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SK에너지와 GS칼텍스, 주유소 네트워크의 새로운 역할을 제시하다

 

SK에너지와 GS칼텍스는 지난 4월부터 양사의 핵심 자산인 주유소 네트워크 및 보유 자산을 결합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연구를 통해 첫 협력 모델로 C2C 기반 택배 서비스를 시작했다.

국내 석유시장에서 치열하게 경쟁하는 대표적 두 기업이 과거의 경쟁방식과는 전혀 다른 손을 맞잡고 새로운 공유 인프라 비즈니스 모델 구축 선언함에 따라 산업계의 관심 또한 집중되고 있다.

양사는 1차적으로 양사 주유소를 거점으로 한 C2C(Customer to Customer) 택배 집하 서비스 홈픽(Homepick)’을 런칭하기로 하고, 6월부터 서울 전역을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에 들어갔다. 홈픽은 C2C 택배시장의 높은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집하 부담으로 인해 물품 발송에서 수령까지 고객의 택배 접수대기 시간이 길다는 단점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으로 꼽힌다.

양사는 택배회사는 집하 부담 및 배송시간이 단축돼 물류 효율성이 높아지고, 고객들은 기다리는 시간과 비용을 아끼기 위해 무거운 택배 물품을 들고 우체국이나 편의점까지 찾아가는 수고를 덜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유류 판매, 세차 등 제한적인 서비스만 제공하던 주유소에 물류 허브 기능을 추가함으로써 유휴 공간 활용을 통한 추가 수익 창출이 가능해 질 뿐만 아니라, 향후 새로운 비즈니스로 진출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 “우정사업본부, 공유인프라 사회적 가치 위해 SK에너지와 손잡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와 SK에너지는 718일 양측이 보유한 자산 및 마케팅 역량 등을 활용해 사회경제적 가치를 증진시키기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전국 3,500개소의 우체국을 보유한 우정사업본부와 3,570여개소에 이르는 SK에너지 주유소가 만나 커다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양측은 우체국과 주유소 기능뿐 아니라 전기수소 충전소 등의 다양한 역할 수행이 가능한 미래형 복합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경쟁사인 GS칼텍스와 함께 주유소 거점 택배 서비스를 선보이고, 공공기관인 우정사업본부까지 협력 의사를 밝힘에 따라, 사회적 가치 창출을 확대하기 위한 SK에너지의 공유 인프라 모델 구축 작업이 더욱 탄력 받을 전망이다.

SK에너지 조경목 사장은 공적인 영역에 있는 우정사업본부와 SK에너지가 공유인프라 모델에 공감하여 함께 손을 잡은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경제적 가치를 뛰어 넘어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양측의 협력 관계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3. SK이노베이션 20182분기 영업이익 8,516억원

 

SK이노베이션은 727, 연결기준 2분기 매출액 134,380억원, 영업이익 8,51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는 정유비정유부문 모두 고루 양호한 실적을 나타냈다. 1분기에는 화학제품 스프레드 강세로 비정유 부문이, 2분기에는 유가변동 및 IMO2020 등 환경 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차별화된 실적을 거둔 정유부문이 실적 개선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결기준 상반기 매출액은 256,041억원, 영업이익은 15,632억원을 기록해 3년 연속 3조원대의 영업이익을 내다 볼 수 있게 됐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불안한 사업 환경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외생변수에 크게 흔들리지 않고 안정적인 성과가 지속적으로 창출될 수 있도록 각 사업별로 딥체인지 2.0의 실행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4. SK이노베이션 노사, 기본급 1% ‘행복나눔기금전달

 

SK이노베이션 노사는 516, 울산CLX에서 ‘2018 SK이노베이션 1% 행복나눔기금 전달식을 가지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1.5억원을 전달했다.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사장은 “1% 행복나눔기금은 회사의 발전이 사회 발전에 직결되도록 하는 방안을 노와 사가 함께 고민을 거듭해온 결과라면서, “성숙한 시민 의식과 자발적 참여로 나눔 실천에 적극 동참한 SK이노베이션 구성원께 감사하며, 이러한 따뜻한 나눔 의지가 원동력이 돼 더 큰 나눔 문화의 확산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 이정묵 노조위원장은 작년 1% 행복 나눔을 도입하면서 언젠가는 우리 전 구성원이 행복을 느끼게 될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다, “행복은 받기만 할 것이 아니라 주는 것이라는 생각을 바탕으로, 기본금 1% 기부 약속이 앞으로 손길을 필요로 하는 곳에 닿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는 소회를 밝혔다.

SK이노베이션 노사는 지난해 9월 임단협을 통해 개별 구성원 기본급 1%를 기부금으로 조성하는 ‘1% 행복나눔기금으로 확대하기로 합의한 바 있으며, 기부금은 구성원들이 각자 선택한 난치병/소아암 치료비 지원 등 12개 후원 테마에 집행될 예정이다. 

 

 

 

 

5. SK루브리컨츠, 엔진보호 새 규격 충족한 고성능 엔진오일 개발출시 

 

SK루브리컨츠는 미국석유협회(API: America Petroleum Institute)10년만에 새롭게 제정한 ‘SN플러스엔진오일 규격에 맞춘 가솔린/LPG 차량용 엔진오일 5종을 개발해 출시했다.

이번 신규 개발 제품들은 기존 SN 등급 제품 대비 연비 개선 성능이 향상되었고, 저속에서의 엔진보호 성능이 대폭 강화됐다.

SK루브리컨츠 관계자는 “SN플러스 규격 엔진오일은 엔진 크기는 작아졌지만, 높은 출력을 내는 터보 엔진(T-GDI 또는 GDI 엔진)’ 차량에 적합하다고 말했다.

SK루브리컨츠는 이번 고성능 제품 개발을 통해 국내 시장은 물론 중국, 러시아 등 세계 시장 공략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6. SK ZIC, 세계 축구 명문 FC 바르셀로나와 손 잡는다

 

SK루브리컨츠는 818(현지시간) 국 베이징에서 윤활유 브랜드 SK ZIC와 스페인 라 리가(La Liga) 소속 명문 축구클럽 FC 바르셀로나 간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

SK루브리컨츠 관계자는 중국 및 동남아 윤활유 시장은 연간 8,500만 배럴을 상회하는 큰 시장이며 그 성장세도 엄청나다, “이번 계약을 통해 세계 최고 명문 구단 인지도와 호감도를 SK ZIC와 접목시켜, 프리미엄 제품 인지도 및 글로벌 판매량을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