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용 수소충전소 시대 연다
SK주식회사는 산자부와 에너지관리공단이 수소연료전지, 태양광, 풍력의 3대 대체에너지에 대해 추진중인 ‘대체에너지 기술개발사업’ 중 ‘수소스테이션(Hydrogen Station) 국산화 기술개발’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되어 본격적으로 ‘수소충전소’ 연구개발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미국, 일본 및 유럽 등에서는 이미 석유회사 등의 에너지 기업과 자동차 회사가 중심이 되어 수소 스테이션 및 수소자동차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 쉘(Shell), BP 등 메이저 석유회사를 중심으로 25개의 수소 스테이션을 시범 운영중이다. 유럽과 캐나다도 각각 32개 및 6개의 수소 스테이션을 운영하고 있다. 이웃인 일본에도 총 11개의 수소스테이션이 있다.
우리나라도 SK주식회사가 수소 스테이션 연구에 착수함에 따라 자력으로 미래의 청정 대체에너지로 평가받고 있는 수소에너지 시대를 독자 준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