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 최첨단 ERP 시스템 도입
현대오일뱅크는 생산과 영업, 경영지원 업무 등 전 부문에 걸쳐 전사적 자원관리(ERP) 시스템을 도입키로 하고 지난 1월 24일부터 본격적인 구축작업에 들어갔다.
지난해 12월부터 PI추진팀을 가동하고 프로세스혁신(PI) 프로젝트를 진행해온 현대오일뱅크는 오는 2007년 2월까지 총 150억 원이 들어가는 2년짜리 초대형 IT 프로젝트로 ERP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일명 ‘리프 세븐(Leap 7)’으로 불리는 이번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현대오일뱅크는 영업, 생산, 구매 등 기업의 모든 경영활동을 통합관리 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특히 생산과 영업, 구매, 제품 배송 등의 실제 상황을 쉽게 파악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생산 및 판매에 대한 모든 정보를 전사적으로 공유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판매시점정보관리시스템(POS) 구축을 동시에 진행함으로써 직영 주유소 및 충전소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관리할 수 있게 돼 원활한 의사 소통이 실시간 가능해질 전망이며, 재무 회계 등 경영관리시스템과 보너스 카드 고객에 대한 CRM(고객관계관리) 기반의 정보도 통합 DB로 운영되는 등 인적 물적 자원을 표준화된 업무 시스템으로 통합, 기업 전 부문의 사업진행을 효율적으로 총괄 관리할 수 있게 된다.
현대오일뱅크는 2006년 4월까지 영업겚만흟생산겮낳?재무겙嚥뎔桓츃인사 등 대부분의 회사업무 프로세스 및 거래처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후 10개월에 걸쳐 수요 예측, 고객분석 데이터관리, 전략적 경영관리 등의 분석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