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수출현장

청마의 해에도 세계로 뻗어가는 SK에너지 울산 콤플렉스 수출 현장. 울산 남구 고사동에 위치한 SK에너지 울산 콤플렉스 8개의 부두에서는 하루 평균 30만 배럴 이상의 석유제품이 수출되고 있다. 석유제품은 3년 연속 수출액 500억 달러를 돌파하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수출품목으로 자리 잡았다.

SK이노베이션, 협력사 사회공헌 돕는 행복 동행에 팔걷어

SK이노베이션(대표 구자영)이 중소 협력업체의 사회공헌 활동을 지원하는 행복한 동행사업을 본격화한다. 이 사업은 사회공헌 아이디어나 의지가 있어도 예산과 인력, 노하우 등이 부족해 실행에 옮기지 못하는 협력사들에 전문 컨설팅부터 자금까지 패키지로 지원하는 신개념의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이와 관련해 SK이노베이션은 지난 3 13일 서울 서린동 사옥에서 SK그룹 동반성장위원장인 김재열 부회장, 동반성장위원인 차화엽 SK종합화학 사장, 기아대책 이성민 회장협력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공헌 공모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SK이노베이션은 4월 초까지 자사 및 SK에너지, SK종합화학 등 주요 자회사의 협력업체들로부터 아이디어를 제안받아 심사한 뒤 최소 6개 이상의 지원 대상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공모 분야는 협력사 소재지 지역사회의 ▲ 저소득층 교육 인프라 지원 등 교육격차 해소 ▲ 문화체험 기회와 문화공간 확대 ▲ 대기오염 등 환경문제 해소 ▲ 취약계층 복지 지원에 공헌할 수 있는 아이디어 등이다.

SK이노베이션은 선정된 협력사들에 3천만원 내외의 사회공헌 활동 자금을 지원하는 한편, 전문 NGO `기아대책과 파트너십을 이뤄 사회공헌 노하우 등을 전수하는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 미국 땅에서 직접 석유 캔다

SK이노베이션(대표이사 구자영)이 글로벌 석유개발 사업의 메카인 미국 현지의 석유 생산광구 운영권을 확보해 석유개발에 나선다. SK이노베이션은 최근 설립한 자회사 ‘SK E&P America’를 통해 미국 석유개발회사 플리머스(Plymouth)社와 케이에이 헨리(KA Henry)社가 보유해 온 미국 내 석유 생산광구 2곳의 지분을 전량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인수 지분은 각각 오클라호마 소재 그랜트/가필드 카운티 (Grant/Garfield County) 생산광구의 지분 75%와 텍사스 소재 크레인 카운티 (Crane County) 생산광구의 지분 50%. SK이노베이션이 두 생산광구의 지분 매입에 투입한 자금은 총 3,871억원이다.

2011년부터 개발된 그랜트/가필드 카운티 생산광구는 현재 하루 2,500 배럴, 2012년부터 개발된 크레인 카운티 생산광구는 하루 750 배럴의 원유를 각각 생산 중이다. 두 광구를 인수함에 따라 SK이노베이션의 일일 원유 생산량은 현재 약 71,000 배럴에서 약 74,250 배럴로 늘어나게 됐다.
 
또한, 전 세계 15개국에서 7개 생산광구, 15개 탐사광구 등 총 22개 광구와 4 LNG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국내 최대 민간 석유개발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

<오클라호마 및 텍사스 생산 광구 위치>

기아차,‘쏘울 EV1호차 SK이노베이션에 전달

SK이노베이션은 지난 414일 쉐라톤워커힐 호텔 애스턴 하우스(서울시 광진구 광장동 소재)에서 기아차 이삼웅 사장, SK이노베이션 구자영 부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쏘울 EV’ 출시 기념식 및 1호차 전달식을 가졌다.

SK이노베이션은 이날 전달받은 1호차의 상징성을 고려해 조만간 공모 절차를 거쳐 이 차를 제주도 소재 우수 사회적 기업에 기증할 예정이다. 또한, SK그룹은 이번 1호차를 시작으로쏘울EV’를 지속적으로 구매해 업무용 차량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기아차와 SK이노베이션은 2012년부터 전기차 보급 및 개발을 위한 포괄적 업무 협약(MOU)을 맺고 협력해 왔으며, 양사의 노력으로쏘울EV’에는세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 밀도를 갖춘 27kWh 리튬이온 배터리가 장착됐다.

또한쏘울 EV’ ▲1회 충전으로 국내 최장 148km(국내 복합연비 평가기준 시)까지 주행 가능하며, ▲차세대 회생제동 시스템히트펌프 시스템 ▲UVO 2.0 원격제어 충전공조 시스템 등 다양한 신기술이 적용됐다.

기아차와 SK이노베이션은 친환경 자동차 기술 개발뿐만 아니라, 양사간의 멤버십 제휴를 통해 주유, 세차 등 자동차 생활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상호협력체계를 더욱 확고히 해나갈 예정이다.