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을 위한 에너지강의
저자: 리처드 뮬러(장종훈 역) / 출판사: 살림출판사

『대통령을 위한 에너지 강의』는 미국연방정부 과학고문 리처드 뮬러의 에너지 정책에 대한 경고를 담은 책이다. 에너지라는 자연의 산물에 대해 자연과학적 사실과 자연과학적 연구를 바탕으로 우리에게 에너지의 자연 그대로의 본 모습이 어떠한 것인지 상세히 설명한다.
저자는 에너지 문제를 해결하는 국가가 미래를 주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미래의 대통령이라면 꼭 알아야 할 에너지 내용을 다루면서 에너지 실체를 논하면서도, 현실성 있고 생생한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가족과 여행하며 투명비닐봉지에 물을 담아 태양에너지를 활용해 샤워하거나, 풍속과 출력 밀도 공식으로 풍력발전으로 생성될 수 있는 전기량을 계산하는 등 에너지 전문가로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10년 후 시장의 미래
저자: 트렌즈지 특별취재팀(권춘오 역)/ 출판사: 일상이상

이 책은 전 세계 2만여 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미래학 연구지인 <트렌즈Trends> 지에 실린 기사 중 국내 독자에게 유용한 것들을 모아 엮은 것이다.
<트렌즈> 지는 매월 6~8개의 사회·경제·신기술 관련 기사를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각자의 의견과 자료를 공유해 형성하는 ‘집단지성을 활용한 지식보고서’이다. 이 잡지는 세계 최고 미래학 연구기관인 세계미래학회와 《더 퓨처리스트THE FUTURIST》 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들이 모여 만든 것인데, 이 잡지에 실린 글들은 지구촌의 현재를 반영하기도 하고, 가까운 5년 이내의 미래, 10년 이후의 미래를 반영하기도 한다.
‘집단지성의 지식보고서’인 <트렌즈> 지는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상황’을 상당히 구체적인 지표와 통계 등을 통해 제시하고 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미래예측서들보다 좀 더 개연성이 있는 미래의 모습을 소개한다.

명화로 보는 32가지 물리이야기
저자: 레오나르도 콜레티(윤병억 역) / 출판사: 작은씨앗

대중이 쉽게 접근하기 어려웠던 물리학과 예술, 두 분야를 접목시켜 알아듣기 쉬운 문체로 비전문가들의 위한 교양 소설의 조건을 갖춘 [명화로 보는 32가지 물리 이야기].
주인공 파올로는 시대별로 가장 위대한 화가들의 작품을 통해 운동, 에너지와 에너지의 변형, 재료의 구조, 미립자 사이의 상호작용, 빛의 성질과 전자파장, 상대성 이론과 같은 주제를 다루며 물리학의 전체 역사를 이야기한다.
이 책은 문화적으로 풍부하면서도 인간적인 내용을 다룬 적이 없기 때문에, 물리학을 어렵고 딱딱한 학문으로 여기는 독자들을 위한 책이다. 멀게만, 어렵게만 느껴지는 32가지의 물리이론에 쉽게 다가가고 물리학자들의 인간적인 면모에 다가서는 책이다.

인간에 대하여 과학이 말해준 것들
저자: 장대익 / 출판사: 바다출판사

인간과 세상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근본적으로 변화시켜온 힘은 과학에 있다. 따라서 과학과 연결되는 단어는 ‘기술’이 아니라 ‘인식’이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게다가 인간이 만들어 낸 갖가지 유형의 지식 중에서 과학만큼 합리적인 절차를 통해 얻어내고, 이만큼 신뢰할 만한 지식은 없다. 따라서 인문학이 강조되어야 하는 만큼 과학의 힘도 강조되어야 하지 않을까?. 다윈이《종의 기원》을 통해 세상을 보는 인식의 틀을 바꿨던 것처럼, 또한 리처드 도킨스가 《무지개를 풀며》에서 “뉴턴의 광학 연구야말로 인류에게 우주와 자연의 경이로움을 선사했으며 시의 궁극적인 원천이다”라고 말했던 것처럼, 과학은 삶에 대해 고민하는 학문이자 ‘상상력의 원천’이기 때문일 것이다.

뮤지컬 ‘레베카’
2014.9.6~11.9/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

강렬한 음악과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신비로운 무대 연출로 2013년 상반기 대한민국에 ‘레베카 신드롬’을 일으켰던 뮤지컬 ‘레베카’가 돌아온다. 뮤지컬 ‘레베카’는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은 뮤지컬 ‘엘리자벳’, ‘모차르트!’의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와 극작가 미하엘 쿤체의 손에서 탄생한 작품으로 1938년 출간된 대프니 듀 모리에(Daphne du Maurier)가 쓴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스릴러의 거장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의 동명영화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되었다.
뛰어난 작품성과 배우들의 열연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뮤지컬 ‘레베카’는 초연 당시 5주 연속 티켓 예매율 랭킹 1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보였다. 대규모 무대에 미스터리한 극의 분위기를 극대화시키는 영상과 조명, 로맨스와 서스펜스가 결합된 스토리는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게 만들고, 음산한 미스터리와 깊은 감정의 변화까지 절묘하게 담은 드라마틱한 음악은 관객을 압도할 것이다.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
2014.10.11~2015.1.4/ 디큐브아트센터

전 세계를 뒤흔든 운명 같은 사랑
사랑에 운명을 건 비운의 황태자 루돌프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는 아름답고 서정적인 안무를 선보이는 왈츠 씬과 탱고 씬, 배우들이 스케이트를 신고 무대 위를 신나게 가로지르는 스케이트 씬, 겨울의 아름다운 사랑느낌을 더욱 살려주는 눈 내리는 마이얼링 씬 등 공연 내내 명장면으로 가득한 무대와 전세계 관객을 울린 감동적인 선율로 관객들로 하여금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또한 지금껏 역사적 미스터리로 남아있는 ‘마이얼링 사건’을 모티브로, 오스트리아의 황후 엘리자벳의 아들 황태자 루돌프의 삶을 둘러싼 비극적인 역사와 운명적인 사랑을 다루고 있는 작품이다. 가슴저린 사랑이야기를 감성적으로 녹인 이 작품은 사랑을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2014년 연말 관객들을 사랑의 감정에 깊이 빠지게 만들 예정이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2014.11.1~2015.2.1/샤롯데씨어터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18세기 파리, 베르사유 궁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마리 앙투아네트의 드라마틱한 삶을 그리고 있다. ‘목걸이 사건’, ‘바렌 도주 사건’, ‘단두대 처형’ 등 사랑과 거짓, 음모와 탐욕 등 당시 마리 앙투아네트를 둘러싼 역사적인 사건들을 되짚어 봄으로써 왜곡되었던 그녀에 대한 새로운 사실을 이야기한다.
또한 프랑스 국왕 루이 16세가 통치하고 있는 시절. 상류층의 귀족은 호사스러운 생활을 만끽하고 있었는데, 배고픔에 굶주린 마그리드와는 사람들과 함께 무도회장에 찾아가 지원을 요청하지만, 페르젠에게 첫눈에 반한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는 그들을 외면한다는 오해를 산다. 마그리드를 포함한 시민들의 분노는 왕실의 상징적인 존재인 마리 앙투아네트에게 향하고, 그녀에 대한 부정적인 소문들이 퍼지기 시작한다.
18세기 프랑스의 베르사이유를 완벽히 재현한 무대와 화려한 의상, 국내외 실력파 제작진의 3년간의 치밀한 준비로 최고의 기대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