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오일뱅크

실행에 모든 역량 집중하여 미래 경쟁력 확보해야

현대오일뱅크/대표이사 사장 서영태

image친애하는 현대오일뱅크 가족 여러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을유년 새해에는 현대오일뱅크 고객 여러분과 임직원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현대오일뱅크 가족 여러분,

지난 한 해는 회사, 고객, 임직원 모두가 단결하여 비전과 목표 달성에 전사적인 힘을 기울여 큰 결실을 맺은 1년이었다고 생각됩니다. 회사의 영업이익 및 영업이익률이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고, 우리 회사의 신용등급도 A-, 두 단계를 뛰어넘어 2년 연속 상향 조정되는 등 경영 정상화를 위한 회사의 노력이 대내외적으로 인정받는 한 해였습니다.

이렇게 우리 스스로도 놀랄 만큼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게 되기까지는 임직원 여러분께서 기울여주신 열정과 노고의 땀방울과 더불어 고객 여러분들의 관심과 애정이 큰 몫을 하였습니다. CEO로써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그 동안 숱한 어려운 난관에도 불구하고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 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신 여러분에게 깊은 경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현대오일뱅크 가족 여러분,

올해는 회사가 국내 최고의 석유 정제 및 마케팅 회사로 도약하고자 다짐했던 ‘OPEN 2005’의 비전을 달성하고 마무리 짓는 참으로 중요한 시기입니다. 그러나 전문기관이나 국내외 수많은 기업들이 예상하고 있는 것처럼, 작년과는 달리 올해는 아주 어렵고 힘든 경영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올해는 불확실한 환경 변화에 얼마만큼 적극적으로 대응하느냐에 경영의 우선순위를 두고, 그 어느 때 보다 리스크 매니지먼트(Risk Management)에 역점을 둘 계획입니다.

지난해 회사는 부단히 스스로를 혁신했습니다. 올해 역시 혁신을 계속하며, ‘실행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예정입니다. 임직원들이 보다 자발적으로 변화와 혁신과제를 찾아서 수행할 수 있도록 지난해 선언한 ‘본부장 중심의 상시 경영혁신 체제’로의 전환이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과연 우리가 만들어 놓은 수많은 혁신과제들이 전력을 기울여 실행되고 있는가에 대한 아쉬움 또한 지울 수 없어 지난해보다 더욱더 실행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입니다.

아무리 전략이 보기 좋고 혁신과제가 훌륭하다고 해도 실행이 없는 변화는, 죽은 것과 마찬가지인 만큼 올해는 그 동안 추진했던 수많은 과제들이 최고의 결실과 Best Practice로 도출될 수 있도록 과제 실행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그리고 금년은 회사의 지속적인 안정 성장과 새로운 도약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ERP가 전사적으로 추진되는 원년이기도 합니다. 전사적인 핵심과제인 ERP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전사적인 지원과 협조를 집결, 프로젝트를 추진하겠습니다.

전략부문에 있어서도 지난 3년 동안 ‘OPEN 2005’의 비전을 만들고 성공적으로 수행했던 경험을 살려, 올해는 미래 현대오일뱅크의 새로운 비전을 그리고 준비하는 한 해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또한 그 어느 해보다 현장경영의 기회를 늘려, 영업과 생산 등 각 사업장에서 진행하고 있는 각종 현안들을 직접 둘러보고 회사의 미래 경쟁력 확보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많은 대화도 나눌 생각입니다.

친애하는 현대오일뱅크 가족 여러분,

모든 것이 얻기는 힘들어도 잃기는 쉽습니다. 또한 이루기도 어렵지만 지키기는 더욱 어렵습니다. 조금 이루었다고 해서 자만하고 방심하면, 한 순간에 무너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2005, 우리 회사는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다시 재무장하고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습니다. 또한 어떠한 어려움이 닥쳐 오더라도 이를 극복해 나가겠습니다.

지난 한해 항상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신 고객 여러분과, 회사 발전을 위해 열과 성의를 다해 주신 임직원 여러분들의 수고에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리며, 새해에도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