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사회적기업 행복 장터’ 열어
SK이노베이션(대표: 구자영)이 10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사옥 앞에서 ‘사회적기업 행복장터’를 운영하였다.
참여기업 가운데 ‘고마운 손’은 SK이노베이션이 새터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돕기 위해 설립을 지원한 기업으로 이들이 직접 만든 가방, 벨트 등 가죽제품을 판매하였다.
이와 함께 ▲‘꼬마농부’(커피찌꺼기 배양 버섯키트) ▲‘민들레누비’(통영 전통 누비가방) ▲‘브링유어컵’(텀블러) ▲‘커피지아’(로스팅 원두커피) ▲‘울산패션인터넷사업협동조합’(에코백, 의류) ▲‘협동조합 온리’(종이재활용 식물) 등의 제품도 전시 및 판매되었다.
SK이노베이션은 직장인들이 밀집한 광화문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피크타임인 점심시간 동안 행운권 추첨 등 홍보 이벤트를 진행하고, 일정 금액 이상 상품을 구매하면 사은품도 증정하였다.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장착한 전기차, APEC서 선봬
SK이노베이션은 11월 10~11일 열린 APEC 정상회의에 이 회사 배터리를 탑재한 베이징자동차의 전기차‘선바오(Shenbao, 绅宝) EV’ 50대가 행사용 차량으로 투입되었다.
이 전기차에는 SK이노베이션이 지난해 12월 베이징전공, 베이징자동차와 함께 중국 현지에 설립한 합작법인 ‘베이징 BESK 테크놀로지(Beijing BESK Technology)’가 생산한 배터리 팩이 장착됐다. 이 배터리 팩은 SK이노베이션이 자체 기술로 개발한 리튬이온 배터리 셀을 조립한 것이다. 선바오전기차는 BESK에 지분 투자한 베이징자동차가 BESK의 배터리 팩을 이용해 생산한 첫 전기차 모델로, 올해부터 본격 시판될 예정이다.
이 전기차는 SK이노베이션의 리튬이온 배터리 기술이 집약된 37.5KWh급 배터리 팩을 탑재해 최고속도 160km/h, 최대 200km를 운행할 수 있다. 또한, 고용량양극재를 적용해, 기존 배터리 대비 30% 가량 높은 세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 밀도를 갖췄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APEC 행사차량용 전기차 공급을 시작으로, 베이징의 전기차 사업을 이끌고 있는 베이징자동차와 함께 중국 전기차용 배터리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미 BESK를 통해 전기차 2,000여대 분량의 배터리 셀을 베이징자동차에 공급했으며, 15년에는 최소 5,000~8,000여대 분량의 배터리를 추가로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2017년까지 공급 규모를 2만대로 확대해BESK를 중국 내 1위 전기차 배터리 업체로 성장시킨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SK종합화학, 고부가 화학제품으로 글로벌 시장에 새 도전장
SK종합화학(대표이사: 차화엽)은 울산시 남구 고사동 울산CLX에 건설한 넥슬렌(Nexlene) 공장이 시험가동 등 준비작업을 마치고 11월 공식 상업생산에 들어갔다.
‘넥슬렌’은 SK종합화학이 국내기업 최초로 촉매∙공정∙제품 등 전 과정을 100% 독자기술로 개발한 고성능 폴리에틸렌의 브랜드 명이다.
넥슬렌 울산 공장은 연산 23만톤 규모의 제품을 생산해, 올해부터 매년 4,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종합화학은 앞으로 글로벌 경기 하강, 셰일혁명 등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글로벌 경기 민감도가 상대적으로 적은 고부가 화학제품 및 신소재 사업 비중을 단계적으로 높여나갈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 가로등 부족한 고지대 주택가 밤길 밝힌다
SK이노베이션이 일반 누리꾼들과 함께 가로등이 부족한 고지대 주택가 노약자들의 밤길 안전을 위해 태양광 램프를 달아주는 이색 사회공헌 캠페인을 시작했다.
SK이노베이션임직원, 누리꾼자원봉사자, 서울시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 종로구 마을생태계 지원단 관계자 등 50여명은 12월 29일 서울 종로구 행촌동 고지대 주택가에 친환경 태양광램프를 설치하는 일명 ‘반딧불이 캠페인’을 펼쳤다.
이들은 이날 사잇길이 비좁아 가로등이 들어서지 못한 골목이 많은 이 일대담벼락 등에 태양광 키트 200개를 설치했다. 이 키트는 낮에 햇빛으로 자체 충전을 한 뒤 야간에 행인들이 주변을 지나가면 동작감지센서가 작동해 불빛을 밝힌다. 또한, 이 동네에 있는 계단 3곳에 밤에 스스로 빛을 내는 야광 테이프를 부착했다.
이 캠페인은 SK이노베이션이 7월부터 ‘세상을 바꾸는 100만원의 아이디어’를 주제로 진행한 ‘아이디어 페스티벌’에서 대상을 받은‘도시 반딧불 프로젝트’팀(송재우씨 등 대학생 4명)의 아이디어를 활용한 것이다.
SK이노베이션 정철길 총괄사장 2015년 신년사, 취임사
1월 1일부터 SK이노베이션의 ‘사령탑’을 맡은 정철길 총괄사장은 2일 서울 종로구 SK서린 빌딩에서 열린 SK이노베이션 계열 신년회에서 취임 일성으로 ‘위기 극복’을 강조했다.
“우리는 지금 ‘겨울 폭풍’(Winter Storm)과 같은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에 처해 있다”며 “SKMS와 수펙스 정신(SUPEX Spirit)으로 재무장하고, ‘이기는 문화’(Winning Culture)를 만들어 반드시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총괄사장은 “SK이노베이션은 여러 차례의 위기를 극복해 낸 역량과 경험, 그리고 강한 기업문화를 갖고 있다”면서 “구성원 모두 혼연일체가 되어 이 절호의 ‘좋은 위기’(Good crisis)를 ‘축복받은 기회’(Blessed Opportunity)로 반드시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SKMS(SK Management System) : SK고유의 경영관리체계로서 합의를 통해 정립된 경영철학/방법
**SUPEX(Super Excellent) : 인간이 도달할 수 있는 최고의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