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 피디의 어차피 레이스는 길다.
저자 : 나영석 출판사 : 문학동네
나영석 피디가 새로운 시작을 꿈꾸며 써내려간 에세이! 


 나영석 피디의 [1박 2일]은 시작에 불과했다. [1박 2일] 이후, 그는 [삼시세끼] [신서유기] [윤식당] [알쓸신잡] 시리즈를 만들며 이제는 대한민국 문화계를 주름잡는다 해도 과언이 아닐 듯한 존재가 됐다. 그가 만든 프로그램들이 그렇게 재미있는 이유, 그의 끝없는 창조력의 원천을 말이다. 비결은 간단했다. 그의 모든 고민 속엔 언제나 사람이 있었다. 그는 성공적이었고 여전히 계속해서 승승장구하고 있지만 그는 여전히 사람에게 함부로 하지 못하고, 서로 합이 맞는 사람들에게서 뿜어져나오는 화학 반응의 힘을 믿으며, 사람을 열심히 관찰하고 사람 덕분에 힘을 낸다. 그런 고민 속에서 나온 프로그램들에는 체온이 실려 있다. 그래서 그가 만든 프로그램은 그렇게 우리의 마음을 끄는 게 아닐까?
그의 첫번째 에세이 『어차피 레이스는 길다』의 개정판인 『나영석 피디의 어차피 레이스는 길다』에는 지금의 나영석 피디를 있게 한 그의 거의 모든 이야기가 담겨 있다. 그는 들어가는 글에서 5년 전이나 지금이나 지친 직장인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똑같다고 말하고 있다. “어차피 레이스는 길다. 조금 쉬어간다고 큰일이 생기는 건 아니더라.” 고. 

<출처 : 교보문고> 

<전시회 소개>

일시 : 2018. 6. 5 ~ 9. 26 (개관시간 : 11:00 ~ 20:00)

장소 :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화가 '마르크 샤갈'

 

<샤갈 러브 앤 라이프> 그것은 사랑의 색이다

Chagall,Love and Life 은 샤갈의 사랑에 대한 순수한 열망을 중점적으로 보여주는 전시다. 또 그의 긴 생애를 관통하는 주요 키워드인 유대인과 고향 비테프스크 시절의 모습 또한 다각도로 추적한다. 즐겨 입던 줄무늬 재킷을 입은 우아한 신사의 모습을 한 자화상부터 가족과 친구들을 그린 초상화. 그의 작업의 주된 테마가 된 연인들, 35세에 쓴 자서전 <나의 인생>과 함께 수록한 동판화, 또 그의 작품 세계에 큰 영향을 준 아내 벨라의 책들, 프랑스 시인 라 퐁텐의 걸작 <라 퐁텐 우화>에 수록한 여러 동물의 과슈화 등 150여 점을 선보인다.

샤갈은 언젠가 우리가 순수했던 순간을 떠올리게 하는 예술가다. 소년 같은 면모로 가난한 사랑이 뭔 대수냐며 평생 사랑을 외쳤다. 판타지가 어떤 의미에서 거품이래도, 한 번쯤은 샤갈처럼 꿈꿔보고 싶다. 샤갈의 작품이 자유로운 건, 그가 사랑의 힘으로 인간이 규정한 이성의 편견을 뛰어넘었기 때문이다. <에디터 이영균의 전시 서문 >

관람문의 : 02-332-8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