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자 채용 어르신 일자리 제공 ‘눈길’
현대오일뱅크가 사회 구성원으로 보람되게 생활하고 싶어도 일자리가 없어 취업을 못하는 노년층의 일자리 제공에 앞장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현대오일뱅크는 지난 2002년부터 본격적으로 고령자들을 전국 주유소의 관리업무, 주유원, 세차원 등에 채용, 현재 회사가 운영하는 전국 직영주유소의 주유원들 중 14.8%인 220여명을 60세 이상의 고령자로 채용하고 있다.
현대오일뱅크가 이렇게 고령자 채용에 앞장서는 것은 우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수행한다는 것과 함께 고령자들의 근면, 성실, 신뢰감, 안정감, 충성도 측면에서 주유원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10대 젊은이들보다 훨씬 유리하다고 판단하기 때문. 주유소에서 근무하고 있는 이들 노인 인력들을 1일 평균 9시간씩 교대 근무로 업무시간을 편성, 고객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