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둡시다>

시사용어 길라잡이

블루오션

블루오션은 1990년대 중반 프랑스 인시아드 경영대학원 김위찬 교수와 르네 마보안 교수가 저술한 블루오션 전략이란 저서에서 처음 언급되었고 당시 최고의 경영전략으로 찬사를 받았으며, 올해 3월 번역서가 국내에 출판되고 진대제 정통부장관이 노무현대통령에게 추천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각 기업의 열독서가 되었다.

‘블루오션’은 알려져 있지 않은 시장, 즉 현재 존재하지 않아서 경쟁에 의해 더렵혀 지지않은 모든 산업을 말한다. ‘블루오션’에서 시장 수요는 경쟁에 의해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창조에 의해서 얻어진다. 이곳에는 높은 수익과 빠른 성장을 가능케 하는 엄청난 기회가 존재한다. 그리고 게임의 법칙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에 경쟁은 무의미하다. 따라서 ‘블루오션’은 아직 시도된 적이 없는 광범위하고 깊은 잠재력을 가진 시장을 비유하는 표현이다. 다시 말해 ‘블루오션’은 높은 수익과 무한한 성장이 존재하는 파워풀한 시장이다.

반면에, ‘레드오션’은 이미 잘 알려져 있는 시장, 즉 현재 존재하는 모든 산업을 말한다. ‘레드오션’에서는 산업 경계가 이미 정의되어 있고 이를 수용하고 있어서 게임의 경쟁 법칙이 잘 알려져 있다. 따라서 ‘레드오션’의 회사들은 존재하는 시장 수요의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경쟁사보다 우위에 서려고 노력한다. 그러므로 시장에 경쟁사들이 많아질수록, 수익과 성장에 대한 전망은 어두워진다. 결국 제품들은 일용품으로 전락하고, 무자비한 경쟁에 의해 시장은 핏물로 가득 찬 ‘레드오션’이 되어버리고 만다. 그래서 ‘레드오션’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다.

간단히 말해, ‘레드오션전략’은 기존의 시장에서 어떻게 경쟁자를 앞지를 수 있는가에 대한 ‘시장경쟁전략’이다. 반면에 ‘블루오션전략’은 경쟁을 피하기 위해 이미 설정된 시장 경계를 어떻게 벗어날 수 있는가에 대한 ‘시장창조전략’이다.

☞ 카인포테인먼트

카인포테인먼트(Carinfortainmant)는 차를 의미하는 `(Car)`와 정보의 `인포메이션(Information)`, 오락의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가 합쳐

진 신개념 용어다.

현재 텔레매틱스는 인공위성을 이용한 위치확인시스템(GPS)과 지리정보시스템(GIS)을 자동차에 접목해 운전자에게 길을 안내하고 실시간으로 교통정보를 알려주는 기능이 중심이다.

하지만 카인포테인먼트는 데이터통신이나 GPS 중심의 텔레매틱스 기능에 음악·동영상·게임 등 엔터테이먼트 기능을 부각시킨 것이 특징이다.

집에서 즐기는 홈엔터테인먼트를 자동차에서도 무선으로 즐길 수 있게 한다는 것. 자동차로 이동중이라도 무선통신을 통해 음악이나 영화파일을 다운로드 받아 즉시 재생할 수 있게 된다.

☞ 선택적 복지제도(카페테리아 플랜)

우리말을 사용합시다.

국립국어연구원에서는 일상생활에서 많이 쓰이는 외국어, 외래어를 누리꾼의 제안과 투표를 통해 우리말로 바꾸는 ‘모두가 함께하는 우리말 다듬기 운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 운동을 통해 다듬어진 우리말을 많이 이용해 주시고 또한 널리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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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 각자에게 주어진 금액 한도내에서 기업이 제공하는 학자금·체력단련비·학원비·의료비·휴양시설 이용 등 다양한 복리후생제도 가운데 스스로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필요한 것만을 골라 기업으로부터 지원받는 것.

우리나라에서는 LG유통 제일제당 한국가스공사 한국IBM, KTF 20여개 기업이 이 제도를 운영중이며 미국 등 선진국에서 ‘먹고 싶은 것을 골라서 주문할 수 있다’는 뜻에서 ‘카페테리아 플랜’으로 불린다.

정부도 지난해 중앙인사위, 기획예산처, 경찰청 등 3곳에서 시범실시한 결과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나타나자 선택적 복지제도를 단계적으로 확대 추진키로 했다.

행정자치부는 올해 공무원 선택적 복지제도를 행정자치부와 서울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우선 도입하고 내년부터 기관별 제도의 도입 여건을 감안해 단계적으로 실시 기관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와이브로(WiBro)

2.3㎓ 휴대인터넷(Portable Internet)서비스의 명칭인 와이브로는 휴대형 무선단말기를 이용해 정지 및 보행 또는 시속 60㎞로 이동하는 상태에서도 고속 전송속도로 인터넷에 접속, 다양한 정보와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정부는 4세대 이동통신으로 일컬어지는 휴대인터넷 명칭을 ‘와이브로(WiBro)’로 정하고, 삼성전자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고안한 휴대인터넷 기술 표준 ‘HPi’을 국내 휴대인터넷 기술표준 초안으로 확정됐다.

휴대인터넷은 현재 사용중인 2.4㎓ 대역의 무선랜과 1.25㎒ 주파수대역의 cdma2000-1x EV-DO의 중간위치인 2.3㎓를 이용한다.

2.4㎓ 무선랜’의 경우 저렴한 요금으로 무선 초고속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이동성에 한계가 있고 기지국당 가입자가 수십명으로 한정된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비해 ‘cdma2000-1x EV-DO’는 전국망을 통해 고속이동시에도 서비스가 가능하지만, 요금이 비싸고 속도가 상대적으로 느린 것이 단점이다.

반면 ‘2.3㎓ 휴대인터넷’은 중저가 이용요금, 보행시 데이터 송수신 가능, 고속서비스 등의 특성을 갖고 있어 2.4㎓ 무선랜과 cdma2000-1x EVDO의 중간적인 특성을 지니고 있다는 평가다.

☞ 당동벌이(黨同伐異)

옳고 그름을 떠나 자기와 다른 무리에 속한 사람들을 무조건 공격하는 것을 이르는 말. 중국의 역사책인 후한서(後漢書)에 나오는 말로 후한 말기 황태후의 외척들과 환관, 유학자 집단이 서로 물고 물리는 권력 다툼을 벌였는데, 여기서 자기와 당파가 다른 집단을 무조건 배격하는 것을 두고 ‘당동벌이’라고 했다. 중대한 사안들을 두고 당리당략에만 치중한 정치권, 사회상을 풍자하는 말로, 결국에는 나라를 망하게 한다는 것을 경고하는 한자성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