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기업이 만든 ‘전주 비빔빵’ 온오프라인서 돌풍
SK이노베이션이 후원하는 사회적기업 ‘전주빵카페’가 21일 방영된 알쓸신잡(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 tvN 예능 프로그램)에 소개되며 ‘전주 비빔빵’이 전주를 대표하는 ‘핫 한’ 지역 명물로 떠올랐다.
알쓸신잡의 이번 전주편 여행기에는 맛칼럼니스트 황교익 씨가 전주빵카페에 들려 전주 비빔빵을 사들고 뒤늦게 합류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알쓸신잡에 해당 장면이 방영된 이후, 22일과 23일 주말 양일에는 전주빵카페에 들린 관광객들이 전주 비빔빵을 맛보지도 못하고 되돌아가는 일이 속출했다고 한다. 알쓸신잡 방영 이전보다 4배 이상의 손님이 몰린 까닭이다. 빵을 구매하지 못한 손님들 다수는 “다음날 재방문하겠다”는 의사를 표하고 돌아갔다는 후문이다.
전주빵카페는 2013년 SK이노베이션이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설립을 지원한 사회적기업으로, 설립 당시 4명의 직원으로 출발해 현재 노인, 장애인, 여성가장 등 취약계층 24명이 정규직으로 일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전주빵카페’에 단순히 재정적인 지원 뿐 아니라, 사업 규모 확대에 따른 손익/원가 관리, 물류 등 사업관리 체계화를 돕고 있다. 전주시도 이에 화답해 하반기 내에 전주 한옥마을 내에 판매점을 오픈 할 수 있도록 공간을 제공하기로 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관협력의 좋은 모델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단체판
아너 소사이어티인 나눔리더스클럽 첫 제정
SK이노베이션, ‘기업부문
나눔리더스클럽 1호’로
선정돼
SK이노베이션이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새롭게 제정한 나눔리더스클럽(Giving Leaders Club)에 ‘기업 봉사 모임 1호’ 회원으로 선정됐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모임, 단체들의 기부 및 사회공헌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올해 나눔리더스클럽을 처음으로 결성했다. 나눔리더스클럽은 아너 소사이어티의 단체(또는 모임) 버전으로, 기부 및 지역 사회공헌 문화에 기여한 기업 봉사모임이나 사회공익 단체 등을 회원으로 선정한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SK이노베이션은 ‘이해관계자의 행복 추구’라는 경영 철학 하에 전 구성원이 자발적으로 기부와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 기업들의 사회공헌에 모범이 되어 왔다”며, “구성원들의 사회공헌 진정성을 평가하고, 전 구성원이 나눔 활동의 리더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나눔리더스클럽 1호로 선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2007년 이후 전 사업장 구성원을 대상으로 ‘1인 1후원계좌’ 기부 활동을 진행해왔다. 경영환경이 심각하게 악화되었던 2014년, 2015년에도 중단된 적이 없을 정도로 진정성을 갖고 있는 나눔 캠페인이다. 2017년 기준 전 구성원의 40% 정도인 2천4백명이 동참해 사상최고 액수인 3억7천만원을 달성했다.
SK이노베이션 ‘혁신의 큰 그림’ 광고, 2년 연속 천만 조회수 돌파
SK이노베이션이 터키의 전통 예술 ‘에브루 기법’ 도입해 선보인 광고가 1,000만 조회수를 돌파하며 롱런(long-run) 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1일, 터키의 아티스트 가립 아이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제작한 ‘이노베이션(혁신)의 큰 그림’ 2탄 광고가 온라인 채널에서 1,000만 조회수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해 김정기 작가의 드로잉 쇼를 선보인 ‘이노베이션의 큰 그림’ 1탄 광고에 이어 두 번째 1,000만 돌파다.
이번 광고 영상은 지난 4월부터 당사 공식 블로그(http://skinnovation-if.com)와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IF.SKinnovation)을 비롯한 온라인 채널, TV채널, 지면매체, 야구장의 ‘빅보드’ 등을 통해 송출됐다. 이후 국내 기업 최초로 에브루 기법을 도입해 광고를 제작, 소비자들에게 신선함을 전달해 입소문을 타고 런칭 10일 만에 100만 조회수를 돌파했다.
SK인천석유화학, 지역최초 협력사에 ‘임금 공유’ 상생모델 도입
SK인천석유화학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자신들의 임금 일부를 협력사와 나누는 ‘임금공유’ 상생협력모델을 지역기업 최초로 도입했다.
SK인천석유화학은 지난 28일 SK인천석유화학 최남규 사장, 이동용 노조위원장, 5개 협력사 대표, 고용노동부 인천북부지청 이삼근 지청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한 나눔’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회사의 성장에 기여한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매년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임금의 일부를 나누고 회사가 1:1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기금을 조성하여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이 협약의 주된 내용이다. 이와 함께 회사 인근 지역의 어려운 이웃(경로당/복지센터/아동센터 등)을 지원하던 기존 ‘1인1후원계좌’ 제도 또한 확대 시행된다.
SK인천석유화학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전체 구성원 95%)로 마련된 총 2억 규모의 기금은 올해 7월 16개사 협력사 직원 286명에게 전달된다. 협력사 구성원 1인당 년간 약 70만원이 지원되는 셈이다. 구성원이 자발적 참여로 임금을 협력사와 나누는 상생모델은 SK그룹에서 SK하이닉스에 이어 두 번째 사례다.
SK인천석유화학은 협력사의 지속 성장을 위한 지원 방안으로 다양한 인센티브 제도 또한 도입할 예정이다. 인천 지역에 기반을 둔 5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연간종합평가를 통한 인센티브 지급, 협력사 우수 직원 SK기술인증서 발급 및 현장 개선/제안 실적에 따른 포상 등 다양한 제도를 올해 하반기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SK종합화학, 5년째 동반성장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
SK이노베이션은 자회사인 SK종합화학이 28일 동반성장위원회에서 발표한 ‘2016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기업(최고등급)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5년 연속 동반성장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곳은 에너지∙화학업계에서는 SK종합화학이 처음이다.
또한 SK종합화학은 3년 이상 연속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게 주어지는 ‘최우수 명예기업’으로도 선정되었다. 2016년 전체 평가대상 155개 기업 중에서 최우수 명예기업으로 선정된 곳은 SK종합화학, SK텔레콤 등 12개 기업이다.
SK이노베이션은 “협력회사와 동반자적 신뢰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다방면의 지원과 소통 채널을 확대해왔다”며, “매년 주요 협력회사와 동반성장 간담회를 열어 동반성장 추진에 대한 의지 및 실천을 약속하고 있다”고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배경을 설명했다.
SK종합화학은 협력회사에 도움이 되는 전방위적인 동반성장을 시행 중이다. SK종합화학은 협력회사들의 자금흐름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215개 협력사와 동반성장협약을 체결하고, 50억원을 협력업체에 직접 대여하는 한편, 동반성장 펀드 550억원과 동반성장협약보증 30억원을 조성한 바 있다. 그 외에도 대금지급기일 단축, 부당 단가인하 예방 등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해 협력 업체의 안정적인 운영을 돕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SK종합화학은 협력업체들과 석유화학 설비 신기술 개발을 추진하여 공동특허를 취득하고, 신기술 시범 적용을 지원 및 고가의 실험장비를 무상으로 사용하게 해 중소 협력업체들이 가진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 외에도 SK종합화학은 협력업체 임직원에게 경영·기술·안전 등에 관한 교육을 제공하기도 한다. ‘동반성장MBA’, ‘SK동반성장아카데미’, ‘생산성향상기술교육’ 등의 커리큘럼을 제공하는 한편, SK종합화학의 안전•보건•환경 노하우를 집대성한 ‘작업안전가이드’ 책자를 배포하고, 교육을 진행하는 등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겠다는 목표다.
2013년 이후 SK종합화학은 ‘SK 동반성장 협력사 채용박람회’를 매년 진행하여 지역 중소 협력회사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우수 인재 채용 문제를 해결하기에 앞장섰다. 구직자들의 실질적 취업에 도움을 주어, 협력사들은 물론 지역 사회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