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배터리·화학 중심 성장 딥 체인지 2.0’ 선언 

   -경영전쟁터, ‘알래스카’에서 ‘아프리카 초원’으로 옮기겠다-

 

SK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SK이노베이션이 딥 체인지 (Deep Change) 방향을 제시했다.

 

SK이노베이션 김준 사장은 5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딥 체인지 1.0으로 짧은 여름과 긴 겨울의 ‘알래스카’에서도 생존할 수 있는 체력을 갖춘 만큼, 이제는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경영전쟁터(Battle Field)를 ‘아프리카의 초원’으로 옮기는 딥 체인지 2.0을 시작한다”고 선언했다.

 

이는 약육강식 게임의 룰이 지배하지만 경쟁력만 있으면 생존은 물론 성장에 제약이 없는 ‘아프리카 초원’으로 전장을 옮기고자 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 ‘차세대 먹거리인 배터리·화학 중심의 딥 체인지’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은 김형건 SK종합화학 사장, 지동섭 SK루브리컨츠 사장, 최남규 SK인천석유화학 사장, 송진화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사장 등 SK이노베이션 계열 사장과 각 본부장들이 참여한 기자 간담회에서 “차세대 먹거리로 배터리·화학 분야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를 통해 SK이노베이션을 지속 성장이 가능한 구조로 변화 시키겠다”고 밝혔다.

김준 사장은 “SK이노베이션은 그간의 딥 체인지를 통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과 올 1분기 조 단위 이상의 영업이익을 달성했을 뿐 아니라, 14년말 8조에 육박하던 순 차입금을 1조 미만으로 줄이는 등 새로운 성장을 위한 충분한 체력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시장의 판을 흔들고 있는 새로운 에너지원의 등장, 4차 산업 혁명으로 대표되는 기술의 진보 등으로 인한 SK이노베이션 사업 환경의 급격한 변화도 이 같은 딥 체인지를 추진하지 않으면 안 되는 큰 요인이라고 김준 사장은 설명했다.

김준 사장은 딥 체인지의 방향으로 ▲안하던 것을 새롭게 잘 하는 것과 ▲잘하고 있는 것을 훨씬 더 잘 하는 것, 두 가지를 제시했다. 이는 SK이노베이션의 사업구조와 수익구조를 아프리카 초원에 적합하게 탈바꿈 시키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 딥 체인지 1) 안하던 것을 새롭게 잘 하는 것 - 석유사업 중심 기존 사업 구조를 지속성장 가능한 구조로 탈바꿈

① 배터리사업은 세계적 수준 기술 및 생산능력 갖춰 2025년 세계시장 30% 달성

② 화학사업은 ‘중국 중심 성장’ 및 M&A 통한 기술확보로 세계 10위권 화학기업으로 성장

 

■ 딥 체인지 2) 잘하고 있는 것을 훨씬 더 잘 하는 것 - 파트너링을 통한 글로벌 확장으로 사업 체질 및 수익구조 혁신

① 석유사업은 동북아-동남아-중동 등 3 중심 글로벌 확장 실행

② 윤활유사업, 세계시장 1위인 그룹III 기반으로 시장 지배력 강화

③ 석유개발사업은 저유가 기조 속 자체 경쟁력 확보 위해 선택과 집중 전략

 

김준 사장은 “SK이노베이션이 추진하는 딥 체인지는 에너지·화학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플러스 알파(+α)를 갖추도록 하는 것”이라며 “에너지·화학 중심 포트폴리오의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위해 현재의 딥 체인지도 새로운 딥 체인지  대상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기자 간담회에 대해 SK이노베이션 임수길 홍보실장은 “기업가치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영속성을 담보하기 위한 딥 체인지를 통해 SK이노베이션의 기업가치는 급속히 커지게 될 것이며, 김준 사장이 밝힌 딥 체인지는 우리나라 주력 산업 포트폴리오를 업그레이드시켜 대한민국 경제 성장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K이노베이션 ‘에브루기법’도입 광고, 조회수 500만 돌파하며 순항중 

 

SK이노베이션이 ‘에브루 기법’을 도입해 선보인 ‘이노베이션(혁신)의 큰 그림(Big Picture of Innovation) 2탄 광고가 런칭 43일만에 500만 조회수를 돌파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45일 이번 광고를 TV, 신문 등 전통 미디어 외에도

SK이노베이션 공식 블로그(http://skinnovation-if.com)

페이스북(www.facebook.com/IF.Skinnovation)을 통해 선보인 이래, 런칭 후반부로 갈수록 조회수 증가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이번 광고는 런칭 10일만에 조회수 100만을 달성하며 일 평균 조회수 10만을 기록한데 이어 갈수록 가속도가 붙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의 금년 광고가 높은 인기를 얻는 비결로는 국내에 생소했던 ‘에브루 기법’이라는 소재를 도입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SK이노베이션 노사,‘실종아동 없는 세상 만들기’동참한다 

 

SK이노베이션은 실종아동으로 인한 사회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기 위해 ‘2017 실종아동 찾기 사업’ 후원금 3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회사를 대표해서 SK이노베이션 이정묵 노동조합위원장, SK인천석유화학 이동용 노동조합위원장과 담당 임원을 비롯한 SK이노베이션 관계자가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을 방문해 정원만 부회장, 이형진 본부장 등에게 전달했다. 기존 후원금 전달식은 회사 관계자가 전달하는 것이 통상인데, 이번 전달식은 회사와 구성원을 대표하는 노사담당 임원 및 노동조합 위원장이 직접 참여했다. SK이노베이션은 이에 대해 전 구성원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실종아동 찾기에 나서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실종아동 및 아동보호에 대한 전 국민적인 관심을 이끌어내고 가정을 중시하는 선진국형 복지체계 확립을 위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 독거노인 사랑잇기에 팔 걷어 

 

SK이노베이션이 독거노인의 정서적 지지기반 확보를 통한 사회적 안전망 구축을 위해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섰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58일 보건복지부와 ‘2017 독거노인사랑잇기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독거노인의 사회적 안전망 구축을 위한 의지를 밝혔다.

‘독거노인사랑잇기사업’은 65세 이상 독거노인의 수가 증가하는 동시에 고립감, 외로움을 유발하는 노인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이를 해결하기 위해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보건복지부 산하)를 중심으로 다양한 민간기업 및 단체가 협업하여 독거노인들의 사회적 안전망 구축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이미 지난해부터 ‘행복나눔 사랑잇기’를 주제로 발달장애아동과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자원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 임직원 전체가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결과를 얻은 바 있다.

이 외에도 ‘독거노인 행복나눔 사랑잇기’ 등 독거노인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개발∙진행해 온 SK이노베이션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독거노인과 결연을 맺고, 정기적인 가정방문을 통해 독거노인의 사회적 가족이자, 든든한 지원자가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