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이노베이션 임원 워크숍 정철길 부회장 , " 이제는 실행이다 "

       

  SK 이노베이션이 지난해 수익구조 개선 등을 통해 충격적인 적자를 기록한 2014 년의 위기를 극복하고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시점에서 새로운 목표와 과제를 제시하였다 . 특히 , 정 부회장은 사업의 틀을 바꿔야 한다 . 차원이 다른 목표와 꿈을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접근법과 실천 방법의 틀 또한 바꿔나가자 며 사업구조 혁신과 실행력 강화를 주문했다 . 중기목표인 기업가치 30 달성을 위한 사업구조 혁신 (Portfolio Transformation) 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였다 .    

SK 이노베이션의 석유 , 화학 , 윤활유 , 석유개발 , 전자정보소재 등 각 사업 자회사와 사업부문은 지난해부터 글로벌 파트너링 (Global Partnering), 인수합병 (M&A), 포트폴리오 (Portfolio) 조정 등 다양한 사업구조 혁신 방안들을 검토해왔다 . 올해는 이 같은 검토 작업을 일단락 짓고 , 바로 실행에 옮기는 작업을 시작할 방침이다 .

 

 

SK 이노베이션 , 중국 중심의 화학사업 성장전략 박차

 

정철길 부회장은 지난 2 4 , SK 종합화학 상하이 사무소에서 전략회의를 열어 “SK ‘ 글로벌 파트너링 전략의 대표 성과로 꼽히는 중한석화 와 같은 성공 모델을 계속 만들어 내야 한다 고 강조했다 .

정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중국 석유화학 기업들과 중한석화와 같은 제 2, 3 의 파트너링을 성사시켜 중국 중심의 글로벌 성장 전략을 가속화할 것 을 경영진에 당부했다 . 회의에는 새해부터 중국에 전진 배치된 김형건 SK 종합화학 사장을 비롯해 , 중국 사업 및 경영전략 담당 임원들이 참석했다 .

정 부회장은 특히 , “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범용 화학제품 중심의 사업구조를 고부가 화학제품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 면서 해당 분야의 기술 경쟁력이 있는 글로벌 강소기업들에 대한 M&A 에 적극 나설 것 을 주문했다 . SK 종합화학은 앞으로 중국 등에서 고부가 화학제품군의 차별적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을 발굴해 M&A 를 하거나 글로벌 파트너링 방식의 합작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

이어 정 부회장은 SK 종합화학이 중국 최대 국영 석유회사인 시노펙 (Sinopec) 과 합작해 설립한 중한석화 ( 후베이성 우한 ), 중국 기업들과 합작해 가동 중인 상해 용제 JV, 닝보 EPDM 공장을 방문했다 .

중한석화는 2006 중국에 제 2 SK 를 건설하자 며 최태원 회장이 제안한 ‘차이나 인사이더’ 전략의 최대 결실로도 꼽힌다 . 최 회장은 차이나 인사이더 화두를 던진 뒤 직접 중국 사업에 뛰어들어 7 년간 중국 정부 및 시노펙 관계자들을 설득한 끝에 2013 년 중한석화 합작을 성사시켰다 . SK 종합화학과 시노펙이 35 65 비율로 총 3 3,000 억원을 투자해 출범시킨 중한석화는 1992 년 한 - 중 수교 이후 양국이 성사시킨 석유화학 합작 프로젝트 가운데 최대 규모다 .

 

 

       

SK 이노베이션 신입사원 , 벽화그리기 봉사활동 실시  

   

당사 신입사원 봉사활동은 SK 그룹의 행복나눔 정신에 기반한 오랜 전통으로 , 매년 신입사원 연수의 마지막 필수 코스로 진행하고 있다 .

밤골마을은 생활형편이 어려운 취약계층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 이번 봉사활동은 이 지역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조금이나마 개선할 목적으로 마련했다 .

 

 

       

SK 이노베이션 , 신입사원들에 맞춤형 교육 실시

   

3 월부터는 사업별 , 조직별 특성에 맞춰 심화교육을 진행 중이다 . 이는 신입사원들이 실제 일할 사업영역에 대한 이해도 심화와 조직 내 조기 정착을 위한 과정으로 , 사업에 따라 국내 , 국외 현장을 가리지 않고 진행 중이다 .

SK 종합화학은 신입사원들을 중국으로 첫 출근시켰다 . 지난 2 일 중국 우한에 위치한 ‘중한석화’를 찾은 SK 종합화학 신입사원들은 현지 합작공장을 둘러보며 중국 석유화학 사업현황을 학습했다 . SK 가 중국 최대 국영 석유회사인 시노펙 (SINOPEC) 과 합작해 설립한 중한석화는 나프타분해설비 (NCC) 를 통해 에틸렌 등 석유화학 제품을 생산 중이며 , ‘글로벌 파트너링’ 전략의 대표적인 성과로 꼽힌다 .

한편 , SK 루브리컨츠는 윤활기유사업부에 배치될 신입사원들은 일본 동경에 위치한 기유 출하 현장으로 , 윤활유사업부에 배치될 인원들은 중국 천진에 위치한 윤활유 공장으로 첫 출근시켰다 .

SK 에너지는 원유 구매부터 정제 , 물류 , 판매까지 전 벨류 체인에서의 최적운영 의사결정에 대한 심화 교육을 시작으로 , SK 주유소 주유원 실습 등 석유제품 마케팅 현장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 3 13 일에는 CEO 인 김준 사장과 함께 자사가 후원하는 제주유나이티드 FC 개막전 현장 응원도 진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