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개발컨소시엄 리비아 ‘엘리펀트 유전’ 상업생산 개시
한국석유공사를 대표로 SK, 마주코통상, 대성산업, 서울도시가스 등 한국컨소시엄(석유공사 50%, SK 25%, 마주코통상 15%, 대성산업 5%, 서울도시가스 5%)과 이탈리아 에니(Eni)사, 영국 라스모(Lasmo)사가 각각 33.3% 씩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리비아 육상 엘리펀트 유전이 비상한 관심사항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1990년 10월 리비아 정부로부터 광구권을 취득한 이후 14년여만에 원유생산을 개시한 리비아 육상 엘리펀트 유전은 현재까지 확인된 매장량이 자이언트급이며 지난 5월 상업생산에 들어가면서 하루 약 3만배럴의 원유를 생산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성분도 영국산 브렌트유와 유사한 API 38.7도인 양질의 경질유인 것으로 확인돼 주목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