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브유전 20주년 맞아 예멘 석유장관 등 방한
예멘 마리브(Marib)유전 개발 20주년을 맞아 라시드 바라바 예멘 석유장관과 예멘 국영가스공사 안와르 살렘 사장, 미국 헌트 오일의 톰 뭬르 부사장과 카림 아부하마드 부사장, 프랑스 토탈社의 장 마크 호산스키 부사장과 베르나르 클레망 부사장 등 마리브유전 및 예멘 LNG 가스전 관계자들이 지난 9월 5일 대거 방한했다.
SK주식회사 최태원 회장과 신헌철 사장은 9월 6일 한국 컨소시엄의 대표인 SK주식회사 본사를 방문한 바라바 장관 등 방한단 일행을 맞아 마리브유전의 성공을 축하하고,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최태원 회장은 “프로젝트 성공을 위한 예멘정부의 지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민간 참여사들과 예멘정부가 공통의 목표를 가지고 계속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예멘의 바라바 석유장관도 “마리브 광구는 지난 20년간 한국과 예멘을 이어준 징검다리였다”며 “마리브 광구내 천연가스 개발을 위한 후속사업으로 추진된 「예멘 LNG(Yemen LNG) 프로젝트」가 양국 정부와 기업들의 협력 속에 결실을 맺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