.

특히, SKCTA㈜는 추후 ‘화물차전용 복합휴게소’ 운영을 통해 발생한 수익 대부분을 추가 ‘화물차전용 복합휴게소’ 개발이나, 휴게소의 서비스/시설을 개선하는 데에 재투자해, 수익을 다시 고객들에게 돌려줄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