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카미시아 석유/가스전 생산 개시

imageSK주식회사의 페루 카미시아 석유/가스전이 생산시설을 완공하고 지난 86일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다.

카미시아 석유/가스전은 페루 남동부 육상에 위치한 남미 최대의 단일 석유/가스전으로, SK주식회사는 지난 2000년부터 미국 헌트 오일(Hunt Oil), 아르헨티나의 플루스페트롤 (Pluspetrol), 테킨트(Techint) 등 해외 유수의 에너지 개발업체들과의 컨소시움을 통하여 개발에 참여해왔다.

SK주식회사가 카미시아 석유/가스전에 보유하고 있는 지분은 Upstream(개발/생산) 17.6%, Downstream(수송사업) 11.19%, 각각 2040, 2033년까지 안정적 수익원을 확보하게 된다. SK주식회사가 본 프로젝트에 투자한 금액은 약 3천억원(2004 6월까지 누계)이며, 금년만 320, 사업기간 전체로는 4조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SK주식회사의 석유개발역사는 지난 1983년 이후 20년 이상 지속되어 왔다. 그동안 총 23개국 50여개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현재 11개국 16개 광구에서 석유개발사업이 진행중이다. SK주식회사가 확보한 보유매장량만도 국내 연간 원유소비물량의 40%에 달하는 3억배럴에 이르며, 이는 미국내 약 200개 석유개발전문회사 중 30위권 수준에 해당한다.

국내 유일의 참여사 대표인 신헌철 사장은 행사에서, 톨레도 대통령, 키안드리아 에너지 장관 등 페루 정계인사들에게 성공적인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지원에 감사하고, 미국 헌트 오일의 레이헌트 회장 등 컨소시움 참여 각사 대표들과는 향후 협력관계 강화를 도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