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만 알 감디(Othman Al-Ghamdi) 신임 CEO 취임
S-OIL은 9월 5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오스만 알 감디(Othman Al-Ghamdi) 씨를 대표이사 CEO에 선임했다.
알 감디 CEO는 지난해 9월부터 S-OIL의 대주주인 사우디 아람코의 한국 법인(아람코 아시아 코리아) 대표이사를 맡아 아람코의 한국 관련 비즈니스를 총괄하며 국내 기업들과 협력 관계를 형성하는 등 한국에서의 경영활동에 정통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출신의 알 감디 CEO는 사우디 킹파드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MBA)를 취득했다. 세계 최대 석유회사인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사우디 아람코에서 25년간 근무하면서 생산, 엔지니어링, 정비, 프로젝트 분야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하면서 전문성과 경영인으로서 리더십을 갖췄다.
오스만 알 감디 CEO, 추석 ‘송편나눔’으로 한국친화경영 첫 발
S-OIL의 새로운 대표이사인 오스만 알 감디 CEO는 9월 8일 추석을 맞아 서울 마포구 이대성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임직원 100여명과 함께 ‘사랑의 송편나누기’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알 감디 CEO와 임직원 봉사자들은 송편을 빚고 식료품과 생필품 등 선물 세트를 포장하여 마포구 일대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장애인, 홀몸노인 등 저소득가정 800세대에 전달했다.
한편, 알 감디 CEO는 취임 직후 한글 이름을 ‘오수만’으로 정하고 한국 문화와 경영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 오수만은 본명과 발음이 비슷하면서도 한자로 ‘성 오(吳), 쓰일 수(需), 당길 만(挽)’으로 쓰며, ‘탁월한 지혜로 문제를 원만히 해결하고 번영을 이끌어내는 인물’이라는 뜻을 품고 있다.
태풍 피해 수재민에 난방유 15억원 제공
S-OIL은 태풍 ‘차바’로 피해를 입은 울산 지역 주민을 돕기 위해 10월 13일 15억원 상당의 난방유 쿠폰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S-OIL이 낸 성금은 태풍 ‘차바’로 인한 피해가 커 특별재난구역으로 선포된 울주군, 북구를 비롯한 울산지역의 주택, 상가가 침수된 3,000가구에 각 50만원씩 난방유 쿠폰을 긴급 제공하였다.
한편 S-OIL은 10월 5일 울산 울주군 회야댐 인근에서 태풍으로 불어난 강물에 침수된 차량 내 시민 구조 활동 중 순직한 온산소방서 故 강기봉 소방관 유족에게 위로금 3천만원을 전달했다.
S-OIL은 2006년부터 ‘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을 시행하여 지난 11년간 47명의 순직 소방관 유족에게 위로금을 전달하는 등 소방관 가족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오고 있다.
7년 연속 ‘DJSI 월드 기업’ 선정
S-OIL이 10월 19일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2016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국제 컨퍼런스’에서 7년 연속으로 DJSI 월드(World) 기업에 선정됐다.
Oil & Gas 산업 분야에서 7년 연속 DJSI 월드 기업에 선정된 것은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태평양 지역 정유사 중 최초이자 유일한 사례이다. 또한 국내 정유 및 석유화학기업 중 DJSI 월드에 선정된 기업은 S-OIL이 유일하다.
2016년 DJSI 월드 지수에는 전 세계 시가총액 상위 2,535개 글로벌 기업 중 12.5%에 해당되는 317개 기업이 편입되었으며, 국내 기업은 S-OIL을 포함해 21개 기업이 포함됐다. S-OIL은 이번 평가에서 윤리경영, 기후변화 전략, 친환경 경영 시스템, 안전 및 보건, 우수인재 유치 등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우수한 기업으로 평가 받았다.
에티오피아 어린이 교육 후원
S-OIL은 10월 11일 서울 여의도에 있는 구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에 에티오피아 어린이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 S-OIL은 지난해부터 월드비전과 손잡고 에티오피아 에네모레나 에너(Enemorena Ener) 지역의 아동들이 교육 혜택을 받고 자립할 수 있도록 후원해오고 있다.
이번 후원금은 마을 내 초등학교의 교실 신축∙보수와 급식비 후원을 위한 가축 구입 등에 쓰일 예정이다. 가축의 젖을 짜서 팔거나 개체 수를 증대시키면 극빈층 아동 급식 지원을 위한 지속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해진다.
장애 청소년에 맞춤형 학습 보조기구 지원
8월 18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저소득가정 장애 청소년 학습용 맞춤 보조기구 전달식을 열고 40명에게 1억원 상당의 학습보조기구를 전달했다.
전달한 물품은 전동 높낮이 조절 책상, 휴대용 전자 독서 확대기, 기립보조기구 등으로 개별 학생의 장애 유형을 고려하여 제작한 맞춤형 기구이다. 이를 위해 전국의 보조공학서비스 기관들로부터 지원이 필요한 장애 학생들을 추천 받고, 재활공학전문가들로 구성된 운영위원회가 현장평가를 실시해 최종 지원 대상자를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