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 동해-1 가스전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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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1 가스전’이 11 5일 울산 한국석유공사 가스전관리사무소에서 준공식을 갖고 천연가스 상업 생산에 돌입했다.

이날 열린 준공식에는 이해찬 국무총리와 이희범 산자부 장관 등 정부 관계자와 이억수 한국석유공사 사장, 안병원 대한석유협회 회장 등 석유업계 단체장, 리비아, 오만, 베네수엘라, 수단, 카타르 등 주요 산유국 주한외교사절,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준공식에서 이 총리는 “오늘은 우리 온 국민의 염원인 산유국의 꿈이 실현된 날”이라며 “산유국의 꿈 실현과 함께 대륙붕 개발에 대한 무한한 희망과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동해가스전은 98 7월 발견된 뒤 2년여에 걸친 타당성 평가를 통해 경제성이 입증되었으며 매장량은 2,500억입방피트로 액화천연가스(LNG)로 환산하면 500만톤 규모다.

   석유공사는 이 가스전에서 오는 2018년까지 연간 40만톤의 LNG를 생산할 예정이으로 이는 국내 소비량의 2%(지난해 1,940만톤)에 해당하며 34만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